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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다시 찾은 도솔지맥 능선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심포리-지능선-x764.2-x874.3-봉화산(△874.5)-x716.6-x659.4-x682.2-정중앙봉(△606.5)-도리지고개-작은도리지고개-x546.8-양구터널 위 임도-도솔지맥 분기점-x669.9-월산(△656.6)-x639.6-x618.8-x531.4-x458.3-신월고개(2차선 도로)-간무봉(△555.8) 왕복-신월고개 도로
거리 : 16.04km
소재지 :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인제군 남면
도엽명 : 양구 인제
백두대간의 북한지역 매자봉(1.144)에서 갈라져서 남진하던 거대한 능선은 매봉(1.290)가칠봉(1.243)대우산(1.179)을 거쳐서 대암산 봉화산(875) 사명산(1.198)죽엽산(859)부용산(882)오봉산(779)을 지난 후 배후령을 지나서 용화산(878)으로 가지 않고 수리봉(656)과 우두산(133)에서 능선의 위세를 죽인 후 북한강과 합수하기 직전의 소앙강 에서 그 맥을 다하며 총 도상거리 124km에 달하지만 갈 수 없는 북녘과 전방지대를 제외하고 약 80km의 구간을 산행할 수 있는 도솔지맥 능선의 일부다
봉화산 오름 가파르고 등산로는 뚜렷한데 의외로 잦은 잔 오르내림으로 은근히 힘 든 능선이다
양구시가지에서 가까우니 들머리 택시로 이동하면 되겠고 간무봉 오르고 양구교까지 내려간다면 신남터미널까지 신남택시 10.000원이고 신월고개-신남터미널 19.000원 정도다
2023년 12월 3일 (일) 맑음
드류 광인 2명
17년 전 도솔지맥을 종주하며 지나갔던 봉화산에서의 조망이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간무봉과 이어가기산행을 계획하는데 봉화산이 있던 남면이 국토정중앙면으로 바뀌고 봉화산 등산로도 잘 정비되었다는 소식이다
본래 계획은 상봉역-춘천역 전철로 이동해서 춘천역 건너편에서 양구행 버스로 가려고 했지만 드류님이 같이하신다니 강동구에서 가까운 동서울터미널 07시 출발 첫 버스로 양구터미널 도착하자말자 택시로 심포리로 이동하는데 이 양반 한 2.000원 더 벌려고 그랬는지 기존의 등산로입구를 지난 비포장 길로 변하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바람에 등산로가 아닌 이상한 지능선으로 고생하며 오르는 결과다
장갑 낀 손이 시릴 정도로 추위를 느끼며 비포장 임도로 향하다가 폐 과실수가 심어진 약425m지점에서 서쪽의 지능선을 겨냥하며 사면을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선 약430m 지능선에서 남쪽으로 틀어 약110m의 표고차를 박박 기면서 치고 오르니 석현리선착장3.5km↔봉화산정상2.1km 이정표가 설치된 약545m 주능선에 올라서서 동쪽으로 틀어 여전히 가파른 능선 고도를 줄이며 오른다
▽ 봉화산 정상에서 멀리 바라보는 설악산
▽ 훨씬 이전에 봉화산 정상직전 안부로 오르는 뚜렷한 등산로가 있는데 이곳까지 태우고 온 친절한(?) 택시기사 때문에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오르고 고생한다
▽ 봉화산 능선의 북쪽은 지도의 등고선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벼랑수준이다 따라서 아무 곳이나 치고 오르다가는 낭패를 본다
▽ 서쪽 사면으로 향하다가 지능선으로 붙어 남쪽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 석현리선착장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를 만나서 동쪽으로 틀어 오르는데 초반부터 아주 가파른데 그래도 등산로의 도움을 받는다
▽ 봉화산정상1.5km의 x764.2m에 올라서서 막초 한잔하며 숨을 고른다
▽ x764.2m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 후 올라갈 x874.3m
▽ 내려서서 우측으로 틀어 오르려면 좌측 심포리2.2km에서 오르는 기존 등산로를 만난다
▽ 능선의 좌측은 시종일관 가파른 가운데 오름이 이어진다
산행이 시작되는 봉화산일대를 차지하는 2021년 남면에서 국토정중앙면으로 명칭이 변경된 국토정중앙면은「호구총수」에 옛 남면의 관할리로 막동리(幕洞里 지금의 구암리) 죽동리(竹洞里 지금의 죽리) 노정리(路井里) 수내리(水內里 지금의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하수내리)의 4개리가 기록되어 있다
