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허락하신 2025년 새해를 맞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흘러 어느새 마지막 한 달이 남았습니다.
지난 11개월 동안 주의 자녀로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오늘도 변함없이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경배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을 올려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주님 홀로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특별히 대림절 첫째 주일로 예배드립니다.
대림절 뜻을 되새기며 2000년 전 구원의 주 구원의 참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죄악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제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생명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새 생명 주신 구원의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마지막 심판의 날 심판의 주로 우리에게 다시 오신다 약속하신 재림의 예수님을 기다리오니
신랑을 기다리는 다섯 처녀와 같이 영적으로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믿음의 기름을 잘 준비하여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량없는 주님의 큰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
우리의 마음은 주님을 뜻을 쫓아 살기를 간절히 원하오나
세상의 풍속을 쫓아 어느 순간에 악인의 꾀를 쫓으며 죄인의 길에 서며
오만한 자리에 앉아 있는 우리를 바라봅니다.
이러한 삶의 모습을 이 시간 회개하오니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와 율법을 즐거워 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케 하시고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그 행사가 형통하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하는 천사의 음성을 들은
동방박사의 축복을 우리에게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진리의 말씀 안에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눌린 자가 해방되고
약한 자가 샘을 얻으며 병든 자가 치료되고 낙심한 자가 소망을 가지며
삶의 고통이 기쁨으로 변하며 불안이 평안으로 변하는
임마누엘의 축복이 우리에게도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신교회와 한국 민족을 사랑하시는 주님.
48년전 이중표 목사님을 통해 이곳 잠원동 신반포에 한신교회를 세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2년 후면 한신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오니 창립 시 교회의 비전인
한국민족을 신조하는 교회, 땅끝까지로 복음을 전하는 온전한 교회로 세워 주시고
생명을 살리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신교회가 3대 담임 목사님 3차 청빙 과정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1, 2차 청빙이 무산되었지만 현재 한신교회와 겪고 있는 아픔과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의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믿게 하시고
새로운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신교의 새로운 기초를 다지며 새싹을 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됨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빙을 준비하는 당해와 청빙위원회와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목사님을 모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옳음과 선함을 택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적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올해는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행이며 남북으로 분단된지 8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남북 간의 6.25 전쟁과 수 많은 불신과 갈등으로 인하여 우리 민족이 영원히 갈라질까 두렵습니다.
남북통일이 염원에서 끝나지 않도록 하늘을 나는 새들이 남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듯이
한민족인 우리도 남과 복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긍휼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땅끝까지로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의 사명을 주신 주님.
지난 20년 동안 15차에 걸친 해외 의료선교를
꾸준히 성실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1년 전 태국 쌍화호 선교지에서 순교하신 안수한 장현진 선교사님의
지난해 20주년 추모식을 계기로 다시 시작된 한신 청년부에 3차 태국 단기선교와
17명으로 구성되어 26년 파송 계획을 위해 선교 교육과 중보 기도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청년의 시기에 선교사명을 감당할 때 굳건한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한신교회를 대표하는 선교인으로 살아나 기장 교단의 자랑스러운 전주 안디옥교회
5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바울선교회와 같이 한신교회에도
제2의 바울선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단위의 세우신 박진구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별세의 선교 -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옵소서.
선포하신 말씀을 통해 저마다 깨달음을 얻는 은혜의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옵시고
우리의 믿음이 반석 위에 세운 집과 같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올려 드리는
글로리아 찬양대와 더 웨이 찬양팀을 축복해 주시고
찬양의 신앙고백을 통해 주님께 더욱 사랑받고 쓰임 받는
소중한 영광의 찬양대가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변에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 낫기를 간구하는
성도님들의 아픔을 주님 기억하여 주시고
말할 수 없는 상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님들에게
치유와 위로와 회복에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계절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많은 성도님들이 우리 곁을 떠나 천국으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천국 백성으로 받아 주옵시고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떠나 보내는
유가족과 성도님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새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의 부재로 많이 수고하시는 교역자님께 영육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오늘도 예배를 위해 곳곳에서 헌신하는 주의 성도를 기억하여 주시며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예배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언제나 우리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