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무모한 테러 한동훈 잘못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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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 논평
보수 `2인자'에게 허세 부리다 "핵주먹 카운터"
5.18 룸살롱, 베트남 10대 성 스캔들 당사자가...
자기만 죽지 않고 586-민주당에 치명상 입혀 내년 총선, 저질 운동권 깡패 청산 시대정신으로
늙은 똥개 한 마리가 장차 백수의 왕, 용맹과 위엄을 갖춘 젊은 사자를 쓸데없이 건드렸다.
법무부 장관 한동훈을 `어린 놈'이라고 지칭하며 열등 컴플렉스
에 찌든 울분과 과시욕
으로 허세를 부리다 망했다.
송영길은 한 시대의 막을 드디어 내리는 무모한 테러 자행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자기만 죽는 게 아니라 동료 586 정치인들도 함께 퇴장시키는, 그쪽 편에서 보면 거대한 실수,
이쪽 편으로서는 천금의 자살골을 차 주었다.
“한동훈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이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인 사람들)를 조롱
하고 능멸하고 있다.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하겠나?
내가 물병이 있으면 그 물병을 (한동훈)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
그는 돈봉투 사건도 별거 아닌데, 한동훈 검챃이 무리를 하고 있다며 쌍욕을 퍼붓기도 했다.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지랄)을 하고 있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씨발)놈들 아닌가?”
그의 자기 책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 폭언은 중도층 표심을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케 하는 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불과 10살 아래인 50세 장관에게 어린 놈이라고 했다. 10대도 어른들
에게서 어린 놈이라는 말을 들으면 꼰대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는 그런 훈계를 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뇌물에 5.18 룸살롱 사건, 성매매 사건 주인공 아닌가?
전남 고흥,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송영길은 2000년 5월 광주에서 당시 국회의원 초선 당선자 신분으로 5.18 전야제 후 룸살롱 스타일 단란주점에 갔다.
여성 집대원들과 춤추고, 그들을 껴안고 술 마시며 노래하다 나중에 그 방에 들어온 `통일의 꽃' 임수경에게 욕설을 내뱉은 만취한 우상호를 비롯해 김민석, 박노해 등과 함께 386의 도덕 수준을 낱낱이 드러낸 `새천년 NHK 술집 사건'에 낀 한 사람이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17세 윤락 소녀와 성매매를 하면서 그녀의 체모를 물어 뜯어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음으로써 `송트남'이란 별명이 붙기도 한 지저분한 전직 586 5선 의원, 민주당 대표다.
지금은 이재명에게 방탄 조끼를 입혀 주기 위해 인천 계양 을 의원 직을 사퇴하고 2021년 민주당 대표 출마 때 돌린 돈봉투 사건의 피의자가 된 신세다.
이런 `전과'를 가진 자가 운동권과 금배지 경력을 벼슬삼아 유능하고 소신이 뚜렷하면서 겸손하기까지 한, 보수우파의 샤실상 `2인자' 현직 장관과 한판 붙으려다 대형 사고를 쳤다.
586과 민주당이 송두리째 들어갈 무덤을 파 버린 것이다.
한동훈이 핵심을 짚어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을 맹공하는 간급 입장문을 주말에 써서 언론에 대서특필
됐다. 핵주먹 캬운터 펀치다.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그 후 자그마치 수십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하며 고압적이고 시대착오
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
그는 송영길 등 586 민주당 의원들의 범죄와 성 관련 스캔들도 겨냥했다.
"그들이 이번 돈봉투 수사나 과거 불법자금 처벌 말고도 입에 올리기도 추잡한 추문들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며 국민들 가르치려 들고 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이들을 정리해야만 한다고 국민들의 투표 징벌을 호소했다.
"굳이 도덕적 기준으로 순서를 매기면 대한민국 국민 전체 중 제일 뒤쪽에 있을 텐데,
열심히 사는 다수 국민 위에 군림하고 훈계해 온 것이 국민 입장에서 억울할 일이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동훈이 586들의 `민주화 운동 전관예우'와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도덕적 우위' 주장 태도를 질타한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바로 저질 운덩권 깡패 정치 청산을 내년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삼아야 하 기 때문이다.
송영길과 같은 60대 이상들 중 골수 좌파를 제외한 양식 있는 사람들은 한동훈이 "민주화는 대한민국 시민 모두의 공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정의한 대로 586들의 `민주화 무공 훈장' 독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 아래 20~50대 중도파들은?
이들은 생각 자체가 다르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꼰대들을 극히 혐오한다.
이들이 내년 선거 승패를 좌우하게 돼 있다.
윤석열과 집권 여당은 변화, 혁신과 아울러 한동훈의 통쾌한 반격을 내년 4월에 걸 슬로건
으로 정해야 한다.
그와 함께 젊은 사람들과, 여성 중도층 마음을 잡는 정책 선거 전략으로 압승이 확실하다.
그 압승의 계기를 송영길이 제공하고 있다.
자유기고가 정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