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38분에 돌아왔습니다만 돌아오자마자 뻗어서 자 버렸습니다. 우후
후:) 파파가 대체 어디서 오는 거냐고 물으셨어요. 아주 당당하게(;) 친
구네 집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D 앞으로 외박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두고 보세요! 이왕 뚫은 것, 저는 생파 때도 성공하고 말 것입
니다.(……)
코유양이 4시에 온다고 해서 4시에 맞춰서 가 있으려고 했는데 실제로
간 시각은 4시 30분. 코유양, 어른스러웠어요-♥ 날자상과 코유양의 친
구분(죄송해요, 닉네임이 기억나지 않아요 ㅜㅜ)도 함께 계셨습니다. 게
다가 그 피켓은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멋졌습니다. 코유
양이 사 준 프리지아는 정말로 예뻤어요! 향기가 달콤해서 기뻤답니다.
더워서 왔다갔다 하다가 아니메 스튜디오라도 놀러가자고 졸라댔어요.
가는 길에는 닭둘기들이 우리를 압박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코유양이 파들파들 떨면서 도망다녀서- ……하지만 그런 코유양이 귀엽
다고 생각했어요:)
여하튼 토화님과 토화님 동생 분을 필두로 해서 한 분 두 분씩 도착하
기 시작했어요. Queen에서는 행사가 있었던 듯 하지만 이 쪽은 너무 새
까맣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구분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
켓이, 피켓이:P 여하튼 곧 카이넨님도 도착하셨답니다. 하지만 너무나
철저하셔서. (……) 저는 코유양의 카메라에 결국 굴복하고 에잇, 당당
하게 찍겠다고 포즈까지 취했는데. 정말 철저하셔서. 후우:'( 하지만 혼
노님의 8mm는 너무 멋졌답니다 ㅍㅍ+ (문장이 전혀 연결되지 않는군
요!) 타미님의 히쨩 코스튬은 매력적이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파란
장미. 꺄앙♥아, 그러고 보니 기다리는 동안 웬 의상학을 공부하는 학생
분이 오셔서 히기사 분들을 찍어가기도 하셨군요. 하지만 네코님 애인분
한테 여자분이냐고 여쭈시는 바람에(;). 네코님 애인분, 미인이셨어요.
ㅎ_ㅎ
곧 에셉님이 도착하시고 6:30분이 되어서 모두들 한강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미카상은 한강으로 바로 오신다고 하셨답니다.(저는 미카상
이 보고싶었어요.) 모두 모여있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들고 (쁘띠
젤 사 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 사실 정말 회비만 들고 갔었답니다 : 하
지만 회비 마련하는 것도 꽤 힘들었어요(;)) Queen에서 바닥에 붙여 놓
은 포스터를 보면서 오늘 불독맨션이 나온다고 거기 서 있는 사람들을
조금 부러워 해 보기도 하다가 여하튼 그 많은 인원이 지하철을 타고 출
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사실은 까만 오우라로 저희는 계속 한 칸
을 장악하고 있었답니다. :) 아, 까만 오우라에 총천연색 머리카락일까
요.
한강에 도착해서 원두막에 자리를 잡고 모두들 짐을 풀(?)고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어요. 네코님과 네코님 애인분,(정말이지 코유양 말대로 예
쁜 커플ㅜㅜ) 배고프셨지요(……) 저는 네코님과 쁘띠젤을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 에셉님과 혼노님 사이에 바닥에 떨어진 김밥
씨가 그릇에 담겨 무시당하고 있었어요. 이미 그릇은 재떨이가 되어버려
서.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뭐, 저라도 먹어주지는 못했겠지만
요. 저는 오이가 싫어요(단호)
피켓은 아주 유용하게 쓰였답니다. 카메라를 피해서 도망다니는 것에도
유용했고(……) 하지만 무작정 들이대는 카메라는 피했지만, 피했지만,
피했지만:'( 그렇게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거절할 수 없어요ㅜ
ㅜ 특히나 히데스토커님과 그 친구분! 아아, 귀여우셔라…… 저는 사실
귀여운 것에 끝없이 약하답니다. 너무 저를 시험하시더군요:) 중학생이
라니!
