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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5%],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1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하락, 3/4분기 기업실적 기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금리인상 종료 예상 등으로 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큰 폭 하락
독일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등으로 강보합 마감
※ 뉴욕 1M NDF 종가 1340.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2.9원, 0.5%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일부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강조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현재 금리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기에 추가 금리인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
한편 향후에 경기침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카슈카리 총재 역시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평가. 향후 경기 연착륙을 예상하지만,
경제가 너무 강하다면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첨언
○ 반면 연준의 월러 이사는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이며,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
또 다른 책무인 최대고용의 경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 한편 뉴욕 연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1년 및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상승(각각 3.6%→3.7%, 2.8%→3.0%).
향후 3개월 이내 부채상환에 실패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5%를 나타내
`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향후 신용여건이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IMF, 내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주요국의 긴축기조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3.0%→3.0%)했으나,
내년 성장률 전망은 낮춰서(3.0%→2.9%) 제시.
주요국의 통화긴축 지속, 경제 블록화, 코로나 팩데믹 여파, 러-우 전쟁 등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
○ 국가별로는 미국이 금년과 내년 향상될 것으로 예상(1.8%→2.1%, 1.0% →1.5%).
반면, 유로존(0.9%→0.7%, 1.5%→1.2%)과 중국(5.2%→5.0%, 4.5%→4.2%)은 대체로하향 조정.
일본 전망(1.4%→2.0%, 1.0%→1.0%)은 각각 상향 및 보합
○ 고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목표 대비 높은 상황이어서
상당 기간 통화당국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다만 이러한 통화긴축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면서도 경기침체를 초래하지는 않아
경기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n ECB 빌루아 드 갈로 위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불구 `25년 물가 목표 달성 예상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주요 원자재, 특히 원유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이는 전체 물가에서 비중이 제한적이라고 평가.
이에 ECB는 당초 예상대로 `25년에 인플레이션(연율 2%)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
n 중국 비구이위안, 모든 부채의 기한 내 상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 모든 역외 부채를 만기 내에 혹은 유예 기간 내에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발표.
또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처분이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현금 상황 역시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첨언
n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지속.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제기
○ 이스라엘 군대의 가자지구에 대한 반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와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
이에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이 멀지 않은 것으로 분석
n 세계은행, 아시아 국가들의 부채 증가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우려
○ Indermit Gill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 내 건전성이 양호한 국가들도 부채 수준이 높아지면서
성장이 둔화되는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진단.
특히 부채가 증가할수록 민간기업의 사용 가능한 신용규모가 축소되고,
이에 따라 투자가 감소하는 결과가나타날 수있다고 경고
n IEA, OPEC의 원유 공급능력이 이전보다 양호. 원유부족 발생 시 효과적 대응 가능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로 원유시장에서 공급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지만,
주요 OPEC 회원국의 추가 공급 능력이 이전보다 개선되어
문제 발생 시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금년과 내년 일일 400만배럴의 생산 확대가 가능하다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보우만 및 월러 이사 발언, 9월 FOMC 의사록
○ 미국 9월 생산자물가, 독일 9월 소비자물가, 중국 9월 신규대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글로벌 경제, 양호한 회복력 보유했지만 단기적 위험 요인도 존재
FinancialTimes (The global economy isresilient but limping)
○ 최근 미국의 경기 연착륙 전망 강화 및 여타 주요국의 견조한 노동시장 등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고무적인 의견이 제기
○ 그러나 일부 신흥국 및 저소득 국가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 실질 GDP, 국내소비, 고용 등에서
선진국에 비해 회복이 더딘 편. 또한 점점 악화되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위기,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소비둔화, 개발도상국의대규모 부채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 등의 단기 위험 요인도 여전
○ 이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는 기후 변화, 미국의 정치적 혼란, 중국의 정책 오류, 최근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 글로벌 경제 회복이 지속되려면 이러한 변화에 대한 각국의 합리적 대응이 중요
n 국제 원유시장, 중동 분쟁을 관리 가능한 위기로 인식
FinancialTimes (‘Nervous, but notterrified’: oil markets shrug off Israel conflict)
○ 1974년 중동전쟁이 발생하면서 유가가 4배 급등하고 석유파동이 발생.
이로 인해 최근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 역시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관심이 고조.
다만 최근 국제유가는 일시 상승한 이후 상승폭 축소
○ 이는 원유시장의 참가자들이 이번 사태를 1970년대와 같은 위기가 아닌
관리가능한 위기(manageable crisis)로 평가하기 때문.
또한 이스라엘이 원유 생산국이 아니기 때문에 원유공급에 미칠 영향이 적다고 판단.
사우디아라비아나 주변 아랍국의 전쟁 참여나 석유수출 무기화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
n 미국의고금리지속,중장기적으로저금리에따른문제해소가능
Financial Times (Higherratesfor longer are a goodthing)
○ 과거 장기간 이어진 제로금리 시대는 시장집중도 증대, 생산성 하락, 부의불평등 심화 등을 초래했으며
경제의 효율성을 저하시킨 것으로 평가. 이전 미국경제의 호황기와 비교하면, 성장여력도 낮은 편
○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이러한 문제점들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다만이는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한편 현 상황에서 연준은 금융시스템 전환과 성장 복원력 조성을 위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필요
n 미국, 중동 사태가 세계대전으로 격화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
불룸버그 (The US must stand with Israel but prevent another 1914)
○ 전세계의 국가들이 중동 지역 이슈를 중심으로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확전될 가능성은 계량화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인 위험
○ 1914년 사라예보 사건은 서로 무관해 보이는 분쟁들과 합쳐지면서 4주 만에 세계 대전으로 격화.
이스라엘의 보복 역시 최악의 시나리오 하에서 이란, 러시아, 중국과 미국 및 동맹국들
간의 전쟁(multi-theater war)으로 확대될 소지
○ 중동 사태가 세계대전으로 격화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
미국의 지도자들은 항공모함 등 이스라엘에 대한 가시적이고 명확한 지지 외에도,
물밑에서 각종 분쟁을 중재하는 노력이 요구
n 미국의 반도체 산업정책, 중국 규제보다는 자체적인 혁신이 더 중요
블룸버그 (China’s Chip AdvancesCallfor Action, Not Panic)
n 흑해 무역로주변의 갈등,전 세계 곡물 및 에너지 시장에영향을 미칠 우려
WSJ (The Perils ofthe Black Sea Trade Route)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