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남편은 카드와 주민등록증 잃어버린 것을 새로 신청하느라고 바쁘고
나는 마을 체육관에 등록하고 샤워하고 와서 국민은행에 가서 통장정리를 하고
화곡동 1번 출구 스마트폰 부품 구입하는 곳에 가서 밧데리 충전하는 줄을 3,500원 주고 새로 사다.
어제 하루 종일 충전을 해도 되지 않아서 답답했는데 1년을 써서 고장이 났나보다.
1시가 훨씬 넘어 에스더로 가서 만 원을 주고 교재를 사고 등록을 하고 공부하다.
박 간사님과 문, 에스더의 여러 사람들이 교재도 팔고 성경공부도 진지하게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
3시 15분에 끝마치고 박 간사님이 카카오톡을 만들겠다고 전화번호와 등록을 다 하라고 광고하다.
박 간사님이 너무 감사하다. 김 목사님도 오셔서 앞에서 강의를 들으시고
많은 젊은 사역자들이 너무 좋다고 .... 김 전도사님이 다른 분을 모시고 와서
너무 좋다고 진작했어야 했다고 하시고 김 목사님과 다섯 사람 저녁식사를 사시다.
화곡동 집으로 가려고 했다가 양평 옛날의 해물탕 식당으로 가서
아구찜과 대구지리로 맛있게 식사를 하다.
김미숙 전도사님이 성경공부를 하고 나면 머리가 시원해진다고 너무 좋다고 해주시고
식사도 사시고 정말 너무나 감사하다. 새로 시작하는 한국 생활에 큰 위로가 되고
놀라운 복을 받으시라고 저절로 기도가 나온다.
우리은행에 가서 통장정리를 하고 동생에게 전화하니 내일 오목교로 10시까지 나오라고 한다.
미국에서 온 막내동생과 외사촌 동생과 네 자매와 두 친구와 속초로 간다고 ...
바닷가로 가니 사오지는 말고 돈만 가지고 오라고 해서 시장을 보려고 했다가 몸만 가기로 하다.
신문도 다 읽어야 하고 성경도 새로 읽어야 하고 ....
글도 써야 하고 ... 마음만 바쁘다.
주여!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