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닭백숙으로 거나하게 맛보고 회사에서도 닭백숙 먹고
풍물 모임에서도 닭백숙 먹고 암튼 2015년 초복에는 닭백숙으로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고 있는데
중복이 되니 그냥 넘어가기는 그렇고 매콤하고 칼칼한 닭볶음탕으로
메뉴를 정하고 둘이 먹는데 한마리는 쫌 그렇고
반마리 손질해서
석수농장 감자, 양파 다듬고 , 중파 다듬고
당근 반개 썰고 풍물 형님이 주신 청양고추 3개 숭덩숭덩 썰어
대기 시켜놓고
닭볶음탕 했지유~~~~ 그것도 요즘 핫한 " 백주부 백종원 선생의
닭볶음탕을 해보았네요.. 레시피 대로 하면 설탕이 들어가서 달다고
하는 후기글이 있어서 설탕 줄이고 ㅋㅋㅋ 했답니다..
도반님께 구입한 냄비에 보글 보글 고추장 대신 간장과 고추가루로 한
닭볶음탕 요맛도 괜찮네요...
후기 올릴 계획은 없었는데 냉동실에 있는 미더덕을 닭볶음탕에 넣어보니
와우 ~~~~ 이거 은근 맛나요.... 닭보다 미더덕 먹는 재미가 더 있고
닭볶음탕과 어울리는 그맛이 좋아 급하게 후기 사진 찍었답니다...
비오는날 닭볶음탕 먹으니 좋습니다...
충렬수산에서 판매하는 멸치 액젓으로 무말랭이 무침을 해보았는데
감칠맛이 넘 좋네요..
저는 젓갈 종류 참 좋아라 하는데 울 옆지기는 젓갈 종류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젓갈 잘못쓰면 아예 젓가락이 가지도 않아서 걱정했는데
무말랭이 무침 울 옆지기 아주 잘먹네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무말랭이 멸치액젓과 백숙한다고 15약초 육수 내놓은것
요즘 날씨도 그래도 재탕으로 보리차 끓이듯 끓여서 먹는데 약초 육수와 섞어서
밑간해놓고 조금 기다렸답니다...
짜지않게 밑간해놓고
양파, 자색양파, 실파, 청양고추 , 풋고추 썰고 마늘다진것, 생강다진것 약간
버무리고 매실액 , 요리당 넣어서 무침하고 마무리는 참깨로 솔솔 뿌리니
맛좋다 입니다....
첫댓글 닭볶음탕에 미더덕이라~
상상이 잘 안되지만 조합이 좋다하시니 저도 담에 하게 되면 도전~~! ㅎㅎ
밑에 무말랭이 제가 좋아하는건데 상상으로 아작아작 씹고 갑니다~ ^^
맛이 어떨까 했는데 미더덕 터뜨리면 닭볶음탕 국물이 ~~~
제 입에는 미더덕이 쫀득하니 좋더라구요...
무말랭이는 입맛없는 여름철에 아주 좋은 밑반찬인듯해요...
도전자님 젓갈이 좀 짭조름해도 음식해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다들 입맛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여튼 예쁜 후기글 넘넘 감사드립니다^^
친정부모님 젓갈 좋아라 하셔서 구입해서 보내드렸는데 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무말랭이 무침 해보니 아주 맛나더라구요... 친정에서도 톳 무침 해서 드셨는데
맛좋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했어요..
@도전자(천안) 어머님이랑 통화했어요^^
@충무아지매(통영) 울 아지매님 고객 관리 확실하셔요....
친정엄마가 톳 무침 했더니 맛나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껴 드셔야 겠다고 하시네요.. ㅎㅎㅎ
닭 한 마리, 사다가...닭볶음탕하면
애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ㅎㅎ
무말랭이랑 말린 고춧잎 꺼내서...무말랭이무침도 해야겠고...
입맛 돋우겠어요.
울 짝꿍도 애들이여요.. ㅋㅋㅋ 닭볶음탕 참 좋아라 한답니다...
아침 식사때도 한그릇 떠주니 밥한공기 뚝딱 비우고 미더덕과 함께 닭볶음탕
한대접 비우는것보면 나쁘지 않는것 같아요..^^
말린 고추잎이 없어서리 청양고추 , 풋고추 송송 썰어서리 했답니다..
닭볶음탕에 미더덕을 넣으면
국물이 시원하겠네요~
저는 왜 진작에 이생각을 못했을까요
역시 배움의길은 끝이 없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두 맛이 어떨까 하고 넣었는데 울 옆지기 잘 먹는 것 보니
나쁘지 않고 입맛에 맞는가봐요...
울 카페 요리 고수님들 덕분에 제가 참 많이 배운답니다...
닭과 미더덕 ㅣ 잘어울릴것 같아요
미더덕향이 닭 비린내 잡아줄것 같습니다
무말렝이 무침에 맑은액젓 은 더환상궁합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