팔공님(이미 부를 말을 결정해버렸습니다)께서는 눈이 마주칠 때마다 손
을 들어주셔서 무척 상냥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에바프리
♥ 후훗. 바람이 선선해서 즐거웠답니다. 잡담을 하는 사이에 오렌지색
머리를 한 공주님(!)께서도 오셨습니다. 여전히 예쁘셔서- 게다가 볼살
이 조금 빠시진 것 같았어요. 예뻐지셨다구요(풀썩) 세스님과 류희님과
아리님도 오셨고- 오두막에 모두함께 둘러앉아 아이 엠 그라운드 나라
이름 대기- ……가 아니라 자기 소개를 했답니다.(퍽) 카이넨님께서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문장을 말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10대(;)라는 것
밖에 말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정작 그렇게 말씀하신 카이넨님께서는 아
무런 어필 문장이 없으셔서(……) 자기소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여기 히데사랑님:) 그러니까 저도 사실은 대구사람이라구요! (불끈) 애
향심이 꽤 강한 편이라서.
자리를 옮겨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피켓을 들 수 있어서 기뻤어요♥ 피
켓과 현수막만으로 이 사진이 무슨 사진이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알 수 있게 되었더랍니다. 하지만 히데-라고 소리를 치며 사진을 찍는
것은 무리었어요. 히-까지만 하면 모를까:) 데-하면 입이 벌어진다구
요. ㅎ_ㅎ 사진을 찍고 자리를 옮겨서 헌화를 했습니다. 헌화용 꽃을 가
져오지 못했던 나한테 코유양이 헌화용으로 선물해 주었던 프리지아는
아주 제 할 일을 잘 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마지막 꽃을 놓을 수가 없
어서. 그래도 울지 않았어요. 아마도 제가 맡았던 달콤한 향기는 히쨩
도 맡을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우여곡절(;)끝에 불꽃과 …… 뭐라고 해야하지. 어쨌든 영화나 드라마에
서 나오던- 보통 한강에서 잘 가지고 놀던 치지지직하고 노란 불꽃 나오
는 길다란 것(;)으로 예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불꽃들은 정말 너무 예
뻤어요. 어둑어둑해진 한강에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가실 분들을 보내고:'( 이제 그토록 고대했던 노래방에 갈 시간이 되었
습니다. 택시로 그 많은 인원을 신촌 현대백화점으로 실어보냈습니다.
저는 혼노님과 아리님과 삐리리님과 한 택시를 탔었는데, 택시기사 아저
씨가 카이넨님의 노고(;)를 칭찬하셨어요. ㅎ_ㅎ 도착해서 보니 해쉬님
팀(;)이 먼저 도착해 계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택시
가 하나 둘 도착해서 모두 모였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서 루나틱님과 아
인님과 합석. :) <허연 노래방>(간접홍보효과를 우려해 가명 사용(;))에
서 태진 세 방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비흡연실에서 즐겁게 노래
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디르 노래를 부른 것은 미스였어요.(……) 토화
님, 너무 노래를 예쁘게 하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Never end, 최고였어
요ㅜㅜ 무엇보다 TK(퍽)
시간이 다 끝난 후에 다 같이 큰 방에서 합석을 해서 노래를 불렀습니
다. X를 부를 때는 뭐랄까, 정말로 종교집단 같아서:D 여하튼 시간이 모
자라서 부르지 못했던 faith를 부를 수 있어서 기뻤어요. 어쩐지 자신
을 잃고 즐거워지(;)고 나서 나와 보니 시간은 이미 12시 40분. 차가 끊
겨서 돌아가지 못했던 소마님. ㅎ_ㅎ 여하튼 그 때부터는 모두 함께 밥
