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전에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오시기전에 혹은 외국에 계시다가 한국에 잠시 들어가셨을때,
자신과 만나고, 자신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의 근원을 만들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린다고 했지요.
그동안 늘 제 마음속에 어떻게 소개를 드리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해왔답니다.
왜 스크랩 복사를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해 쪽지로 혹은 메일로 물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제가 논문을 쓸때 보니까, 스크랩이나 복사가 가능한 자료들은 얼른 클릭하고 저장해두곤, 안보게 되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일부러 생각나실때 찬찬히 읽어보셨으면 해서이니 양해해주시기 바래요.
학생들이 가끔 저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외국어를 잘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외국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제 대답은 늘 같습니다.
"나를 알기. 나를 사랑하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내가 간절히 원해서 외국에 나오기. 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의 동기Motivation를 갖기"
이게 다 입니다.
그럼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물론 보시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외국어의 왕도는,
1.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 제가 몇가지 언어를 공부하면서 확실히 체험한 것을 너무 잘 설명해두셔서 깜짝놀랐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71302
2. TED : 정말 다양한 주제를 진정 다양한 각도의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으로 해나가는, 영어공부의 보물입니다.
http://www.ted.com/talks
-----------------------------영어공부는 이렇게 두개 잘 따라 하셔도 많은 향상이 있으실거에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수많은 방법들을 다 알려줘도, " 왜..난 ... 안될까. "
끊임없이 입에 "난 영어를 못해.. 영어가 안되요.."
제귀에는 그 말이
"전 안되요. 저 못해요" 라고 들립니다.
그래서, 유학오시기전에 조금만, 유학비용의 아주 조금만 투자해서,
"나는..되요.. 뭐든지 되요. 나는 잘해요. 진짜 잘해요. 나는 나에요. 그걸로 충분해요. " 하는 그런 "나"를 만나고 오셨으면 하는것이 저의 진심어린 마음입니다. 너무 자만에 빠지시라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진심으로 부족하든 넘치든, 나를 나로서 받아들이는만큼 다른 사람들도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이것 참 중요한 것이에요.
사실 유학생활, 새로운 언어를 익히며 낯선 곳에서, 전혀 다른 인종의 사람과 환경에서 살게되는 경험은, 우리가 정신적으로 다시태어나 성장하게되는 아주 진귀한 경험입니다.
언어로 자신이 아주 잘 표현이 안될때는 아주 어린아이같이 사고하게 되고 말하게 되면서 정서적인 퇴행이 일어나요. 몸은 성인인데, 이곳에서 아기처럼 바디랭귀지 쓰시게 되잖아요. 그럴때,
그것이 사실은 우리 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불러일으키기때문에, 외국생활에서 많은 상처와 어려움과 심적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얼떨결에 뜻하지 않은 감정들에 휘둘리게 되고, 예상치 못한 연인들를 만나게도 되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기도 하고 상처입히기도, 자기자신에 혼란스럽게 되기도 하지요. 너무 한사람에게 의지하고 집착하게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찌보면 그 과정을 잘 극복하면 그 어떤 심리치료를 받는 것보다 더 강인하고 행복하고 자신감있는 "나'를 만나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럼 그런 나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나를 만난다는 것은 다양한 방법이 있고, 사람들마다 다 만나는 방법이 다르답니다.
지금 소개드리는 프로그램들 외에도 더 많은 곳이 있으니 충분히 알아보시기 바래요.
사람들마다 다 자기나름의 Connection 방법이 있거든요.
1. 진지하게 나를 만나고 싶다. 스승을 만나고 싶다. : 서울대 김창대 교수님. 서울동부아동상담소 김보애수녀님. 미술치료학회 이근매학회장님
사실 개인 상담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정말 제대로된 상담사님께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한국에 돌아갔을때 보니 상담사님들이 너무 많으시고 자격증도 너무 남발되어 있더군요.
이분들은 너무 저명하신 분들이라 께 직접 상담을 받기는 어려우실 수 있으니, 이분들을 수퍼바이저로 두신 상담사님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대 김창대 교수님 (집단상담. 대상관계) : http://www.eeumseum.co.kr/company/com02.asp : 이수역에 있습니다. 나를 드러내고 집단안에서 성장하시고 싶으신분께. 진심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 : http://ka.sandplay2004.or.kr/sub01_01.htm : 7호선 사가정역. 내 이야기 하나도 하지 않고도 나를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경험. 이곳에 문의하셔서 상담받아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시면, 수련받으시는 모래놀이치료사에게 안내해주실거에요. 특히 조기유학이나 기러기가족의 사춘기 자녀분들, 이야기 꺼내고 싶어하지 않는 성폭력피해자나 트라우마 경험자들에게, ADHD 아동에게 아주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9대한국미술치료학회 이근매학회장님 :http://www.korean-arttherapy.or.kr/index.html : (교수님이 지금은 평택대에 계시네요) : 자폐성 성향을 가진 가족이나 발달장애, 혹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캐나다의 복지혜택과 정책때문에 많이 오십니다. 그분들께 가장 권해드리고 싶으신 분이세요. 미술치료 역시 모래놀이처럼 본인의 세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하신분께 적합합니다. : 대전에도 연구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살아가면서 나의 도반을 만나고 싶다.. 부드럽게 깨져서 부드럽게 나를 만나고 싶다. : 정토회 :깨달음의 장
: http://www.jungto.net/community/community1_10.html?b_no=32038&p_no=65&page=11&sm=v : 법륜스님의 정토회입니다. 불교의 모습이지만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권해주시는 검증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입니다.
