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 실시 될 지방선거 100일을 앞둔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22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3명의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쳤다.
이날 광주.성남.하남 3개시 자율통합안이 국회 행전안전위원회에서 의결이 4월 국회로 넘겨져 광성하 자율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잠잠히 지켜보고 있던 시장후보군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 첫날 민주당 경기도당 서민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박관열 위원장이 광주시장 후보 등록을 한데 이어
22일 최석민(61세) 전 충북경찰청장이 민주당 소속 광주시장후보로 등록을 했다.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를 맞는 이날 경기도의회 의원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등록자는 한명도 없었으며, 광주시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에 제5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영훈(54세) 시의원(한나라당)이 광주시의회 3선에 도전장을 냈다.
또, 광주시의회 의원선거 다선거구에는 전 정진섭 국회의원 비서로 활동한 임성혁(43세)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섰다.
이로써 광주시장 후보로 현재까지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로는 민주당 소속 박관열, 최석민씨 등 2명이며, 경기도의회 의원선거 제1선거구에는 아직 후보등록이 없는 상태다. 또 제2선거구에 민주당 소속 박덕동씨가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광주시의회 의원선거 중 가선거구에는 전상배(한나라당), 김수영(민주노동당)등 2명이, 나선거구에는 박윤호(민주당), 박종면(한나라당),김영훈(한나라당) 등 3명과 다선거구에 박해광(민주당), 이길수(한나라당),임성혁(한나라당) 등 3명으로 총 8명이 광주시의회 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