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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비유비무와 관련해 댓글 단 적이 있는데
법무아 추천 0 조회 22 24.10.24 03:00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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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57 새글

    첫댓글 법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거는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방향성이 어긋나 있어서요. 그러한 접근방식으로는, 적절한 판단에 이르기 어려울 겁니다.

    분명한 토대에서 출발해야 사상누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법을 안다는 것은 선명히 안다는 겁니다. 그것을 신기루에 비유할 수 있더라도 말입니다.

  • 작성자 10:05 새글

    어긋난 방향성이란 게 어떤 건가요?

  • 10:25 새글

    [ 분명한 토대에서 출발해야 사상누각이 아닐 수 있고 선명함을 기대할 수 있다 ]는 취지로 적었는데요...

    도대체 판단의 토대가 되는 사실은 무엇입니까? 제가 보기에, 법무아님의 사유는 '사실(법)'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0:30 새글

    본문과 같습니다. 본문에서 사실(법)에서 벗어난 사유는 어떤 건가요?

  • 10:39 새글

    방향성이 어긋나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도,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사고의 방향성에 세월이 쌓이면 자신의 성품으로 성숙됩니다. 지금까지 법무아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 바는, 출발에서 이미 틀렸기에 모두가 어긋나 있습니다.

    제가 처음 불교 공부할 때, '있지 않지만 없지도 않다'등의 표현은 말장난으로 보였습니다. 심히 불만족스러웠죠. 그래야 정상입니다. 물론 그러한 표현에 끼워맞춰서 이해를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거는 그냥 머리속에서 끼워맞춘 거지, 사실을 그렇게 아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전혀 선명하지 않아요. 무슨 뜻이냐? 법의 이해가 아니라는 겁니다.

  • 작성자 10:48 새글

    같은 질문입니다. 본문에서 법의 이해가 아닌 부분은 어떤 건가요?

  • 10:50 새글

    저는 분명 대답했습니다. 님이 이제껏 이곳에서 적은 글 전부라고...

    정작 님은 질문을 받아도 대답은 안하는데요. 여기서도 마찬가지...

    도대체 님의 판단의 토대가 되는 사실이 무엇입니까?

  • 작성자 10:55 새글

    본문에서 틀린 부분을 물었는데 답이 '이 카페에 적은 글 전부다'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까

    판단의 토대가 되는 사실은 본문 내용과 같다고 이미 위 댓글에 말씀드렸습니다. 본문의 일체법 무자성이기 때문에 승의로 있지 않고 세속으로 없지 않음 이라는 문장 그대로입니다.

  • 10:56 새글

    정말 말장난하고 싶지는 않구요.

    원래 전부 다 틀린 글은 손을 댈 수가 없는 겁니다. 다 틀렸으까요...

    그래서 시정을 하기 위해 묻잖아요.

    님의 판단의 토대가 되는 사실이 무엇이냐니까요.

    님이 경험하고 진짜 아는 것이 무엇이냐니까요.

  • 10:59 새글

    님이 있지 않음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없지 않음을 경험한 적은 있어요?

    경험한 적도 없으면서 말만 그렇게 해요? 그게 법을 아는 거예요?

    경험한 적이 있어요? 그러한 말장난이 토대가 된 적이 있냐구요...

  • 작성자 11:02 새글

    본문에서 틀린 부분을 물었는데 이 카페에 적은 글 다 틀림 이라고 답하는 것이 말장난이죠.

    경험했습니다. 쉐우민 위빠사나와 분석명상 하면서요.

  • 11:11 새글

    있지 않음이나 없지 않음을 경험했다... 정말 그래요?

    일체인 오온에서 마음이라고도 번역되는 식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 작성자 11:16 새글

    대상을 아는 것이죠

  • 11:17 새글

    회피하지 말구요. 대상이 있음을 안다겠죠... 그렇죠?

  • 작성자 11:19 새글

    1분 전에 적었습니다. 업무하느라 바로바로 못적어요

  • 11:20 새글

    그러니까 '대상이 있음을 안다'가 맞잖아요? 그렇죠?

  • 작성자 11:25 새글

    아니죠. 전 대상을 아는 것이라 했습니다

  • 11:28 새글

    식은 대상이 있음을 아는 것이 아니고 대상을 아는 것이다... 다시 물어봅시다.

    어떤 색깔이 있음을 아는 것과 파란색인 줄 아는 것은 다른 겁니다. 식은 두가지 중 어떤 작용의 이름입니까?