을 먹고 방을 잡아야 했답니다. 하지만 정말로 죄송했던 것은- 죄송해
요 ㅜㅜ 조금만 더 어른스러워보였다면 세스님, 그렇게 고생하지 않으셔
도 되었을텐데. :'(
방을 잡는 동안 고생했던 이야기 - 경찰이 왔다가고 터무니 없는 값을
불러대고 저 모텔 경찰에 신고하면 찔리는 사람들 다 튀어나와서 자리
가 비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하고 - 들은 생략(<< 방금 다 말한주제에
(;)) 여하튼 경찰씨들이 왔다 갔던 <스웨덴장>(역시 간접홍보효과를 우
려해 가명 사용(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리님의 자켓을 걸치고 선
글라스를 끼고 세스님한테 화장을 받고(;)해서 여차저차 들어가기는 했
습니다만 들어가자마자 깜짝. 카이넨님, 쉬리라니- 너무 어울리잖아요 ;
ㅁ;)d
화제는 정말 여러 가지였고 모두들 정말 <고무적인> 대화를 나눴습니
다. 하지만 저는 그런 대화가 즐거웠어요. ㅎ_ㅎ 이미지 게임의 토크타
임도 즐거웠습니다. 밤새 한 잠도 자지 않다가 아침에 한두 시간 쯤 눈
을 붙이기는 한 것 같은데; 여하튼 아침 10시 30분에 류희님과 함께 방
을 나섰습니다. 아침까지 함께 놀아(;)주셨던 분들께 밖에 인사드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주무시고 계셨던 분들 안녕히 주무셨지요?
12시까지 들어간다고 했지만 실제로 도착한 시간은 12시 30분. 파파의
압박은 꽤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룰룰루♥) 개인메
세지입니다!
#. 에셉님
빨간머리 대장님(훗!), 오사키 나나, 여러 가지 별명들을 잔뜩 얻어오셨
지요! (사실 오사키 나나에 동의.) 여전히 미인이세요. 어쩐지 에셉님
을 뵐 때마다 미인이시라고 뼛속까지 느껴버린답니다. 아침까지 놀아주
셔서 기뻤어요. 저는 오자마자 피곤해서 누워버렸습니다만, 에셉님은
푹 주무시고 오셨나요? 뭐랄까, 에셉님이 뭐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어쩐
지 알 수 없는 카리스마가 푹, 꽂혀버려서- 멋지셨어요ㅜㅜ)b 다음에
뵐 때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카이넨님
어째서 그렇게도 카메라를 피하셨던 것인가요 ㅜㅜ 눈도 크시면서!(퍽)
그러니까 사진이 찍힌다는 것은 내가 이렇게나 행복했다(보통 우리는 행
복할 때 사진을 찍으니까요), 그리고 내 사진을 찍어줄 만큼 나를 아끼
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의 증명이라니까요(……) <<사실 저는 궤변론
자. 여하튼 카이넨님 사진이 찍고 싶었었는데; 웃는 모습이 예쁘셔서 기
뻤어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코유양/코유양 친구분
잘 들어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프리지아는 정말로 기뻤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로 신세를 많이 져 버렸네요. (삐-)값은 나중에 한 번 데이
트라도 해요, 맛있는 거 사 줄게요. 코유양, 귀여웠어요! 깍뚜씨가 오
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아, 질투하면 안돼요!_! 말했지만 코유양
이 보고싶었던 거랑 같다니까!) 비둘기를 만날 때는 조심해서 다녀요.
여전히 발랄한 그대가 좋아요~_~ 코유양 친구분도 정말 반가웠답니다.
ㅎ_ㅎ 앞으로는 히기사에서 뵐 수 있는 건가요?
#. 토화님/토화님 동생분
토화님의 노래는 가히 최고! 너무 예쁜 목소리셨어요 ㅜㅜ 핑크색과 검
은색의 펑크스러운 배합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는 토화님의 티셔츠가 굉
장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후훗:) 토화님 동생분은 어쩐지 수줍어 보이셨
는데. 잘 들어가셨나요? 끝까지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
또 뵈어요!
