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의 보관법 & 100% 활용법
남은 채소, 요리가 된다
다니시마 세이코 글 황세정 옮김|148×210|124쪽|값 9,800원|2015년 7월 6일 발행
ISBN 979-11-85018-22-5 13590|실용(요리)|문의 편집팀 이정은 부장
요리하고 남은 처치 곤란 자투리 채소,
이렇게 보관하면 바로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채소별 저장법 26가지 & 채소를 이용한 간편 레시피 75가지
도서 소개
요리하고 남은 채소, 어떻게 처리하지?
혼자 살거나 부부 둘만 사는 가구 등 가족 수가 적은 집에서는 무나 대파, 단호박 같은 식재료들을 살 때 ‘남으면 어떻게 하지?’ 하고 늘 망설이게 된다. 음식을 만들 때 꼭 필요하지만, 한 통이나 한 단을 사면 항상 남게 되기 때문이다.
음식을 만들고 남은 채소들은 운이 좋으면 시들어 버리기 전에 다른 음식에 사용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운명을 다하게 된다. 그렇다고 생선조림을 만들 때 무를 안 넣을 수는 없고, 찌개를 끓일 때 파를 안 넣을 수는 없다. 요리 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 정말 이렇게 버려져야만 하는 걸까?
《남은 채소, 요리가 된다》는 이런 남은 채소들을 어떻게 보관할지를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간단한 손질을 통해서 채소를 보관하는 방법과, 그렇게 보관한 채소로 만든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다. 혼자 살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으로 얻은 매우 유용한 정보들을 책으로 담아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채소 보관 방법의 특이점은, 바로 꺼내서 근사한 요리를 만드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 쓰고 난 뒤 남은 채소들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게 아니라 싱싱할 때 간단한 손질을 거쳐 보관하면, 그 다음 사용할 때는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음식을 만드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보관한 채소들을 활용한 레시피들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영양적으로 풍성해서 바쁜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언제나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찌개는 물론이고 근사한 이탈리안 요리들까지 망라되어 있어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다.
남은 채소, 이렇게 보관하면 식사 준비가 쉽고 간편해진다
먹다 남은 양배추를 일단 물에 삶아서 국물과 함께 보관하면 국물은 각종 국이나 찌개의 육수로 사용할 수 있고, 양배추는 가볍게 짜서 가쓰오부시와 간장만을 뿌려 간단한 양배추 무침으로 먹을 수 있다. 혹은 그라탱을 만들거나 이탈리아 전통 스튜를 만들 수도 있다.
싸게 산 양파가 잔뜩 있다면 일단 볶아서 저장하자. 이렇게 볶아서 냉동실에 보관한 브라운 어니언은 살짝 넣기만 해도 육수가 만들어지고 스페인식 마늘 수프를 만들 때 사용할 수도 있다. 1인용 카레를 만드는 데에도 유용하다.
당근이 잔뜩 있다면 소금을 넣은 당근 소금잼을 만들어 두었다가 맛과 영양이 가득한 돼지호박구이를 만들 수 있고, 토마토가 잔뜩 있다면 반건조 오일 절임으로 만들어 두었다가 파스타와 함께 버무려 냉파스타를 만들면 된다.
양배추, 무, 배추, 단호박, 양파, 당근, 대파, 감자, 가지, 오이, 버섯, 마늘, 생강 등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지만 늘 남기게 되는 각종 채소 26가지의 저장법과, 그것들로 만든 근사한 한 끼 레시피 75가지로 빈곤한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 보자.
차 례
Prologue 2
‘일단 만들어 두는 저장식’의 올바른 보관법 8
장국 ․ 소스 ․ 드레싱 간단 레시피 9
Part 1 통째로 산 채소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양배추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물에 삶아서 저장하자! 12
삶은 양배추로 만든
양배추 무침 13
중국식 샐러드 14
양배추와 굴 부침개 15
그라탱 16
볼리토 미스토 17
무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말려서 저장하자! 18
맛있고 편리한 말린 채소 19
무말랭이로 만든
무 밀푀유 스테이크 20
무말랭이 절임 21
무말랭이 롤찜 22
반건조 무말랭이와 돼지고기 캐러멜 찜 23
배추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소금에 절여서 저장하자! 24
절임배추로 만든
중국식 단식초 절임 25
간단한 김치 26
러시아 만두 27
배추 가리비볶음 28
시칠리아풍 카레 수프 29
단호박이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삶아서 으깨 저장하자! 30
삶아서 으깬 단호박으로 만든