「관동지」에 남면(현 국토정중앙면) 지역은 구암리(龜巖里) 죽동리(竹洞里) 노정리(路井里) 수내리(水內里)의 위치와 호구가 수록되어 있는데 현재 구암리만 법정리로 남아 있다
「해동지도」에 봉대산(烽臺山)과 도리치(道里峙)의 지명이 보인다
주변은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면 주변에 소양강 물줄기가 시원하게 묘사되어 있다
「여지도서」에 남면(현 국토정중앙면) 부분은 도리치(道里峙)와 고엽치(古燁峙) 사천치(絲川峙) 등 고개 지명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지역이 산간 지역이며 인제로 넘어가는 길목이었음을 알 수 있다
「1872년지방지도」도「여지도서」의 지도와 비슷하며 즉 남면(현 국토정중앙면)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인제와 접해 있고 남쪽은 소양호를 경계로 춘천과 접해 있다
▽ 막판 울툭불툭 바위들을 밟으며 올라선 x874.3m 석현리선착장4.9km↔봉화산0.7km 71xx부대장의 경고판이다
▽ 좌측으로 평탄한 능선 잠시 후 시야가 확 터지는 공터에서 바로 앞 봉화산 정상이고 우측 멀리 설악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크게 당겨보는 북쪽 양구시가지 우측 뒤 두밀령(788.3)에서 민통선 안 수리봉(928.6)으로 이어지는 성골지맥이고 중앙 큰 산들은 북쪽의 어은지맥 백석산(1142) 어은산(1278)들이다
▽ 조금 전 올라섰던 x874.3m 좌측 뒤는 계명산(757.6)
▽ 사명산(1198.1)이 눈을 이고 있고 우측 멀리 화천 일산(1190.3)과 재안산(1055.3)이고 사명산 좌측 멀리 화악산(1468.3)이 보인다
▽ 크게 보는 사명산자락 좌측 머리만 내민 죽엽산(859.3) 그 좌측 뒤(중앙) 용화산(877.8) 중앙 가장멀리 화악산 좌측능선 뒤 종류산(811.5) 좌측 뒤 부용산(880.3)이다
▽「인제25 1986재설」봉화대 모양을 한 봉화산 정상
▽ 역광의 남쪽 봉화산에서 분기한 500m대 능선과 그 좌측 뒤 빙 돌아갈 간무봉 그 너머는 소양강건너 인제 남면 일대 산들이고 우측 바위산에서 이어진 대동봉(728.6)
▽ 남쪽 건너 대동봉에서 남서쪽 비죽거리는 바위산(857.6) 바위산 좌측 멀리 특유의 봉우리 가리산1050.7) 사진 중앙 뒤는 바위산에서 거니고개로 이어지는 춘천지맥이다
▽ 북동쪽 가야할 능선과 중앙 대암산(1304) 그 뒤 매봉산(1271.1) 중앙 도솔산(1147.9) 도솔령 좌측으로 대우산(1179) 가칠봉(1242)
▽ 크게 보는 두 번째 능선이 빙 돌아서 간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세 번째 능선은 광치령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7 ~800m 도솔지맥능선이고 그 뒤 인제 한석산(1119.1)이고 그 뒤 점봉산(1424.2)이 살짝 보인다
▽ 간무봉 좌측 푹 들어간 신월고개 좌측이 정중앙봉에서 진행할 능선이고 멀리 가마봉(923.2) 소뿔산(1107.8) 가마봉(1189.6) 백암산(1097.1) 등의 춘천지맥들이다
▽ 조망이 좋아서 봉화산 정상에서 상당한 시간을 소요, 막초도 한잔하고 10시가 넘어서 정상을 뒤로한다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심포리와 명곤리 원리 죽리에 걸쳐 위치한 산이며1604년(선조37)에 봉화대가 설치되어 봉화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여지도서」부도에 남면의 사천현(絲川峴, 지금의 양구읍 공리 시락고개) 위쪽에 '고봉수(古烽燧)', 즉 예전에 봉수가 있던 터로 표시되어 있다
「해동지도」와「광여도」에도 '봉대산파(烽臺山罷)' 즉 "봉대가 있던 산이고 지금은 폐지되었다."고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이 봉화산의 봉수대는 잠시 동안만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를 계기로 산 이름이 봉화산으로 바뀌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이전의 이름에 대해서는 문헌에서 확인할 수 없다
▽ 제법 가파른 내림 살짝 깔린 눈이 미끄럽다
▽ 약695m로 내려서면 좌측 구암리1.88m 갈림길이고 진행방향 국토정중앙점3.44km를 알려주고 오름이다
