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규 논산시장은 11월 6일 오전 10시 논산시의회 제1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을 통해 2009년도 새해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임성규 시장은 다가오는 2009년은 민선 4기 시정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13만 시민모두 꿈이 있는 희망의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신념으로 국내외에 드리워진 어려운 경제 현실을 극복하고 "함께하는 시민 번영하는 논산"을 향해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성규 시장은 국방대학교 논산유치 대둔산권역의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지선정,활력도시대상수상, 황산벌전투재현행사의 성공적 개최, 신세계 E-마트와의 "예스민"브랜드 농산물 상생협약체결,등 논산시의 괄목할만한 시정 추진 성과 등을 설명하고 2009년도 새해에는 창의적 시정 경영으로 시민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행복한 시민사회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13만 市民 여러분! 그리고 전유식 議長님과 議員님 여러분!
오늘 제111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09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市政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市民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신 議員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議員님 여러분!
연초에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한 새 정부가 출범하고 이어, 18대 국회가 구성되는 등 국정 전반에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4기 시정」의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올 한해를 돌이켜 보면 먼저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던 수질오염총량제 할당부하량을
당초 138.7kg에서 지난 10월 326.2kg의 추가로 총 464.9kg을 확보하여 국방대 이전 및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고
백제최후의 황산벌 전투는 의원님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건의로
백제문화제의 한 축으로 재현되어 이틀 동안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백제문화제의 하이라이트로 급부상 하였으며 2010년 대백제전을 대표하고 아시아 최고의 역사문화축제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또한, 벌곡면 “대둔산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돼 2006년도부터 3년 연속 總 179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받게 되었으며
지난 12월, 농림부가 공모한 논산딸기 클러스터사업이 지원대상지로 선정되어 3년간 국비 24억원 등 總 50억원이 투자되어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경에 이어 연무 소도읍육성사업이 선정되었음은 연무읍민과 논산시가 하나의 목표를 향한 열정과 집념이 만들어낸 쾌거였습니다. 지난달에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에서 「활력도시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제33주년 민방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道지역경제 활력화 최우수상,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의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논산시정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습니다.
이같은 보람과 성취는 13만 市民과 議員님들께서 힘을 모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3만 市民 여러분, 그리고 議員님 여러분! 오늘날 국내외에 드리워진 어려운 경제현실은 우리에게 또 다른 시련과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2%내지, 그 이하로 전망되는 등 경제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안개속을 걷는 듯 암담하고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에서 비롯된 기업체 유치의 어려움 등 비수도권에 미칠 영향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 놓여있는 국내외 여건과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꿈이 있는 희망의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신념아래 「함께하는 시민 번영하는 논산」을 향해 더욱 매진합시다. 새해에도 議員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코자 하는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구축과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유수한 기업을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논산을 발전시키는 핵심 과제임은 변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완료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는 4개소에 60여만㎡(18만여평)이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논산 성동 제2산업단지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금리인상 등으로 시공회사(계룡건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고 건실한 기업을 유치․분양토록 할 것이며
연무 양지 제2농공단지는 수도권 대기업과 협약하여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강경 농공단지도 전문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연무 지방산업단지, 부적 국방산업단지, 연산 산업단지는 도시관리기본계획 변경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여
산업단지 지구지정과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의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내년도 국방부예산에 국방대학 기본계획 연구용역비 145억원이 반영되어 있어 본격적인 이전 사업과 때를 맞춰 부적면에 100여만㎡(32만평) 규모로 2012년 까지 總 735억원을 투자하여 국방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사무소 기능을 십분 활용해 수도권의 우수기업 유치활동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뜻있는 출향인들과 함께 구심적인 기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화지시장에 대하여 경영 현대화 및 상도정신으로 차별화된 논산만의 재래시장을 브랜드화 시키 겠습니다.
다음은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제 문화 산업은 21세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이미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년에 완공되는 건강관리센터를 문화․예술․복지․생활체육 증진은 물론 시민들의 만남과 휴식 공간으로 내드리고
이와 연계하여 논산시민공원 조성에 내년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계획 시설변경과 토지매입을 병행하면서
노후된 문화예술회관 이전 건립도 포함시켜 건강관리센터 주변을 논산의 랜드마크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황산벌 전투재현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서 우리만의 특색 있는 대표축제로 육성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道균형발전 사업인 돈암서원, 고정지구, 백제군사박물관 테마공원 조성, 탑정호 수변생태 공원 추진에 완벽을 기하는 한편, 그동안 우리시에서 수차례 건의한 바 있는 기호유교문화권 개발사업 특정지구 지정을 위해 道에서 연구용역비 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의 목표가 성취될 수 있도록 밀고 나가겠습니다.
또한, 글로벌시대에 학생 특기에 걸맞은 「방과 후 학교운영」등 교육경비 37억원을 지원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우수한 인재육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상생 발전 하는 「활력 있는 농촌 건설」입니다.
