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마을1번지로 널리 알려진 광주고려인마을 내 특화거리에 중앙아시아 전통음식을 맛보려는 외지인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산구 월곡동 산정목욕탕 사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중앙아시아 전통음식거리를 따라 현재 30여개의 식당가가 운영되고 있다.
주중과 주말을 가릴 것 없이 저녁이면 외지인들이 찾아와 특화거리는 항상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고려가족식당과 고려인마을가족카페는 2013년 처음 문을 연 후 오늘날 고려인마을 대표적인 음식점으로 자리잡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음식점이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가성비 좋은 러시아식 꼬치구이(샤쉴리크)와 고려인전통국수, 큼직하고 구수한 빵 레뾰시카가 감칠맛을 돋아준다.
2019년 광산구 주최 다문화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주방장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음식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는 맛집으로 발전했다.
또한 국내외 방송사의 다큐와 뉴스를 통해 널리 알려짐에 따라 고려인마을특화거리는 이제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마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역사마을이기에 마을방문과 더불어 고려인동포가 가져 온 이국적인 음식도 함께 맛보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일자리 창출과 생존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제 고려인마을특화거리에 이어 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방송국, 마을극단, 어린이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단 등 35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이 꿈꾸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향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감에 따라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들이 고려인마을을 찾고 있는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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