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비시의 달빛 / 홍속렬
새벽 기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둥글고 큰 보름달이
중천에 높이 떠 맑고 고운 자태로
하늘 가득히 떠 있네
한동안 황홀경에 빠져
추운지도 모르고 달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두 손 높이 들고
하나님께 아름다운 달
보게 하여 주심을 감사
오후 시간에 유트브에서
안인모 피아니스트의
해설로 드비시의 “달빛”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데
새벽에 본 달의 모습을
가슴에 담고 해설과 함께
감상하면서 황홀경에 빠진다
전문가의 입장이 아닌
단순한 음악광으로 받아드리는.
달빛의 활홀한 음율은
천상의
달 밝은 밤을 걷는 느낌
안인모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유명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려주는데
다 받아드릴 수 도 섬세한 전문가적
음율을 이해할 수도 없지만
그냥 연주만으로도 그 리드미컬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에 심취해 깊은 공감의 세계와
피아노 선율과 마음을 움켜쥐는 마법이
동시다발적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는 음악에의 전문가는 아니나
좋은 곡 들으면 본능이 움직이고
감성이 음악을 가슴으로 받아드린다.
그래서
음악만 있다면
시간과 동무할 수 있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모두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
그래
침 좋은 취미 갖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첫댓글 예술품 감상시 도슨트를 들으면 그 감흥이 더 커지듯이, 음악도 그 해설을 듣고난 후의 감상이 더 깊어지기도 하지요. ^^
네
해설을 곁들여 들으면 머리에 영원히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