▽ 금방 올라서면 구덩이가 파진 x716.6m
▽ 살짝 내려서고 오른 우측 x565.3m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리면 이정표고 내려선 곳 약585m 송전탑에서 전면 x659.4m를 오른다
▽ 돌아본 조금 전 x716.6m 좌측은 x565.3m 능선이다
▽ 송전탑에서 올라선 x659.4m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려면 봉화산정상1.9km↔정중앙 천문대등산로입구2.9km다
▽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약658m 봉우리 역시 이정표고 평탄하듯 내려간다
▽ 위 봉우리에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 57번 송전탑에서 표고차 100m를 가파르게 줄이며 올라선 x682.2m 정상 우측 x690.4m능선이 분기하고 봉화산정상2.4km↔중앙천문대입구2.4km 좌측으로 틀어 가는데 이 이정목의 거리를 믿기 어렵다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x682.2m 정상에서 막초 한잔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는데 땀이 식으니 은근히 춥다
내려서는 능선의 좌우사면은 가파르고 이제까지 보이지 않던 소나무들도 보이고 잠시 후 이정표가 있는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가파른 내림이다가 살짝 오른 軍삼각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완만한 내림 후 약545m에서 △606.5m 오름 초반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도 보이고 올라선 △606.5m 정상에는 낡은 테크시설과「정중앙봉」정상석이다
17년 전 도솔지맥 종주 때는 국토정중앙면이니 이런 것들이 없었으니 갑자기 이런 것을 보니 어리둥절 테크가 있지만 조망은 없고 낡아서 부서질 이런 시설들 하지 않음만 못하다
정중앙봉에서 마루금은 테크 직전으로 살짝 물러난 후 북쪽으로 편안하게 내려간다
▽ 소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능선의 좌우사면은 가파르다
▽ 경고판을 지나면 軍삼각점이고 다시 우측으로 틀어 완만하게 내려선다
▽ 오름이 시작되면서 좌측으로 정중앙점 이정목이 있지만 무시하고 마루금을 따라 오른다
▽ 중간에 다시 좌측 도촌리 방향 정중앙점0.7km 갈림길을 무시하고 올라서니 글씨를 알 수 없는 낡은 삼각점에 정상석이 있는 정중앙봉 △606.5m
▽ 막초 한잔하고 정중앙봉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정중앙삼거리0.68km↔두무리6.48km를 지나면 푹 패인「도리지고개」다
▽ 도리지고개에서 오르자말자 낡은 山 표석이 보이며 전면 약545m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간다
▽ 분기봉 좌측사면을 지나 살짝 내려선 작은 도리지고개에서 부드러운 오름
▽ 구덩이가 파진 분기봉 하나 오르고 잠시 평탄하다가 몇 걸음 올라선 이정목의 x546.8m 정상에서 북쪽 지능선을 버리고 우측(동)으로 틀어 내려가려면 폐 軍시설들이다
▽ 잘 만들어진 등산로시설을 따라 내려서면 양구터널 위 임도에는 봉화산정상5.7km↔두무리5.52km 봉화산등산로 안내판이 있는데 두무리 거리는 임도의 거리다
▽ 살짝 북서쪽 멀리 성골지맥 좌측 UN봉(845) △756.5 푹 들어간 항령(백호터널) 우측 두밀령(778.3) 수리봉(983.1)이고 우측 푹 들어간 비득고개 다 중앙 멀리 북한쪽 산이다
▽ 임도에서 오르면 곧 넓은 헬기장이고 북동쪽 당겨본 도솔산이다
▽ 남쪽 원리방향의 도로와 소양강
발아래 양구터널이 지나가는 임도 편의상 반쟁이고개에서 동쪽의 가파른오름도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니 17년 전 도솔지맥 종주와도 딴판이다
도솔지맥 565m 팻말이 붙어있는 분기봉에도 폐 교통호들이 어지럽고 내려서는 곳 孺人㫌善金氏 나무가 자라난 아주 오래된 폐 무덤이고 다시 올라선 곳 약598m 북쪽 x601.7m 쪽 도솔지맥이고 남쪽으로 틀어 간무봉 능선이 분기하는데 가무봉 쪽 두무리4.84m를 알려준다
