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5.11 03:01
프랑스 국민 구하다 함께 구출, 외교부 "우리 국민 맞는지 확인중"
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과 총격전 끝에 이들에게 납치된 한국인 1명, 프랑스인 2명 등 4명의 인질을 구출했다고 프랑스 정부가 1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이날 프랑스 정부가 파리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구조된 인질 중에 한국 여성도 있다"고 알려주기 전까지 우리 국민의 피랍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외교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구출된 여성이 우리 국민으로 최종 확인되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이날 "프랑스 특공대가 9일 밤 부르키나파소에서 인질 구출 작전을 벌여 프랑스 남성 2명, 미국 여성 1명, 한국 여성 1명 등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구출된 프랑스인 2명은 각각 음악 교수와 보석상으로, 지난 1일 부르키나파소 인접국인 베냉에서 사파리 관광을 하다가 '카티바 마시나'라는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지난 9일 특공대를 급파해 구출 작전을 벌였다. 르몽드에 따르면, 특공대원들은 작전 도중 자국민 외에 한국인과 미국인도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고 한다. 작전 중 프랑스 특공대원 2명은 납치범의 총격에 사망했다 . 인질 중에는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여성이 누군지, 현지에 왜 갔는지, 어떻게 납치됐는지 아직 모른다"며 "프랑스군이 구출한 인질 4명을 안전하게 보호 중이며 조만간 이들을 프랑스로 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엔 북아프리카 리비아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기술자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됐으며, 아직 구출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이날 "프랑스 특공대가 9일 밤 부르키나파소에서 인질 구출 작전을 벌여 프랑스 남성 2명, 미국 여성 1명, 한국 여성 1명 등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구출된 프랑스인 2명은 각각 음악 교수와 보석상으로, 지난 1일 부르키나파소 인접국인 베냉에서 사파리 관광을 하다가 '카티바 마시나'라는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지난 9일 특공대를 급파해 구출 작전을 벌였다. 르몽드에 따르면, 특공대원들은 작전 도중 자국민 외에 한국인과 미국인도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고 한다. 작전 중 프랑스 특공대원 2명은 납치범의 총격에 사망했다 . 인질 중에는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여성이 누군지, 현지에 왜 갔는지, 어떻게 납치됐는지 아직 모른다"며 "프랑스군이 구출한 인질 4명을 안전하게 보호 중이며 조만간 이들을 프랑스로 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엔 북아프리카 리비아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기술자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됐으며, 아직 구출되지 못하고 있다.
첫댓글 외교부 국제적 망신이 한 두건인가?
강경화 처벌이 아니고 처형해야한다.
김정은 구하기에만 몰두하니 정작 자기 국민들 안전은 알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