#. 미카님
우에에에ㅜㅜ)~ 너무 잠깐 밖에 뵙지 못해서 슬펐어요. 슬펐어요. 슬펐
어요. 하지만 그 오렌지색 머리에 검은 로리타는 정말로 멋졌어요! 게다
가 여전히 예쁘시고, 가 아니라 더 예뻐지셨고(ㅜㅜ) 잘 지내셨나요?
나, 어쩐지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여하튼 잠깐이라도 뵐
수 있어서 기뻤어요. 정말 반가웠어요.
#. 해쉬님
해쉬쨩님은 어쩐지 어색해서- 쨩도 호칭인데(중얼중얼) 해쉬님이라고 불
러도 괜찮습니까? :$ 빨간 머리카락이 매력적이었던 분이라고 기억이 나
요. 아, 문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
쩐지 해쉬님이 편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함께 고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어요. 편안히 들어가셨나요?
#. 혼노님
8mm는 굉장히 멋졌다구요♥나중에 파파랑 마마가 삶에 더 이상 태클걸
지 않으면 한 번 시도해볼까. 많이 아픈가요? ㅍㅍ+ (피어스를 한 모습
은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아프지 않을까, 그것이 가장 큰 걱정이
라서) 음음,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혼노님의 기술적인 더듬기(;)는
보지 못해서 아쉬울지도……. 하늘색 머리카락, 멋졌어요! 다음에 또
뵐 수 있겠지요?
#. 네코님/네코님 애인분
미인커플(퍽). 아아, 하지만 정말로 미인이셨어요! 특히나 네코님 애인
분은 여자로 오인받을만큼 미인이셨잖아요. 그 의상학과 학생한테 원
츄! (악의는 없어요, 화내시지 마세요.) 네코님, 쁘띠젤은 사랑스러운
음식이랍니다. ㅎ_ㅎ……. 우리, 다음에 쁘띠젤 복숭아맛을 스무 개 정
도만 도시락으로 싸서 함께 소풍이라도 가실까요? 아, 푸딩도 있으면 좋
겠다. 뜯어먹는 젤리도 사가서 모두 함께 냠냠. 꺄앙♥ 그나저나 정말
미인이셨다구요, 두 분. (사실 저는 탐미주의자.)
#. 스토커님/스토커님 친구분
귀여우신 분들 ㅜㅜ 귀엽기도 하셔라. 귀여우셨어요! (……사진만 많이
찍어가지 않으셨다면.) <<이건 농담이에요. ㅎ_ㅎ 여하튼 너무 귀여우셔
서 정말 꼭꼭 안아드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셔서! 게다가 어쩐
지 끝간데 없어보이는 열정적인 말투라니. 그 점이 가장 사랑스러우셨다
구요. 응, 다음에 또 뵙도록 해요-! 네?
#. 히데사랑님
대구! (크로스!) 아스팔트에 계란 후라이가 구워지는 곳, 눈도 안내리
는 주제에 춥기만 한곳(팔공산의 압박), 상계동 사건에 이어 무시무시
한 지하철, 하지만 대구역 앞에 눈이 내리면 그렇게도 예쁜 곳, 똘똘 뭉
쳐서 우리 지역 백화점(대백, 동아)이 아닌 새세계 백화점(역시 간접홍
보효과를 우려해 가명;)을 쫓아낼 줄 아는 어처구니 없는 단결력을 지
닌 곳, 처음 1호선이 생겼을 때 갈 일도 없으면서 전부 지하철을 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갔다 오면서 즐거워 했던 사람들이 있던 곳, 동성로
는 여전히 바글바글한 곳, ……마음 속에서는 항상 그리워 하는 곳:)입
니다. 굉장히 대구사나이 다운 모습이셨어요. 친구분은 잘 만나 보셨나
요? 다른 분 만나기가 피곤하지는 않으셨는지 걱정이네요. 또 뵐 기회
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진한계파열님
한강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눈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 버린
것은 진한계파열님의 티셔츠 뒤에 너무나 당당하게 박혀있는 X.:) 처음
에 진한계파열님을 뵈었을 때는 너무 반가웠어요. 절대로 헷갈린다는 것
이 불가능한 모습을 하고 계셔서. ㅎ_ㅎ 당연한 건가요(……) 그다지 말
씀이 많은 편은 아니신 것 같았지만- 만나서 기뻤습니다!
