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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고름이 차오른 돼지 목살이 흔히 유통된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지난 4일 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에서는 정육업 종사자가 등장해 시중에 유통되는 목살의 실체를 공개했다.
실제 업계 종사자라는 정육업자 A씨는 가면을 쓰고 등장해 일반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돼지고기의 비밀을 폭로했다.
A씨는 도축된 돼지를 서슴없이 자르며 목살 부위에 숨겨진 '고름덩어리'를 언급했다.
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
A씨가 자른 목살 부위의 절단면에는 누런색 고름이 군데군데 박혀 있었다.
그는 "돼지 같은 경우 목살에 고름이 있는지 없는지 겉으로 봐서는 모른다"며 "실제로 잘라봐야 고름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목 부위에 가득 찬 누런색 고름에 조금만 힘을 주자 안에 있던 하얀색 고름이 힘껏 뿜어져 나왔다.
A씨는 이같은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
그는 돼지 목에 고름이 쌓이는 이유를 "구제역 등 돼지 설사병이 돌 때 백신을 맞게 되는데 이때 생기는 부작용"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을 맞은 돼지들이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에 출하되면 고름이 있는 채로 유통되는 것이다.
정육업자는 이렇게 고름이 있는 고기들을 모아 식용 접착제로 붙인 뒤 '왕갈비'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연이어 폭로했다.
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
모든 돼지갈비를 판매하는 식당이 이렇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업계 종사의 폭로에 일부 비양심적인 음식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Naver TV 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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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휴~
방금 늦은 저녁먹었는데~
배가 울렁거려욧!!!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차라리 모르는게 약일까 싶기도 하지만
먹거리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 저도 겁이 나요. ㅠㅠ
딱 끊고 살 수도 없는 현실이기도 하구요..
에공,,어렵네요.^^;;
돼지고기 맛이 싹~ 달아나버리는 소식이네요.
기가 막힙니다~~
매인 나귀님 방가워요.^^
안전한 먹거리 정말 문제에요..문제 ㅠㅠ
고기 먹을 때마다 이 기사가 생각날 것 같아요..
@다솜 당분간 돼지고기는 쳐다보고싶지도않은 마음이네요~
염려하시던 어머니의 건강은 어떠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매인 나귀 감사해요
덕분에 엄마는 더해지진 않고 있어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센터에 갔는데 저희엄마한테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되더라구요;;
지금은 규소랑, 발효보리 유산균제만 드시게 하고 있어요
매인나귀님, 멋진 3월 맞으시길 바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01 11:24
아들이 돼지고기 좋아하는데 큰일났네요. 이런거 보여줘도 코웃음치는 녀석인데....
바람숲님 방가워요.^^
저도 돼지고기 수육으로 가끔 먹는데...이 기사를 보니 ㅜㅜ
모든생명의 생존권을 존중할줄아는 인간이되어야합니다
어찌 남의 생명을 취하고 질병없이 행복하기를 바랍니까
법천선생님 말씀
"천국과 지옥은 스스로 창조한다"명언이십니다
방가워요. ^^
이 기사를 보는 순간 채식으로 평화를님이 생각났어요.
남의 살, 조심해야겠어요.^^*
@다솜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육식은 세상과 우리를 망가뜨리지만
채식은 좋은 에너지로 모두를 좋게 만듭니다
먹어도 목살만 먹었는데...ㅠㅠ
이 기사보니 진짜 실망이네요 ㅜㅜ
목살이 맛있잖아요. 근데 에휴...
허걱!!!!!
진짜 고기는 먹음 안되는데 고기를 끊는게 힘드네요.ㅠㅠ
운해님 그게요?
육식도 필요하긴 하다고 해요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안전한 먹거리 구하는게 쉽지 않은 현실이 슬프네요...
닭고기는 완전 끊었고~
돼지고기 소고기도 저 혼자는 끊었어요.
어쩔 수 없이 어울려서 먹을때는 먹는 시늉만 해요~^^
유익한 포스팅 감사해요!
육식 즐겨하지 않지만 끊는게 답일까요? ㅠ
한살림에서만 가끔 구입해 먹는데
에공,,,
@다솜 한살림 육류는 가끔 드셔도 돼요 ㅎ~
@알파웨이브 아. 그래요? ㅋㅋ
저도 모임에서만 먹었었는데 지난 가을부터는 모임에서도 당당히 안 먹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 기억 속에 있는 양념치킨과 간장 치킨의 맛이 그립습니다.
언젠간 양념을 개발해 봐야겠어요. 닭 대신 산에서 채취한 표고나 송이, 노루궁댕이 버섯으로 쓰고요.
운이덕님 저도 안 먹는 음식도 모임에 가면 분위기를 위해 먹게 되는데
이젠 용기내어 안 먹는다고 말해야겠어요
근데, 또 몸에 해로운 음식들은 입맛에 착감기잖아요? ㅜㅜ
표고버섯은 자연 방사능 흡수를 많이 한대서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에휴,,,이거 저거 다 따지면 먹고 살게 없어요...-_-;;;;
소스 개발하시면 레시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