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R&D의 양대축은 효성기술원(원장 우상선)과 중공업연구소(소장 박승룡)이다. 이를 중심으로 효성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상품화가 이뤄지고 있다.
효성기술원에서는 신성장 동력이 될 기반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와 함께 아라미드 등 미래 유망 신소재·신섬유 등 다양한 차별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전자재료 분야로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전화 등의 LCD에 사용되는 편광판을 보호해주는 필름의 일종인 TAC 필름과 2011년 울산 용연공장에 연산 4만t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한 광학용 PET 필름, 산업용 필름과 관련한 R&D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섬유 분야는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도가 높아 현존하는 섬유 중에서 가장 강한 소재로 2009년 자체 기술로 생산에 성공했다.
- ▲ 효성기술원 연구원들이 산업용 필름을 테스트하고 있다. / 효성 제공
효성은 그간 국내 모터시장 1위를 유지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모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효성의 모터가 주동력으로 장착된 국산 1호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은 2010년 9월 청와대에서 있었던 시승행사 당시 저소음 고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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