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대변인, 오전현안 브리핑
□ 일시 : 2012년 12월 19일 오전 11시40분
□ 장소 : 캠프 기자실
■ 투표 독려 관련
18대 대통령 뽑는 투표일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매우 높아서 국민들의 정권교체와 새정치와 시대교체를 바라는 열망이 구체화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민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하셔서 꼭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 문자메시지 발송지연 관련
새누리당에서 문제 제기한 문재인 후보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와 관련해 말씀드리겠다. 음성메시지는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박근혜 후보도 여러 통 받았다는 제보가 있고, 저희 부대변인단에서도 받은 분이 있고, 언론인 여러분들도 받으신 분이 계실 것이다.
문자메시지가 자정이후 선거운동 기간이 끝난 후에 도달된 문자메시지에 대해서 확인 한 바, 어제 밤 최종적으로 22시 3분에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수동발신형식으로, 한번에 20개씩 끊어서 보내는 방식으로 보낸 것이다. 대량발송 한 것이 아니다. 20개씩 끊어서 보내는 방식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이것이 보낸다 하더라도 통신회사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지연발송된 것으로 확인했다.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 합법이냐 불법이냐 하는 것은 애초에 문자를 보낸 발신시간이 기준이 된다. 그것이 자정을 넘어서 발신했느냐, 자정 전에 발신했느냐가 합법 또는 불법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메시지가 통신 회사에서 지연된 것으로 확인 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오늘 아침에 도착한 메시지는 트래픽이 걸려 늦게 도착한 것이다.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해보셨을 것이다. 수능시험이 끝난 날, 크리스마스이브 날 등 문자가 한 번에 몰렸을 때 지연 도착되는 경우가 있다.
덧붙여서 새누리당이 이와 관련해 “당선무효”를 운운하고 나온 것은 투표율이 높아서 스스로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또 중요한 것은 마지막 투표날까지 투표율을 떨어트리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어서 대단히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국민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지 마시기 바란다.
■ 투표시간, 투표율은 ‘6677’
투표시간에 대해 여전히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6677’이다. 아침 6시부터 저녁6시까지 투표하고, 투표율 목표는 77%이다.
2012년 12월 19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