#. 팔공님
팔공님은 무척 좋은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이 마주칠 때마
다 손을 들어서 웃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팔공
님도 스토커님의 카메라에 희생.(퍽) 제가 어디사는지는 궁금하지 않으
세요? :) 같이 이런저런 잡담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다면 좀 더 넓은 공감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
어요. 렛미, 렛미 프리- 렛미 아웃:D 이어폰을 둘이서 나누어 끼고 듣는
다는 것은 어쩐지 비밀을 공유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굉장히 친근
하게 느꼈었어요. 다음에 또 뵈어요~_~
#. 세스님
여러 모로 감사했습니다!(넙죽) 어서어서 어른스러운, 성숙한 여인의 향
기를 물씬 풍기는 사람이 되어서 쉬리가 되지 않고도 성큼성큼 발을 내
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운영자 같으셨어요.
뭐랄까, <여주인>느낌이셨달까. :) Paroma S School(역시 간접홍보효과
를 우려해서 가명;)의 유령, 언제나 훔쳐보고 달아나는 저한테도 그렇게
나 친절하게 (……). 음음, 세스님처럼 언니다운 느낌으로 언니가 있으
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러 모로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함
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기뻤답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 맥주는
썼어요. 빈츠, 사랑해-♥(퍽) 훗훗, 데려가신 그 나쁜 아이들- (넷이었
나요?)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실 것만 같이 보였는데. 네,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 뭐, 초콜릿은 치아를 썩게 만들고 카
페인도 들어있고 당뇨를 유발하기도 하고 이러쿵 저러쿵 여하튼 나쁜 존
재야. 이런 것은 다 빨리 먹어 없애버려야해! ……(퍽)
#. 히데타미님
멋진 빨간 머리와 사랑스러운 파란 장미로 아마, 각인(퍽)되어 버린 분
ㅜㅜ 순두부는 맛있었어요!(사실 남긴 주제에) 하나도 드시지 못하시고
주무셔서 피곤하신가 했는데 정작 아침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셨지
요! 죄송해요, 우리의 아침식사 빈츠는 배가 고프신 세스님과 함께 먹
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히데타미님, 주무시고 계셨다구요! 바닥에서, 새
근새근. 잘 돌아오셨나요?
#. 류희님
끝까지 함께 계셔 주셨던 분!_! 길치(……)인 저를 아침에 신촌역까지
바래다주셨었지요. 감사해요.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 긴 치마 잘 어울리셨어요~_~ 치마를 입을 수 있
는 것은 여성의 특권! 그러니까 다음에는 치마 다시 입지 않는다는 말씀
은 하지마세요:) 담배를 들고 비흡연실로 들어오셨다가 마리엔양을 데려
가려고 하셨지요! ……흐음, 하지만 제가 몇 번씩이나 이 아가씨를 두
고 다녀 버리는 바람에 이 아가씨, 토라져 있었어요. 냅두라고, 도로 간
다고 화를 내던걸요.(퍽)
#. 날자님
시원하게 머리를 하나로 묶고 오셨던 분. 카메라에는 너무 잘 잡히셨어
요. ㅎ_ㅎ 제일 처음 피켓을 들고 계시던 모습이 굉장히 산뜻(?)해 보였
달까.(까만 옷인데도!) 여하튼 정말 반가웠습니다- 웃는 얼굴이 상냥해
보이던 분이셨어요. 어쩐지 다음에 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메이님(?)
