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짐작하셨겠지만 뇌물죄 이야깁니다.
뇌물 이라는게 사실 두 사람간의 모종의 거래인지라 명백한 물적 증거가 없으면 실체를 규명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죠.
실례로 얼마전에 박진 의원 공판에서 박연차는 2만달러를 분명히 줬고 박진 의원은 전혀 받은 일이 없다고 하니 이를 입증하기 위해 쓰인 증거가 무언지 아시죠?
뇌물을 줬다고 주장한 날 베트남에서 찍은 박진 의원 사진입니다.쉽게 말해
검찰 주장은 양복 상의가 두둑한 것을 보아 2만달러가 양복 속에 들어있는 것이다
변호인 주장은 주머니 부분이 두둑해야 하는데 주름이 있으니 2만달러가 아니다라는 거죠.이를 위해 대역까지 쓰면서 검증했고요.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625203
오늘 조선 1면 탑에 쓴 한명숙 의원 수만 달러 수뢰 의혹은 누구에게 제보를 받은 걸까요?
조선이 검찰에 심어놓은 "빨대"일까요? 아니면 조선의 특종일까요? 재밌는 건 서울지검 3차장 검사는 한명숙 수사 흘린 바 없다고 하네요
http://www.cbs.co.kr/nocut/info/?NewsCD=1332455
뇌물 수사의 가장 큰 문제는 피의자에게 진술과 자백을 요구한다는 데 있죠
"누구누구에 돈 주지 않았느냐? 그렇지 않냐? " 이러면서 형량을 감형해주겠다는 등 얼마든지 플리 바게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기사는 뇌물 수사의 문제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http://health.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52566961<ype=1&nid=006&sid=010640&page=4
조선일보 보도가 검찰 내부 관계자 입에서 나온 거라면 앞으로 수사 방향을 암시하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네요
( 중 략)
앞서 검찰은 2006년 말 곽 전 사장에게서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될 수 있게 로비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아주경제신문 대표이사 곽영길씨를 지난 2일 체포해 조사했다. 곽 전 사장은 당시 석탄공사 사장이 되지 못했고, 다음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됐다.
검찰은 곽 전 사장이 이들 외에도 지난 정부 때 여권 실세이던 J, K씨에게 로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재미있는 것은 구속된 전 대한통운 곽영욱 사장도 이번에 구속된 경제지 대표 곽영길 씨도 전주고 출신이죠.
아래 기사를 참조해 보죠
대한통운’발 수백억 비자금 누구에게 배달되었을까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716
결국 조선에서 말하는 J,K 씨도 전주고 출신 정치인이 아닐까요?
시사저널에도 전주고 출신 ㅈ,k의원이 등장합니다 영문이니셜 j,k 과 일치합니다.
전주고 출신 국회의원 중 참여정부 실세였던 사람은
정동영 의원,김원기 전 국회의장인데
검찰이 시나리오를 짜 놓고 하나하나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건지
수사 과정에서 곽 사장과 모종의 딜을 한 건지.
앞으로 검찰이 내 놓은 공식 브리핑 수사 과정을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내년이면 지방 선거에다가 공교롭게도 한나라 공성진 최고 의원은 사면 초가에 있는 상황이군요
갑자기 물타기가 생각나는지 원. 전 물이나 한잔 마시러..
첫댓글 곽영욱 前대한통운 사장이 언급한 것을 놓고 조선일보는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기사를 썼고 KBS 9시뉴스(m,s는 아직 못봐서...^^;;), 한겨레는 "진술의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이 둘만봐도 감이 딱~! 오네요...헐~ 조선아~ 왜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