남쪽으로 내려선 안부 좌측 임도가 가깝지만 다시 오르는 곳 48번 송전탑이고 전면 약645m 분기봉을 바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 낙엽송 사이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르는 것은 마루금산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올라선 북동쪽 x642.6m 분기봉에서 내려서는 곳 철탑이다
▽ 약450m의 임도에서 가파른 오름 여전히 길이 좋고 올라선 분기봉에도 이정목이고 도솔지맥565m 팻말이다
▽ 내려서려면 孺人㫌善金氏 폐 무덤이고
▽ 마루금상 도솔지맥과 남쪽 간무봉 능선이 분기하는 곳 두무리4.84km 쪽으로 내려선다
▽ 남쪽 올라갈 곳을 보며 내려서면 좌측 임도가 가까운 곳 ⟶두무리4.44km다
▽ 다시 오름 48번 송전탑을 지나고 분기봉을 바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 낙엽송 사이로 비스듬히 오른다
▽ 올라선 x642.6m 분기봉에서 내려서는 곳 철탑이고 막초 휴식 후 우측으로 틀어 다시 오름이다
▽ 금방 올라선 우측 반쟁이마을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고만한 능선이지만 잦은 작은 오르내림이고 좌우사면 가파르다
▽ x669.9m에 올라서서 지나온 능선과 비죽한 봉화산 우측 뒤 사명산을 당겨본다
▽ 좌우사면이 가파른 폭 좁은 능선 오래 전 산불흔적이고 올라선 약633m 분기봉 우측으로 틀어 완만한 능선
▽ 남동쪽 크게 당겨본 소뿔산 가마봉 쪽이다
▽ 설악 가리봉 쪽도 크게 당겨본다
▽ 약645m 동쪽 웃두무리 쪽 x457.8m 분기봉을 또 오르고 내려서지만 고만한 능선
지도에는 없지만「월산」이라고 부르는 △656.6m 분기봉에는 그쪽 방향 두무리2.2km고 양구군에서 인제군과 만나는 郡界봉이다
좌측(동)으로 잠시 헬기장을 지나 몇 걸음 오르면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656.6m를 확인하고 다시 분기봉으로 돌아와서 남쪽으로 향하는 능선 잦은 짧은 오르내림이다
신월고개로 내려서기 전 능선에는 철선들이 발길을 잡기도 하고 신월고개의 절개지를 내려설 때 절개지가 상당히 가파르니 보조자일이나 사면의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야 하겠다
거리보다 잦은 짧은 오르내림 때문에 내려선 간무봉에서 양구교까지 진행하려면 랜턴을 켜고 진행할 것 같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니 배낭을 부고 간무봉 정상만 확인하고 왕복하기로 하는데 해발 약345m 신월고개에서 표고차 200m 가파르게 치고 오름도 지치게 만든다
▽ 약655m 동쪽으로 살짝 비켜난 △656.6m 분기봉이자 인제군과 양구군 郡界에는 정중앙삼거리4.96km↔두무리2.2km다
▽ 낡은 삼각점의 월산으로 부르는 △656.6m를 확인하고 다시 돌아간다
▽ 이정목의 분기봉에서 몇 걸음 내려서고 몇 걸음 오른 x639.6m에서 잠시 내려서고
▽ 분기봉에서 4분후 몇 걸음 올라선 폐 교통호의 좌측 뒷골마을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고만하다
▽ 두 번의 짧은 오르내림 후 올라선 x618.8m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악수님)
▽ 짧은 오르내림 후 올라선 약580m 좌측(동) x419.3m 분기봉에서 우측 7시 방향으로 내려서고 오르고를 반복한다
▽ x531.4m를 지나고 고만한 능선이지만 짧은 오르내림
▽ 약495m 우측 x454.3m 능선분기점에서 좌측 5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올라갈 간무봉이 비죽하게 보는 곳은 x458.3m다
▽ 신월로 도로명 표시가 있는 편의상 신월고개 내려설 때 사진으로 저렇게 보여도 상당히 까다롭다
▽ 신월고개에서 남동쪽 소양강 건너 우측 수리봉(△703.3) 좌측으로 기령산(△944.6)을 당겨본다
▽ 맨 몸이지만 상당히 힘겹게 간무봉 오름 폐 교통호도 보이며 오른다
▽ 벙커 위 좁은 공터에 낡은 삼각점의 간무봉 정상을 확인하고 다시 신월고개로 내려선다
▽ 신남터미널
해가 짧아서 다시 내려선 신월고개 신남택시를 호출하고 타고가다 보니 몇 년 전 응봉산-소뿔산-삼족산 산행 때 또 수리봉 기룡산 산행 때도 이용했던 분이다
버스시간 때문에 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 서서 마시고 잠에 빠져서 돌아온 동서울터미널 인근에서 악수님과 각 1병씩 반주에 식사 후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