이 것이 기억력의 한계. 메이님이 맞으신지 너무 헷갈려서 굉장히 오랫
동안 고민했었답니다. 혹시 아니시라면 저를 용서하시고 아니라고 말씀
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ㅜㅜ 언니 분이 대산으로 단대에 진학하셨다
고 해서 나름대로 문학특기자를 목표로 하는 저를 그렇게나 부럽게 하셨
지요. 언니 분, 정말 좋으시겠어요 ㅍㅍ+ 저도 열심히 해서 대산을 목표
로(퍽) 함께 끝까지 대화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피곤하지는 않으세요?
#. 사실은 닉네임을 모르겠어요! ㅜㅜ 몇 번씩 여쭤 보려고 했었는데 어
쩐지 죄송해서;
그러니까 설명하면 아실 거예요! 까만 머리에 베이지 색 상의를 입고 오
신 분, ETPfest에 상당히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셨던 분, 서태지 이야기
도 굉장히 많이 하셨던 분, 진실 게임 때 묘한 질문들을 많이 던지셨던
분- ……죄송해요 ㅜㅜ 닉네임을 모르겠어요. 여하튼 이런 저런 이야기
를 많이 나눴네요. 어쩐지 늘 대화를 이끌고 계셔서. 인간관계에 관한
충고는 접수! 이지메의 원형에서 벗어나도록(;) 힘쓰겠습니다.
#. 소마님
아래 후기들을 보니까 잠옷바지에 대해 언급한 후기들이 보이는군요
(훗!) 사실 이미지게임에는 비밀이 있었어요. 비밀은 비밀이니까 여전
히 비밀! ……궁금해 하셔도 소용없어요!(대체 말을 꺼낸 이유가 뭐
야!) 이십 대는 이십 대지만 초반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셔서, 어쩐
지 친근감을 느꼈답니다. 그래요, 어쩐지 잠옷바지(;)와 어울리는 듯한
분위기!_!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다 기억하지 못함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렇게 머리가 좋지는 못하답니다
(ㅜㅜ)
그래도 저는 온 힘을 다해서 열심히 썼습니다! 그 외에 핑크님 키라님
루나틱님(굉장히 느긋하셔서 도리어 존경스러워져 버렸어요) 아인님 아
리님(늘씬하셨던 분! 자켓이 너무 예뻤어요, 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도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어요!
첫댓글 비밀을 밝혀냈을때의 즐거움은 이루 감당해내지 못할정도[?]그렇기 때문에 굳이 밝히기 위해 집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존재하는것같아요..실은 저도 그중 한사람?
꺄아.ㅎ_ㅎ+ 히메쨩의 기억력도 장난이 아니군요'-'* 즐거웠어요.!!!
데이또라..ㅎㅅㅎ[두근두근-퍽;]
아아..카와이 히메 서영양!! 만화에서 막 나온듯한 분(>.<)b <고무적인>대화중 님의 확고한 대적관에 다시 한번 놀랐어요..(군인을 능가하는...)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아요~~우헤헤헤헤헤
너무 귀여웠어요 서영양 ~_~ 기억력 역시 젊은 두뇌란 ㅎㅎㅎ 다음에 또 봐요 -
나 따위가 뭐가 보고 싶으셔서...헐헐헐;;;; 저도 서영님 봐서 좋았어요(笑) 더욱더 생기발랄~서영님>_< 앞으로도 화이팅이예요~(으음?);;
서영님...만날수있어서 넘 반가웠어여^^ 그..귀여움이란-_-후훗~ 다음 번에 또뵈여!!
세스님의 카페가 어디죠? 찾을 수가 없어요
세스님은 카페가 아니라 홈피예요 -ㅅ-;; H스쿨이라면 제락인들은 모두 알것인 -_-
저 river phoenix@ 라구... 베이지색 오빠요..^ ^ 잘들어 가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