3. 치열하게 나를 만나고 철저히 깨져서,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나고 싶다. : 가족 모두가 함께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고 싶다. : 하비람 : 충남 금산
하비람 : http://www.theartoflife.co.kr/ 이곳을 이끄는 아침햇살님은 목사님이셨지만, 프로그램에는 스님, 수녀님등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 오시고 진행된답니다.본인 뿐만이 아니라, 경험하신분들이 가족과 함께 하게 되는 프로그램이고, 최근에는 기업들에서 사원들 연수로 보내시기도 하십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할때는 시카고에서 오신 할머님, 뉴욕에서 온 젋은 교포 자매님들, 국제결혼하신 커플등.. 다양한 분들이 외국에서 찾아오셨는데, 저도 이제야 그게 이해가 갑니다. 제가 한국에 가면 당장 달려가고 싶은 곳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제게 메일 주세요. 제가 편지차 정성스럽게 다려 드리렵니다.
여러 프로그램들이 아주 정교하게 잘 짜여져있는 만큼 마음을 크게 여시고 온몸으로 수련에 임하시면 큰 변화가 내면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파워풀 한만큼 쉬운 과정이 아니어서 여러분이 중도에 나가시기도 합니다. 이곳에 있는동안 오가닉으로 재배된 음식과 휴식만으로도 많은 충전이 된답니다.
대안학교도 있고, 아이들 여름캠프도 있고, 어르신들 프로그램에서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검증된 분들에 의해 안내되고 있습니다.
4. 즐겁게 나를 만나고싶다. . : 춤추면서 신나게 나를 만나볼까요? :.
http://cafe.daum.net/whitedance 전문적인 춤테라피스트를 양성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흰바람님과 사랑님의 안내를 하나하나 받으시면서 마음 땡기실때 춤추고 웃고 울다 보면 어느덧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혼란스러운 것들과 하나하나 만나게 됩니다.
5. 다양하게 평화롭게 나를 만나고싶다. : 무언가 다양하게 이것저것 마음껏 나를 Explore 해보고 싶으세요?
:http://cafe.daum.net/chasun 제가 존경하는 괜찮아 신차선 선생님께서 안내하시는 곳입니다.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안내해주기 때문에 눈여겨보시다가,
맘에 드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마음편히 참여하시면 됩니다.
6. 아름답게 나를 만나고 싶다. : 아름답게 행복하게 누군가와 따뜻히 연결되는 깊은 사랑 속에 나를 만나고 싶으세요?
: http://cafe.daum.net/carpediem.. 저의 사랑하는 빛님과 샛별님께서 아름답게 이끌고 계시는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춤추시고 서로 안아주시며 마음껏 가슴깊이 사랑의 빛을 나누실 수 있으십니다. . 오시는 모든분들을 포옥 안아드립니다.
7. 고요히 나를 만나고 싶다. : 인도의 명상과 삿상을 통한 만남. 경남 창원 : 창원대 김병채 교수님.
슈리 크리슈나다스 아쉬람 :http://www.krishnadass.com/ : 이곳에서는 1박2일 등으로 황토집을 빌려 명상을 하실 수도 있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삿상에 참여하실수도 있습니다.
전 아직도 가슴 깊이 남는 삿상이 몇 있답니다. 마음 편히 한번 가보세요. 가족이 함께 가셔도 좋답니다.
http://well.hani.co.kr/111779
http://cafe.naver.com/occultmulder/13253
그 외에..
혹시 전라도 광주지역에 계시다면, 박희섭교수님의 드라마치료, 불교대학의 김명권 교수님, 융학파의 꿈해석 그룹등의 이보섭교수님등도 계신데..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조금 더 올리도록 할께요.
한국에서 오시기 전에, 혹은 방학때,
한번씩 경험하시고, 마음에 영혼에 깊은 힘과 에너지를 담아오셔서,
토론토생활 행복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언젠가, 이분들을 토론토로 모셔서 함께 나누고 싶은게 저의 작은 소망이랍니다.
그럼 모든 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Out beyond ideas of wrongdoing
and rightdoing there is a field.
I'll meet you there... Rumi.
첫댓글 저도 10년 유학생활중에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잠시 한국에서 약물치료와 심리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나아졌어요 정보 감사드려요
도움되셨다니, 밤새서 쓴 보람이 있네요. 유학생활은 자기자신을 깊이있게 만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모두가 그럼 아름다운 Journey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 지금 한국에 계신가봐요.. 평화학교 괜찮아. 신차선 선생님 한 번 뵙고 오세요. 아하님이 소개해줬다고 하면 무척 환하게 웃으실거에요. 저보는 것보다는 신교수님 뵙는게 더 좋으실걸요? 웃음..
하비람 프로그램 추천드리고요. 편히 쉬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비밀댓글은 카페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삭제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다른 내용이 아니라 비밀글로 했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감사해요 ..^^
마음 따뜻해지는 말씀이네요~
갑자기 고향 뒷산 진달래 그리워지고...
감사합니다. 저도 고향의 봄이 그립지만, 지금 있는 이곳이 고향이겠지요? 어서 봄바람 불고 따뜻한 햇살 가득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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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글 검색해보시면 캐나다 상담기관들 리스트가 쭈욱 나옵니다.. 전 게스탈트인스티튜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