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신 하나님! 온 우주만물 가운데 충만하신 주님의 숨결을 다목리에서 병사들이 먼저 느끼며 소리 높여 찬양하기를 기도합니다. 병사들이 훈련장을 오가는 길에서 주님이 정하신 질서를 따라 꽃이 피고 지고 이 좋은 가을철에 열매 맺는 걸 보며 감사가 있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정하신 질서를 따라 낮과 밤은 교대하고 계절은 오고 갑니다. 주님이 정하신 질서를 따라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음을 바라보게 하소서. 주일이면 교회에 나와 그동안 이 모든것을 보았기에 만물을 지으시고 운행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찬양하길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연약한 죄인입니다. 말씀의 거울이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온전히 깨닫게 하시고 상한 심령으로 통회하는 신앙이길 기도합니다. 병사들이 새로운 믿음의 결단을 드리는 고백이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인식하고 경건하게 군대생활 하기를 원합니다. 승리의 대장이신 주님! 부족한 종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혹시 무딘 병사들이 있으면 심령을 새롭게 하소서. 군대의 특수한 상황으로 주님 앞에 엎드리기를 게을러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음성 듣기를 게을리 하는 병사들의 눈과 귀를 새롭게 하소서. 부대 가운데 적당히 타협하는 병사들의 무뎌짐을 용서하소서. 예배와 내무반을... 기도와 오락을... 찬양과 세상 노래를... 타협하지 않게 하소서. 세속의 기름기를 걷어내게 하소서. 유혹의 달콤함이나 간교한 계략에서도 당당하게 하소서. 군대생활 자체가 산제사로 드리지게 하소서. 내무반이나 훈련장은 말씀이 삶이 되게 하소서. 병사들의 승리의 대장되신 주님께 복종하며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병사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로 많은 것을 남기게 하소서. 다목리 병사들을 승리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