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보면 느끼는 거지만
목소리 하나는 딱..좋다..고 느낄 정도구
노래도 진짜 잘 하구...
얼굴이 쬠만 더 이뻤어도 우리나라 있기에도
아까운거는 같아요
외국은 그다지 얼굴과 가창력의 관계는 무관한 것 같지만요
감정도 풍부하구...
정말 어떤노래를 시켜도 자기 스타일로 제대로 해내는
그런 가수이지 싶네요..
이은미아줌마 말은 공감하긴 하지만
밑에분 쓰신말 같이
쬠 오바긴 한 것 같네요
저두 오바인가요..?
-_-;
누군가가 다른이에게 찬사를 받는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늘 누군가를 비판만 하는이에게 찬사가이닌 칭찬 조금이라도 받으면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행발에 희열을 느낄수가 있는 계기일것이다.
내 홈페이지에 내생각을 다른이도 아닌 내가 올린글로 여러 화제가 되었던걸 나나 우리 팬들이나 약간은 안타깝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는 당당히 행동을 했고 나의 당당함은 이어 10대가수 고정팬들에게 니가 뭐가 잘랐느니하며 손가락질받기에도 충분했다.
하지만 나도 사람이고 감정을 느낄수 있는 동물인데 이런 하찮은 동물이 성질만 내고 살수있겠는가?나도 오늘 부끄럽지만 라이브의 여왕이라 불렸던 것을 그녀에게 잠시 양보하려고 한다.
늘 10대댄스가수들을 미안하지만 너무 어리게 봤던 죄일까?
그녀를 보는순간 놀라움이 더욱 컸던건..
내가 음악에 재질이있다고,음악에 몸을 담아야겠다고 생각했었을때가 고등학생이었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정작 음악에 길로 뛰어든건 성숙한 20대중반이었다.
그때 흑인음악창법을 구사하려 억지로 목을 썼었고,엹은 반응에 좌절을 오랜시간 동안 했었다.
그리고 나의 목소리가 나에겐 음악을 하기에 상당한 결점중의 하나였다.
어쩌면 내가 흑인창법을 구사하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건 허스키한 나의 목소리가 대중성 짙은 음악에겐 어울리지 않는다고 어린나이에 어렴풋이 짐작했었기 때문인거 같다.
언제쯤이었을까 우연히 tv를 보고 그녀의 존재를 처음봤을땐 그저 보기드문 뛰어난 가창력있지만 실력은 하나도 없는 그저그런 ses라는 10대가수였다.
어느날 조카가 사온 테이프를 차에서 같이 들었을때 나는 조카에게 이가수가 누구냐고 물어보았고 조카는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ses라고 말을 했다.
운전을 하는 도중에도 음악의 작품성을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를 무서울 정도로 꼼꼼이 들었던걸로 기억이된다.
나는 조카에게 ses가 몇명인지 ses 멤버 이름이 뭔지 ses 이번이 몇집인지를 계속 물어보았고 그녀들은 3명이고 바다,유진,슈로 구성된 이제 3집을 막낸 가수란걸 또 내가 예전에 코웃음치며 넘긴 10대가수중의 한명인걸 알게 되었다.
글쎄 의외였다 내가 알던 ses는 댄스위주의 춤추는 예쁜 마스크의 인형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ses는 누구보다도 성숙한 음악성을 추구하는 가수로 인상이 남았다.
하지만 그래도 ses는 10대 가수였다.
음악성보단 내 기억엔 대중성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문제는 댄스와 립싱크였으니까.
어느덧 ses는 일본활동을 하러갔고 그렇게 나는 ses를 꾸준히 10대가수로 기억했던것 같다.
정말 오랜만이었던것 갔다.
대학로에서 공연연습을 끝내고 밴드애들에게 간만에 한턱 크게 쏘러갔다가 tv에서 그녀들을 본건..
감싸안으며라는 노래를 부르던 그녀들은 정말 성숙했다.
하지만 난 그룹ses는 별 관심이 없다해야만 할것이다.
내가 놀라했고 관심있는 가수는 바다이다.
그녀의 재능은 정말로 무궁무진하다.
일단 그녀의 미성.
하지만 그녀의 미성이 더욱더 아름답게 들리는것의 그녀의 풍부한 감정 때문인것 같다.
슬픈노래를 들으면 그녀의 목소리에서 눈물이 뚝뚝떨어짐을 느낄수 있고
경쾌한 리듬의 노래를 들으면 누구보다도 그녀 자체가 즐기고 있음을..
우리에게 좀더 환한 리듬을 들려줌을 느낄수 있었다.
더욱이 놀라웠던 것은 한 케이블tv에서의 그녀가한말이다.
녹음을 하면서 전곡다 울었다는 그녀의 말에 뭔가로 머리를 크게 얻어맞은것 같았다.
글쎄 흐느끼는 표정으로 아름답고 신나는 음악을 불렀다는 언벨렌스한 녹음 장면과 그녀내면에서 우러나오는 10년 아니 평생 노래를 불러 느낄 그녀만의 환희에 가득찬 느낌을 나도 모르게 어느새 공감하고있었다.
내가 흡족했던 그녀의 라이브실력.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여가수다.
사람들이 내게 했던 자질구레한 라이브에 대한 찬사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는 공연때 100%로 라이브를 하긴하지만 보청기형식으로된 미니레코드기를 귀에 꼽고할때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해도 사람들이 모르게 늘 실수를 하고만다.
전형적인 한음이 튀어나오는 삑사리라던가 목소리가 갑자기 떨려 가사를 잘 절달 못하거나하는 실수를 한다.
또한 라이브로 나는 내게 느껴지는 감정을 듣는이들에게 잘 전달하지못한다.
녹음하는 현장에선 감정이 베일때까지 녹음을 하지만 라이브에선 감정보다 실수에대한 긴장감과 컨디션에 따라 감정이 제대로 전달되지못해 답답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려운 음악도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춤도 췄다.
그리고 그런 라이브공연에서도 농후한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
정말로 부럽기도 놀랍기도한 바다는 뛰어난 가수였다.
그리고 놀라운 그녀의 음악적재능..
ses4집앨범을 우연히 갖게 됬을때 작사옆에 쓰여있던 sea가 그녀인줄은 몰랐다.
그리고 어느날 레코점에 가서 내가 직접 사게된 그녀들의 4.5집은 정말로 크나큰 충격이었다.
가사며 디렉팅이며 모두 그녀의 손길을 거친것들이라는 사실과 전문 작사가들을 능가하는 능력들..
설마하며 4집앨범을 뒤적였을때 sea가 바다라는걸 알고 미친사람처럼 실실거렸었다.
이건 가수보단 아티스트,대한민국 뮤지션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지않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녀는 대단하다.
국제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을뿐더러 목소리와 가창력,감정,실력,라이브 또한 매우 우수하다.
그녀가 내 나이가 될때 계속 음악에 몸을 담을진 모르겠지만 그녀가 계속 음악에 몸을 담고 한국의 음악에 힘을 써주길 바라는것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조금만 다듬는다면 세계를 그녀가 놀랠킬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