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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꽃돼지해를 맞아 입주자대표회의 첫 회의(제 1기 27차 회의)가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밤 8시에 열렸습니다.(2007년 1월 3일(수요일))
참석자는 오정석회장님, 박동걸총무이사님, 이상룡대표님, 이휘영대표님, 고덕철법무이사님,
서재선기술이사님, 박명준대표님, 이성연대표님, 곽미희환경이사님 그리고 이종대 감사이며
최영환 생활지원센터장님도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먼저 원로급이신 박명준대표님과 이성연대표님께서 신년을 맞아 덕담을 한마디씩 해주시는
것으로 이날의 회의는 시작되었습니다.
1) 첫번째 안건은 중앙정수 처리장치 용역업체 선정 건이었는데
지난 26차회의에서 의결한대로, 공개입찰에 응한 업체들 중 적합한 두개업체를 직접 불러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최저가격을 조정한 후 우리아파트 정수처리를 맡을 업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먼저 그린에코시스템의 사무장님이 오셔서 자기업체 소개와 정수처리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문에 답을 해 주셨습니다. "직원이 많았을때는 25명이었는데 지금은 줄여서 10명선이다.
현재 정수처리 자재를 공급하는 아파트 10개등 모두 40여개 아파트의 정수관리를 하고있다.
주1회 방문 확인점검은 필수라고 보며, UV램프 설치는 전문기술자가 시공해야 안전하다.
마이크로필터는 미국산을 사용한다. 수질검사는 12개항목만 하면되는데(일반아파트, 검사비
는 1십만원) 동일하이빌에서는 46개항목을 요구하고 있으니 돈이 더들어도 해드리겠다.(1회
검사비가 3십만원이며 연 2회 검사를 실시함), 정수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소홀히 처리하다가
재수없이 적발당하면 엄청난 과징금을 감수해야 하기에 반드시 산업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최저마지노선은 월 1백5만원에 부가가치세 1십만5천원을 합하여 1백1십5만5천원까지 가능
하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어서 지난해까지 우리아파트 정수처리를 맡았던 업체인 듀텍솔루션즈의 사장님이 나오셨
는데 " 삼성이나 현대아파트 등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경수연화장치를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
으나 동일하이빌은 AOP시스템을 설치하여 사용하고있다.(AOP시스템은 전체아파트의 30%
정도에 시공되고있으며 동부센트레빌,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 GS자이 등에서 시공되고있다.)
듀텍솔루션즈는 창사한지 3년되는 회사이며 수도권의 150개업체 정수처리를 맡고있으며,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관리를 계속 맡았으면 좋겠다. 최저마지노선은 1백2십5만원에 부가가치세
1십2만5천원을 합하여 1백3십7만5천원까지는 가능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지난 1년간 우리
아파트가 이 업체에 지불한 비용은 월 1백7십5만원이었습니다.)
두개업체의 설명을 모두 듣고난후 최종선정을 위한 거수를 하였는데 모든 대표님들이 그린
에코시스템을 선정하는데 동의 하셨습니다. 빠른시일내에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며
앞으로 우리아파트 정수처리 용역업체로는 그린에코시스템이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 단지발전을 위한 안건들
가) 빌트윈 가전제품의 환급 건
우리아파트 분양당시 빌트윈 가전제품들을 분양가에 포함하는 바람에 각세대에서 납부한 취득세.
