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초반이고 수도권전문대 전자과 졸업했습니다.
졸업하고 과를 못살리고;; 자동차 부품 업종 생산직으로 입사해서 6년째 근무중입니다
근무 형태는 주야 2조 2교대고 부서는 지원부서에 근무하고 있고 근무환경은 깨끗하고 업무 강도도 낮지만
배울게 아직 많고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6년차지만 아직도 많네여;;
정년은 거의 보장되고 사원연령은 30~40대가 70%이상인거 같고 평균근속이 10년이상인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6년차지만 아직 근속이나 나이나 거의 막내입니다. 밑으로는 들어와도 얼마 못버티고 나가네여;
연봉은 작년 원천징수보면 기본급 잔업특근기타수당 상여금 성과금 포함 세전 5천약간 안됩니다.
요즘 너무 지치고 몇가지 이유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너무 자기시간이 없습니다. 지인이나 친구들과 약속도 거의못잡구여(주말특근을 목요일되서야 알려줍니다) 특히 야간일때는 더하구여;
한달에 1~2번 정도 쉬고 매일 출근합니다.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와도 트러블이 좀 생기고 (꼭 같은분 1~2명 하고만;; 다른직장동료와는 잘지냅니다;;)
집에서 출퇴근거리도 대중교통이용하면 편도 1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까운 지인에게 직장을 소개받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소개받을직장은 규모는 현직장보다 크고 정년보장되고 역시 생산직에 주야 2조 2교대 근무지만 주말 공휴일은 쉽니다.
주말쉰다는게 이직하고 싶다는 가장 큰 이유고 업무는 가공이나 포장쪽이 될거같습니다.
하지만 잔업 특근이 적고 신입이라 연봉이 현직장에 절반 약간 넘는 수준이고
업계도 현직장과 전혀다른 식품쪽 업계라 또 고민이네여;;
이직을 하더라도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지금도 늦은감은 있지만) 해야할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같으면 다니던곳 계속다닙니다
현 직장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다니는데 다니셈 거기 가면 100프로 후회 이직 이라는거 적응 쉽지 않습니다 거기가도 마음 안맞는 사람 또 생기고 불만 또 생김
내 같으면 옮길 수 있을 때 옮긴다.
서른인데 여지껏 군대든 공장이든 한직장 2년이상 다녀본데가 없음.
식품쪽은 별로에요.. 일도 힘들고 돈도 적고...
사람이 사람싫어서 그만두다보면.. 결국은 외톨이됩니다..
정말 하고싶어서 꿈찾아 가시는게.아닌이상 공장생활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사람좋은곳이 완빵. 돈많이주는곳이 투빵. 일안힘든곳이 쓰리빵 ㅎㅎ 이직하게되면 이 3가지 전부를 잃으실것 같네요... 더 높을곳으로 가셔야 오래할수 있습니다..
정년보장!ㅋㅋㅋ
저랑 똑같네요 저도 현직장이 첫 직장이고 연봉도 님에 비하면 택도 없고 매일 퇴근하면 밤 아홉시..개인시간 같은건 잊은지 오래네요 친구들과는 계모임으로만 만납니다ㅋ 휴일에는 잠을 몰아서 자요 ㅋ
토요일 근무는 당연한거고 금요일 오후에 일요일 특근유무를 말해줘요 ㅋ 이렇게 산지 십년이 훌쩍 넘었네요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이십년채우고 퇴사할거라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