  • 작성자 11:34 새글

    그건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론 둘 다 싼냐입니다

  • 11:38 새글

    자꾸 회피하는데요. 다시 묻죠. 그 둘 다 상온이라면, 님이 대상을 아는 것이라고 한 식은 구체적 사례에서 어떤 작용을 칭하는 겁니까?

  • 12:52 새글

    ===

    식은 대상이 있음을 아는 겁니다. 저는 간단히 감지작용으로 칭합니다. 즉 대상의 있지 않음등은 식 즉 경험의 영역이 아니구요, 오직 판단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그걸 경험했다고 주장해요?

    사실 즉 경험에 터잡지 않은 판단만 나열하면, 불교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안다는 것은 사실에 터잡는다는 겁니다. 판단으로 사실을 끼워맞추려고 하지 말고, 사실에서 판단을 일으켜야 불교입니다.

    사실에서 판단을 일으키기에 사실이 배척당하지 않습니다. 있지 않음이나 없지 않음 등은 그것만 가지고 논하면 말장난이구요, 있음이나 없음 등의 사실을 긍정하고 토대로 삼아야만 말장난이 아닐 수 있습니다.

  • 13:02 새글

    중관 쪽은 티벳이 강하고 잘 보존했으니까, 법무아님은 티벳불교 계열 언급도 자주 하는데요. 거기가 삼매 전승이 강한 편이니 [ 소공경 = 공에 대한 짧은 경 = 공의 짧은 경 = 공의 작은 경 ]을 검색해서 읽어 보고 참조하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3:24 새글

    점심시간이라 이제 댓글 답니다. '안다'라는 단어는 다의적으로 싼냐와 식 둘 다 묘사할 수 있기때문에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제가 식이 '대상이 있음을 안다'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식의 작용과 식을 구분해서 말했기 때문입니다.

    '경험'이란 단어도 서로 정의하는 바가 달라서 오해가 생긴 거 같은데 전 분석명상도 경험으로 생각합니다. 말하신 대로 있지 않음이 식의 영역이 아닌 건 맞습니다.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겔룩파의 위빠사나는 분석명상입니다.

  • 13:25 새글

    식의 작용과 식을 구분한다... 그런 이상한 말 하지 말구요...
    그냥 기본 개념이라도 잘 숙지하구요. 일상에서 점검해 기본 개념의 이해를 높이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 13:30 새글

    우리가요... 제가 솔직히 말할께요. 이게 그 뭐냐... 모르는 거는 그냥 모르는 거구요, 그게 흠은 아니거든요. 자꾸 말을 만들어서 덮어씌우려 하지 말구요. 관심이 있으면, 그냥 쿨하게 "이런 부분 점검해 보자"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면 그만입니다. 누가 뒤에서 잡으려고 쫓아오지 않습니다.

  • 작성자 13:33 새글

    제가 이것과 관련해서 저번에도 댓글 달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는 것, 아는 작용, 알아지는 대상 세 가지는 구분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그 때도 중론을 예시로 들었던 거 같은데 다음과 같습니다.

    중론 3장 관육정품 6게송 : 보는 작용을 떠나서건 떠나지 않건 보는 놈은 얻을 수 없다. 보는 놈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는 작용이나 보이는 것이 있겠느냐

    물론 이 주제는 부차적인 거고 방문객님과 저와의 대화에서 분석명상을 경험으로 볼 것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

  • 13:50 새글

    덮어씌우다 보면 점점 궁해집니다. 참... 정말 님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께요.

    보세요... 저는 위에서 오온 중 식이 뭐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아는 놈, 아는 작용, 알려지는 대상의 세가지가 나올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아는 놈이 식이예요? 아는 작용도 식이고?
    제가 구체적으로 물은 것에서요. 어떤 색깔이 있음을 아는 것이 아는 놈이고, 파란색인 줄 아는 것이 식이예요?
    전혀 매칭이 안되잖아요... 논지와는 상관 없이, 그냥 되는 대로 아무 거나 가져다 붙이고 있잖아요...

    자꾸 그러는데요. 정말 그러지 마세요. 그 정도 가치는 없어요. 님이 훨씬 귀합니다. 비교 불가예요.

    조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그렇게 변명하지 마라, 너는 훨씬 귀하다, 그런 식으로 변명을 자꾸 하면 니가 망가진다, 니가 잘몬한게 그 정도 가치가 엄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덴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적어도 저한테는요. 조카가 변명을 안하더라구요, 지금은 애엄마인데도요...

    사람이 사람으로서 품격을 갖춰나가는게 이런 저런 지식보다 훨씬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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