등록세의 액수가 많았었는데, 이들 가전제품은 분양가에 포함시키면 안된다는 여론이 일어났고
이와관련하여 전임 조성수회장님이 정보를 입수한후 양천구청세무과에 이의신청을 제기하였던
바, 최근 12월 26일에 세무과직원들이 우리아파트에 나와서 가전제품들을 살펴보았으며, 그
자리에서 김치냉장고와 전자렌지는 분리형이 확실하여 환급물품으로 확정하였으나 식기세척기
는 판정이 모호하여 다시 12월 28일 2차방문을 요청하고 우리아파트 부녀회장님댁 식기세척기를
떼어낸 후 상단부를 적당히 위장하여 결국은 분리형으로 판정을 받아내었으며 최종환급 대상물품
으로 김치냉장고와 전자렌지 그리고 식기세척기 등 세가지 물품을 확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우리아파트 770세대가 환급받게되는 총환급금액은 3천2백3십9만8천6백원이며, 각세대
별로 나누면 33평형은 3만9천1백원내외, 42(43)평형은 4만5천9백원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구청세무과에서 각세대별로 환급통보가 가게될 것입니다. 보내오는 안내문에 따라
각세대별로 환급을 받으시기 바라며,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에서도 이번에 환급심사를 받았는데, 식기세척기는 제외되고 김치냉
장고와 전자렌지만 환급물품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나) 단지내 감시카메라 보강설치 건
우리아파트 경비업체로 캡스(CAPS)가 선정되면서, 단지내 감시카메라를 보강설치해 달라고 하여
이번에 적외선카메라 18대와 회전형카메라 4대를 설치하게 되었는데(기존의 동일측에서 설치한
감시카메라는 그대로 두고 이번에 22대를 더 설치하는 공사입니다.) 11개동별로 안배를 하다보니
2대가 더 필요하여 캡스측에 요청하였더니 예산관계상 도저히 불가능하다하여(1천7백만원이 들어
가는 공사라고 함)우리 돈으로 2대를 더 보강하는 쪽으로 의결하였습니다.(캡스가 시공업체를 불러
공사를 할때 카메라값만 주면 몇대 더 설치할수 있지만 나중에 따로 공사를 벌인다면 카메라값뿐만
아니라 노임 등 시공비까지 부담해야하니 훨씬 많은 경비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와관련하여 적외선카메라 두대값으로 8십만원을 지출하기로 의결하였으며 그 돈은 우리아파트
홈페이지 광고료 수입 중에서 지불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카메라설치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 공사가 완료되면 지상의 자전거보관대마다 감시카메
라가 설치되어 마음놓고 자전거를 세워둘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도난사고가 발생한다 해도 곧바로
절도범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회전식카메라 4대는 우리아파트 정원들을 감시
하는 360도 회전용인데, 102동뒷쪽에 설치되는 회전용카메라는 101동과 104동사이 정원을 감시하고,
105동뒷쪽의 회전용카메라는 103동과 105동사이의 바닥분수와 조형물 그리고 어린이놀이터를
감시하게 됩니다. 또한 202동앞쪽에 설치되는 회전용카메라는 선큰광장과 좌우 통로를, 205동뒷쪽
카메라는 반대편 선큰광장과 좌우통로를 감시하게 될 것입니다.(205동 앞쪽과 202동 뒤쪽 그리고
103동 뒤쪽입구에는 기존의 동일측에서 분양당시 설치한 감시카메라가 그대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다) 203동 지하 탁구장 출입문시공 건
203동 입주민께서 보안문제를 제기하며 지하의 탁구장을 다른 곳을 이전하던지 아니면 따로 출입문
을 시공해 달라는 요청이 안건으로 올라와서 이에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먼저 탁구장 이전을 위한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였으나 마땅한 곳이 없었으며 206동지하2층의 공간
에는 탁구대 2개가 겨우들어가며 가까이 배관이 통과하여 곤란하다는 센터장님의 설명이 있었고,
초기에 거론되었던 103동지하 공간은 당구동호회(최근에 결성되었음)가 이미 당구대를 들여놓고
전기배선공사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결국 탁구장이전을 위한 다른 공간은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쪽으로 출입문을 따로 시공하는 건에 대하여 센터장님이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
를 찾아서 문의를 하고 답을 들어보니, 출입문을 낼려는 곳이 비내력벽임으로 구청의 허가사항은
아니고, 해당동 입주민의 과반수 동의를 얻고 입대의에서 의결만 하면 출입문을 낼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입대의 대표님들이 염려하는 것은, 친목단체인 어떤 동호회가 문을 내 달라고 하여 문을 내주고,
또 다른 동호회가 길을 막아달라고 한다면 막아줄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낚시를 좋아하는 어떤 분이 동호회를 만들고난 후 겨울이되어 추우니 아파트내에 실내
낚시터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나서면 만들어 줄 것이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아파트는 개인공간이 아니라 770세대 모두의 공간인데, 일개인이나 소수단체가 요구한다고 개조하기
시작한다면 나중에 어디까지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여기서 입대의는 개입을 자제키로 하였
습니다. 입대의에서 어떤 결정이나 처리해 주기를 요구하지 마시고, 동호회 관련일은 동호회자체에서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203동 지하탁구장 문제는 탁구동호회와 해당동 입주민간의 문제이니 상호대면하여 하나씩 풀어나
가시기 바랍니다. 203동 대표이신 고덕철대표님이 직접 조율을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기대합니다.