단호박 수프 31
소시지 크로켓 32
단호박 껍질 무침 33
단호박 코티지 파이 34
단호박 코코넛 수프 35
브로콜리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데쳐서 저장하자! 36
데친 브로콜리로 만든
브로콜리 소스를 뿌린 브로콜리 37
그린 파스타 38
브로콜리 줄기 참깨 무침 39
리예트 40
브로콜리 치킨 수프 40
Part 2 쌀 때 한꺼번에 구입한 채소가 잔뜩 있다면
양파가 잔뜩 있다면
일단 볶아서 저장하자! 44
브라운 어니언으로 만든
스페인식 마늘 수프 45
라자냐풍 파스타 46
이탈리아식 탕수육 47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 새치 스테이크 48
1인용 카레 49
당근이 잔뜩 있다면
일단 소금을 넣은 잼으로 만들어 저장하자! 50
당근 소금 잼으로 만든
당근 냉수프 51
모둠 젤리 52
전갱이 회무침 53
돼지호박 구이 54
당근 브래드 55
대파가 잔뜩 있다면
일단 닭 육수 조림을 만들어 저장하자! 56
대파 닭 육수 조림으로 만든
프로방스풍 마리네이드 57
중국식 두부 58
대파를 넣은 맑은 수프 58
대파 크림소스 파스타 60
오리고기 국수 61
감자가 잔뜩 있다면
일단 삶아서 으깨어 저장하자! 62
삶아서 으깬 감자로 만든
튀기지 않은 크로켓 63
다코야키풍 으깬 감자 64
으깬 감자 3종 세트 65
토마토가 잔뜩 있다면
일단 반건조 오일 절임으로 만들어 저장하자! 66
반건조 토마토 오일 절임으로 만든
냉파스타 67
토마토 파이 68
토마토와 모시조개 파에야 69
가지가 잔뜩 있다면
일단 볶아서 저장하자! 70
볶은 가지로 만든
중국식 오믈렛 71
가지 처트니 72
매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73
오이가 잔뜩 있다면
일단 소금에 절여 저장하자! 74
소금에 절인 오이로 만든
일본식 오이 피클 75
잡채 76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연어 구이 77
Part 3 요리에 꼭 필요한 훌륭한 조연들이 조금 남았다면
버섯이 조금 남았다면
일단 말려서 저장하자! 80
건버섯 믹스로 만든
일본식 달걀찜 81
버섯 조림 82
건버섯 자차이를 넣은 야키소바 83
생선을 통째로 넣은 수프 85
치킨 롤 85
우엉이 조금 남았다면
일단 조림을 만들어서 저장하자! 86
우엉조림으로 만든
두부볶음 87
닭고기 핫바 88
떠먹는 초밥 89
연근이 조금 남았다면
일단 피클을 만들어서 저장하자! 90
연근 피클로 만든
산라탕 91
연근 피클 밀푀유 92
캐러멜 연근 피클&아이스크림 93
Part 4 향신료나 장식용 채소들이 약간 남았다면
마늘이 약간 남으면
일단 오일 절임을 만들어 저장하자! 96
생강이 약간 남으면
일단 갈아서 식초에 절여 저장하자! 97
셀러리가 약간 남으면
미소 된장 절임을 만들어 저장하자! 98
바질이 약간 남으면
일단 올리브오일 절임을 만들어 저장하자! 99
레몬이 약간 남으면
일단 소금 절임을 만들어 저장하자! 100
파슬리가 약간 남으면
일단 말려서 저장하자! 101
Part 5 개봉한 건어물이나 팩에 든 고기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톳이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베이컨볶음을 만들어서 저장하자! 104
톳볶음으로 만든
톳과 귤 샐러드 105
땅콩버터 무침 106
간단한 드라이 카레 107
잔멸치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매실장아찌 무침을 만들어서 저장하자! 108
잔멸치 매실장아찌 무침으로 만든
잔멸치를 얹은 양념 연두부 109
무말랭이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삼배초에 절여서 저장하자! 110
무말랭이 삼배초 절임로 만든
무말랭이 대구알 무침 111
중국식 토마토 소스 조림 112
고등어 소금구이 113
대두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쪄서 저장하자! 114
찐 대두로 만든
요거트 샐러드 115
찌개 116
대두 경단 117
돼지고기 안심이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일단 미소 된장에 절여서 저장하자! 118
돼지고기 된장 절임으로 만든
돼지 불고기 119
양념 두부찜 120
굴 소스 찜 121
Epilogue 122
작가 소개
▶글쓴이_ 다니시마 세이코
요리연구가. 1947년 생. 객실승무원, 영화사 해외 코디네이터 겸 통역을 거쳐 결혼. 1995년부터 도쿄에서 쿠킹 스튜디오 ‘스튜디오 MOW’를 운영하고 있다. 텔레비전, 잡지, 레스토랑의 메뉴 개발 등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애견 로리와 둘이서 생활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유리병 저장식의 편리한 레시피》, 《다니시마 세이코의 혼자서 먹는 즐거운 식사》 등이 있다. 홈페이지 http://www.studio-mow.jp/
▶옮긴이_ 황세정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일본어 번역과 석사를 취득했다. 주요 역서로는 《글라스자 샐러드》, 《허브야 키친을 부탁해》, 《손바닥 롤케이크》, 《사진으로 배우는 친절한 베이킹》, 《일본 카레요리 전문셰프 8인의 도쿄 카레》, 《잼, 콩포트, 시럽》, 《방에서 키우는 싱싱 채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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