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 드러븐 날이네요...아는 사람 일때문에 상관없는 내가 $180불 물어내야 했었고...
다음 같은 일도 있었고....
오늘 저녁에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간단히 한잔하고...동코이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다트 게임을 즐기고 아는 친구가 만나자고 하길래 밤 12시 좀 넘어 바스코 바에 갔었죠..
바스코 바 아시나요? 티삿 중간 사거리에 있는 camague라는 바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에서 먼저 와 있던 친구를 만나고 타이거 한병을 시켰죠...
한병에 25,000동........돈을 어떻게 줄까 하다가 잔돈이 없기에 잔돈도 바꿀겸...
그리고 일하는 사람 수고도 덜어줄겸....500,000동 한장하고 5,000동짜리 하나 종업원에게 주었습니다.
계속 보고 있었는데 남자 종업원이 받아서 바로 계산대 여직원에게 주더군요..
그래서 잔돈 480,000동을 받기위해 바에서 기다렸습니다. 사람도 무지 많아서 시간이 걸리는듯 했죠.
그런데 10분이상 기다려도 줄 생각을 안하는거에요...그래서 종업원을 불렀습니다. 왜 잔돈 안주냐요.
그넘이 계산대에 가더니 와서 하는말
"너 25,000동 냈는데? 무슨 잔돈?" 이러는거에요.........나 미쳐......
그래서 자세히 설명을 했더니 매니저 비스꾸리한 넘이 오더니 확인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그때 돈이 500,000동짜리 하나하고 100,000동짜리 하나 그리고 몇천동 잔돈짜리가 다였구요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돈을 확인했거든요...혹시라도 해서요...
저는 좀 의심스러워서 계산대 아가씨를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사람도 많아서 계속 주문이 들어오더군요
중간 중간 계산도 하고 그런데 확인한다는 것이 주문서를 한 종이에 받아 적고...그것도 몇개 안적던데..
사람은 무지 많은데 그거 확인이 몇개 적어서 될일인지...돈은 세보지도 않더군요...
아마 돈이 좀 모이면 딴곳에 두나봐요(너무 좋게 생각해 줘서....ㅆ바)
잠시후 아까 그 매니저 비스꾸리 오더니 자기들 문제 없다나요..내가 분명 25,000동 냈답니다.
이제 슬슬...열받아 가고...욕나올려다 해봐야 이넘 모를꺼고...베트남 욕할라다 그래도 지식인(?)인지라
다시 말했죠...확인이 잘 안된거 같은데 자세히 다시 한번만 확인해 봐달라고..돈도 세어보고...
그러자 그넘(이넘 무지 많이 등장하는군...) 바로 대꾸를 하는데 자기들은 문제 없답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죠....내가 너를 어떻게 믿냐? 너같으면 믿겠냐?
그래도 역시 로보트 같은 대답만...맘같아서는 사고한번 칠려다가 아는 외국인들도 있고 해서...
사실 그 친구들중 한명도 예전에 그랬대나...그래도 난 금액이 커서....속쓰리.....
쓰바....오랜만에 이런 드러븐 기분 맞보는군.....하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사고칠껄 그랬나?)
이럴때면 베트남이 정떨어지고 싫어집니다.
내일이나 모레 거기 사장 잘 아는 사람 만나서 사장에게 한마디 해줘야 겠어요..
그렇게 장사하다간 손님 끊긴다...그리고 사과 안하면....
그냥 가볍에 경찰에 신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한참 장사 잘되는 시간에도 가끔 폭력신고등을 가볍게 해줄까도 생각하구요...특히 주말...
아주 가볍게요..
암튼 여러분도 돈 계산할때 종업원 눈앞에서 돈 자세히 보여주시구요...
색깔이 헤깔리니깐 잘 보고 주세요....허기야 난 잘 보고 줬는데도 이렇지만..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은 100,000동 이하 돈으로 잔돈을 항상 많이 준비할껏...
아........진짜 기분...거시기 허다...
첫댓글 눈앞에서 멀쩡하게 눈팅을 맞으셨다니...요즘 일진이 안 좋으시나봐요...더럽게 꼬이는 날도 있지만 액땜했다 여기세요~좋은 날이 올 겁니다...
이구궁 왜그랬디아 ㅡㅡㅋ
저런....... 사람 많은 곳에서는 계산할 때 잔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될 것 같네요..... 힘내세요...
그럴날 베트남 사람들이 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개 고기나 먹으러 가자".........ㅋㅋㅋ
에효,,정말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꼭 어딜가나 잔돈을 바꿔서 갖고 다녀야 겠네요,, 계산은 직접확인해야겠고요,,
타국생활이란게 크고 작은일로 황당한 경우 당한는게 어디 한두가지겠어요 기분나뻐도 빨리 잊는게 상책이 아닐까요..정모때 나오심 쇠주 한잔으로 심심한 위로를 해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