라) 지원센터 직원용 샤워시설 시공 건
우리아파트 1.2단지 지하에 있는 기계실에 지원센터 직원용 샤워시설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직원 복지차원에서 심의하여 의결을 하였습니다.
2단지 지하 기계실에만 순간온수기(100리터)설치 5십4만원과 샤워커튼(칸막이시설)설치 3십만원
그리고 작업시 착용할 안전화구입비 2십1만원을 지출토록 의결하였습니다.
마) 미디어센터 내의 독서실 공사 건
동일측에서는 40석 규모로 결재를 내고 실제시공은 서고까지 독서실로 개조하여 50석의 공간을
만드는 미디어센터 내의 독서실공사를 곧 시공하게 될 것입니다. 동일측 본부장님과 입대의회장
님간의 통화가 어제(1월 2일) 있었다고 합니다.
바) 스포츠센터 관리위원회와 하자보수 소위원회 구성 건
우리아파트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있는 스포츠센터 운영과 하자보수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
하게 됩니다. 곧 지원센터에서 공고를 하게 될것이오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공고문을 보시고
주저없이 나오셔서 역할을 맡아주시고 우리아파트를 위해 열의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츠센터 관리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맡아나가실 동대표님은 이휘영대표님과 이상룡대표님,
하자보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맡으실 동대표님은 서재선기술이사님과 고덕철법무이사님
이십니다.
사) 우리아파트 출입카드 관리방법 개선
우리아파트 출입문을 드나드는 신문배달원과 우유배달원에게 반출했던 출입카드를 일단 모두 회수
하였습니다. (신문배달 5곳, 우유배달 5곳)
그간 KT텔레캅에서 허술하게 관리하여 이들 출입카드가 잘못 사용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에
회수를 하였으며 앞으로는 배달하는 시간대에 캡스상황실에 와서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카드를 빌려
서 해당 동에 들어가 배달한 후 돌아갈 때는 다시 캡스상황실에 와서 출입카드를 반납하고 신분증을
찾아가는 것으로 방법을 바꾼 것입니다. 그리고 카드반출 상황은 일지에 매일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아) 입주민이 직접 받지 못하시는 택배 물건 처리
각세대로 배달되는 택배물건은 입주민이 직접 배달 받으시는 것이 원칙이지만, 외출 중이시거나
직장관계로 낮시간에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에는 택배물건을 직접 받기가 불가능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지금까지 상황실에서 받아주던 택배물건을, 각 경비초소로 이관하여 보관하고 전달토록
그 방법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아파트 경비초소는 103동뒤편(1초소), 105동앞쪽(2초소), 203동앞쪽(3초소), 204동옆(4초소)
가 있는데 이 중 두곳을 선정하여 택배물건을 받아두기로 하겠습니다. 각세대에 배달된 택배물건
이 있을 경우 해당초소에서 연락을 드리게 될 것이며 이곳으로 나오셔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시행 일자는 1월 21일부터 실시하기 결정하였으니 참고하시고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자) 지상으로 들어오는 배달용 오토바이 통제 건
우리아파트의 자랑인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가 무색하도록 배달용 오토바이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는데 앞으로 경비업체 캡스에 지시를 하여 이들 배달용 오토바이의 출입을 통제토록 하겠습니다.
음식물이나 기타 물품을 배달하는 오토바이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도록 지도하고 긴급순찰을
위해 다니는 경비업체 캡스의 오토바이 외는 지상에 오토바이도 출입하지 못하게 통제합니다.
차) 206동 벽면광고 철거 건
연초에 동일측 결재라인이 지체되어 아직 결재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설치에도 돈이 들지만
철거에도 돈이 들기에 결재 후 곧 바로 철거에 들어간다고 하니 며칠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카) 정원 수목 보식 관계
동일의 조경하청업체가 바뀜에 따라 최근에 말라죽은 나무들 몇그루를 캐내고 주목과 사철나무들
을 보식하였는데, 동절기에 심을수 있는 나무들을 얼마간 바꿔 심었지만 본격적인 보식작업은
3월 이후가 될 것입니다. 기존의 죽은 나무에 비하여 너무 작은 나무를 심거나 하는 경우에는 간과
하지 마시고 곧바로 지원센터로 가셔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주민여러분의 관심과 자율감독
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상이 이날밤 11시 20분까지 진행된 27차 회의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