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cafe.daum.net/Europa/1AT/30271?svc=cafeapi
2편 : https://cafe.daum.net/Europa/1AT/30275
베르네리의 부인은 로마 황제 클레임이 있습니다만 나이를 고려하면 황위차지한 다음 클레임이 있는 자식까지 만들기에는 나이가 좀 불안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다들 나이가 많아서 이게 최선입니다
하지만 비잔틴 제국 황제가 바뀌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세르비아가 보스니아 부족장한테 일방적으로 당하고 점령당하면서 슬라브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것도 그렇고 이 방면으로 성전을 좀 더 빨리 때렸어야 했는데 전체적으로 이게 늦은것이 아깝습니다
쉽게 봤지만 보스니아 등에서 원군 오면서 나눠서 점령하기는 좀 아슬아슬했습니다
결국 이기긴 했는데 얻은게 부족 둘이라서 딱히 득은 없네요
그 와중 베르네리의 부인이 암살 당했습니다
도시귀족의 공작......비잔틴 황위를 노리려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술책......의심가는 원인은 많습니다만 첩보관이 태만한 모양이군요
입가에 손 치워보라고요? 아니 왜요?
마침 유혹해서 남편을 암살하고 데리고 온 젊은 애인이 있네요 마누라로 데리고 옵니다
공교롭게도 발레리아 공주도 아버지 덕에 계승권이 있군요
상황좋게 비잔틴 제국이 내전중입니다
당연히 바로 황제위를 명분으로 선전포고해야죠
내전이라 정신없어서 그런지 점령 잘 돌아갑니다
점령후의 일도 고려하면 반군도 겸사겸사 잡아줍시다
아무래도 덩치가 큰 만큼 2년 걸려서야 겨우 승리하게 되고, 부인은 여황제로 등극하게 됩니다만
남성중심 선거제라 후계자는 다른데 돌아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황위를 뺏기면 다시 해야되는데다 최대한 보라색 출생 트레잇 달린 애들이 태어나야 하므로 동맹맺고 반군 지원요청 받는대로 최대한 협조해 줍시다
그러나 이러한 원조에도 불구하고 발레리아 황제는 죽을때까지 평생 반군과 파벌에 고생하게 됩니다
특히나 부부사이의 금슬이 좋아서 전남편과의 첫째딸을 제외하고 제위에 오르기 전 까지 두명
제위에 오르고 4명의 자식을 더 놓습니다
덕분에 베르네리와 아들의 재임시절에 무역항구의 수가 16개 정도로 크게 늘어납니다
이 와중 4째 아들이 폐렴에 걸려버립니다
어차피 셋째 아들이 보라색 출생 트레잇도 있는데다 폐렴 걸리면 보통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으나
깔끔하게 낫고 외려 형과 그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한편 북아프리카 시아파는 본진을 샤르데나한테 뺏기고 암울한 시간이 시작됩니다
그래봐야 샤르데나의 북아프리카 영토는 곧 우마이야 왕조나 아라비아 제국에 뺏겨서 남 좋은일 시켜주고 맙니다
프랑스 및 피레네 근처 국가들은 우마이야 왕조가 확장하면서 밀려나게 됩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아키텐 십자군을 생각하면 군침이 싹 돌 일입니다
결국 발레리아는 반란군 진압 끝에 부상을 입고 그 여파로 40세에 요절하게 됩니다
도제 자리를 잇기를 기대한 셋째아들은 비잔틴 내의 영지를 물려받으면서 궁정을 떠나게 되면서 도제자리를 이을 수 없게 됩니다
결국 보라색 트레잇 있으면서 궁정에 있는 넷째아들에게 기대를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제는 황위 신경 쓸 필요 없으니 천재 트레잇 가진 부인과 약혼합니다
이교도 영지는 꾸준히 확보해 줍니다
연대기 쓰면서 복기하는 와중 정말 오판이었다고 판단했던 것이 성전으로 이 부분을 확보는 것이 더뎠던 것입니다
특히나 공화국은 부족 영지를 봉건영주로 치지 않아서 계승자 확보에 유리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을 일이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성전 때리기도 바쁜데
어차피 제위 먹으면 통제하에 들어올 영지를 왜 주작해가며 먹었는지 이해 안가네요
바로 불가리아도 공격하고 싶었지만 침략준비 들어가서 때리지를 못했습니다
얼마 안오겠거니 생각했는데
잠만 타임! 타임! 타임!
우리 말로 할래?
도하패널티 + 지형빨 + 이탈리아 상비군 이 중 하나라도 빠졌으면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남부는 유목민들에게 어떻게 정복 당합니다
마침 주작 쳤는데 안 써도 되겠네요 성전으로 공작단위를 명분으로 선전포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끝을 보지 못하고 어린 아내를 남긴채 다이어트의 스트레스로 사망합니다
유전병 진짜 무섭네요
뒤는 20세의 4남 갈레오토가 도제 자리를 승계합니다
20세면 선거에서 극도로 불리함에도 선거자금을 퍼부어서 이깁니다
이기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이제 남은건 죽은 어머니의 뒤를 이어 비잔틴 황위를 계승하는 것 뿐이거든요
첫댓글 아니 무슨 텡그리 유목민들이 이탈리아까지 밀고 들어왔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흑해쪽으로 정벜 들어와 눌러붙은 모양인데
저거 보다 제가 본 제일 괴상한 경우는 동롬이 탱그리가 국교가 되는 상황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