먼저, 유기농 자재와 천적을 이용한 47억원의 환경보전형 비료 지원사업을 펼쳐 친환경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시 고유 브랜드 “예스민”을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된 홍보 마케팅으로 부가 가치가 지역 농업인에게 돌아가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10일 신세계 E-MART, (주)팜슨 등과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라 “예스민”을 주력 브랜드로 하고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쌀, 딸기, 방울 토마토 등 13개 품목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시스템을 가동하여 농가수익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용․배수 및 농로기반시설 확충에 32억,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에 29억을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용수 개발, 축산물 고급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40억이 투자되는 3개권역 농촌마을(①황산벌 연산 연산,신암,신양〉, ② 광석〈사월,율리〉, ③대둔산〈벌곡 대덕, 만목,덕곡,도산〉권역) 종합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농촌을 「정주와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 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모두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입니다.
불우계층에 대한 사후적 복지가 아닌 능동적․예방적 복지실천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복지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논산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에 따라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등 연 7억원을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건강관리센터 완공을 전환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구강보건, 의료, 자원봉사 등 복지관련 모든 분야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고 18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는 기초노령연금의 차질 없는 지급으로 고령사회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아동 교복구입비 등에 1억3천만원, 영유아 보육료 75억을 지원하는 아동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보육시설 기능 보강을 통해 저소득층 영․유아 건전육성 증진과
461여개소 경로당에 11억을 투입하여 건강․문화․복지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성을 위한 특성화된 사회교육으로 9억원의 예산을 담아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조성하여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 전체가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푸른 숲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논산을 디자인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시내 주요교량 꽃벽 설치와 계절별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하고
공원, 녹지 조경지는 항상 예쁜 꽃들이 피고 지는 푸르고 아름다운 화원으로 가꾸어 놓겠습니다.
은진면 재활용 선별시설을 통해 연간 2.5%를 차지하는 1회용 필름류(라면봉지, 빵봉지 등)쓰레기를 재활용품목으로 확대 수거하여
분리수거 재활용을 통한 연 6천만원의 소각비용 절감과 매립장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등 시민 모두가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포인트제 홍보로 참여의식 제고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상하수도 시설, 연무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214억을 투자하여 수질보전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겠습니다.
취암 당재, 부창 해창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42억원을 투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다음은 새로운 변화를 논산발전으로 엮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우리지역 오랜 숙원인 공운로․관촉로․ 동성초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총 13개 노선에 56억을 투자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總 257억이 투자되는 연무 소도읍육성사업은 국방 명품 시가지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강경, 연무 지역간 상생발전의 토대를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가보고 싶은 3개 테마 (① 논산대로〈문예회관 사거리~공설운동장 사거리〉 ② 화지 재래상가 진입도로〈논산역~한국산업사~화지전통시장〉 ③ 중교천 횡단 대교 주공A 가는 길) 특화거리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또한, 82억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하여 교통사고 잦은 곳에 보행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도록
차량위주에서 보행자 우선으로 보행환경을 바꾸어 교통사고가 가장 낮은 고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해 위험지구와 농작물 수해 상습지 정비를 위한 죽평 소하천 정비 사업 등 3개지구 하도정비 사업에 68억원을 투자해
주변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 시정경영으로 시민의 감동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시정 주요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한 모든 관련자의 실명을 기록해 책임을 다하는 정책실명제를 운영하고
건축물의 멸실․등기촉탁 등을 1회로 방문하여 처리하는 one-stop 서비스 제공과
각종 민원 처리결과를 문자 메시지나 e메일로 발송하여 중간에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방문교육사업에 1억9천만원의 지원과 결혼이민자 가정에 평생 건강을 관리하는 통합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
전문성과 창의력을 담보할 수 있는 성과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정 전반에 대한 제안공모제와 시정평가단, 시정모니터, 공무원 견문보고제 등을 통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議員님 여러분!
내년도 예산은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의 기조를 유지 하면서
「효율적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늘어나는 세출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춰 편성하였습니다. 총 예산 규모는 일반․특별회계를 합쳐 總 4천112억3천5백11만5천원으로
이는 금년도 당초예산 3천730억1천2백23만6천원보다 10.25% 증가한 규모로
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이어서 임평식 기획감사담당관으로 하여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3만 市民 여러분! 그리고 전유식 議長님을 비롯한 議員님 여러분!
이제 한 달 후면 己丑年 새해를 맞이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역시 많은 변화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며 먼저 준비하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돌을 뚫는다”는 「수적 석천(水滴 石穿)」의 자세로 의연하게 전진한다면
값지게 흘린 땀방울만큼 알찬 결실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쪼록 우리가 꿈꾸어 왔던 논산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데 의원님 여러분의 변함 없는 열정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며
13만 市民 여러분과 議員님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 12. 5.
논 산 시 장 林 聲 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