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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부역조(換父逆祖), 원시반본(原時返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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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은 이렇게 말했다.
"이 시대는 원시반본(原時返本)하는 시대이니 환부역조(換父逆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또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이 무의무탁하니 잘 받들어 섬기라."
한국인들은 조상을 섬기는데 있어서 다른 어떤 민족보다 열성적인데 왜 환부역조하지 말라는 말을 네 번이나 하면서 강조하고 있을까?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은 환인 환웅 단군을 뜻한다. 그들이 무의무탁하다는 것은 단군신화가 홀대받고 있다는 뜻이다. 또 원시반본한다는 것은 원시의 신화시대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문명이 후퇴한다는 말이 아니라 신화의 주인공들을 다시 만나는 시대가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부역조하지 말라는 말은 단군신화의 의미를 되살려서 중국을 조선의 부모국으로 생각지 말라는 것이다. 동양신화에서 태초에 천지를 개벽한 신은 반고(盤古)신이었다. 반고 신은 달걀처럼 둥근세상(행성)에 갇혀 있음이 답답해서 도끼를 던져 그 달걀을 깨트린 결과 가벼운 것은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되고 무거운 것은 밑으로 가라앉아 땅이 되었다 한다.
이 반고 신은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돈황지역에 나타난다. 동이족의 선조들을 이끌고 중앙아시아에서 중국대륙으로의 이주를 시작한 환웅들과 그곳에서 만난 것이다. 그때의 이름은 반고가한(盤固可汗)이었고 可汗(가한)이라는 명칭은 올바른(可) 오랑캐(汗)라는 뜻이다. 올바른 오랑캐라는 명칭이 좀 이상하지 않은가?
태초에 천지를 개벽한 신이 어떻게 수억년이 지난 후 환웅 시대에 다시 나타날 수 있는가?
증산은 이렇게 말했다. "나의 수한(壽限)은 천지와 더불어 동행한다." 또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죽은 후에 서양에서 무슨 일들이 생기면 내가 하는 일인 줄 알라.", "나는 이제 올라가서도 아사리 난리 속에서 산다."
우리 지구인들이 최초의 핵무기를 사용한 1945년 후 1950년대에 많은 미국인들을 접촉한 '아쉬타'라는 우주인이 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수십억년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것은 많은 행성들에다 사람들을 이식(移植)시키는 프로젝트였지요. 아주 초기에 지구로 생명을 옮겨온 다른 존재들 사이에서 나도 일을 해왔고, 이것은 아직도 내 자신의 임무입니다....."
아주 초기에,란 곧 지구의 태초를 의미하는 것이다. 증산은 최제우에게 한 말, "나 또한 개벽 후에 애는 썼으나 공을 세우지 못하여(勞而無功)...."를 통해서 자신이 태초에 지구에서 역사한 창조신의 하나였음을 밝혔다. 그러면 애는 썼으나 공은 세우지 못했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몽고지방에 흐터져서 사는 소수민족들 사이에도 태초의 천지창조에 관한 신화가 있다. 그런데 이들 알타이족들의 신화에는 하느님과 뱀 이외에 개라는 또 하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최초의 인간을 만들어 놓고 그들에게 불어넣어 줄 숨을 가지러 하늘에 올라가면서 개에게 잘 지키라고 했는데 뱀이 개에게 털가죽을 뇌물로 주면서 속여 하느님이 만들어 놓으신 최초의 사람에게 똥칠을 했다는 것이다. 히브리 신화서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하느님이 땅에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천사들의 의견을 물었는데 '진리의 천사'가 땅에 사람을 창조하는 것을 반대했다 한다. 그 반대행위로 인해 진리의 천사는 땅으로 쫓겨났고, 이의를 제기하는 다른 천사들에게 하느님은 이렇게 말했다 한다.
"진리가 땅에서 다시 솟아오를 것이다."
진리의 천사는 비록 땅으로 내쫓겼지만 그는 진리의 천사이기 때문에 땅에서 공을 세워 다시 하늘나라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유랜시아서'라는 뉴에이지 문서에서는 에덴동산의 반란 후 지구에 긴급 투입시킨 '멜기세덱' 집단이 있었다고 한다. 그 집단의 대표자가 성경에서 말하는 루시퍼였고 '진리의 천사'였던 것 같다. 루시퍼는 '하느님과 동등한 위치에 오르려다 땅으로 떨어진 별'이 그 정체성이다. 지구의 사탄이 여호와에게 반기를 들었던 것은 루시퍼(진리의 천사)가 우주의 중앙정부를 향해 '자유선언'을 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한다. 그 자유선언이 '하느님과 동등한 위치에 오르려다....'인 것이다. 그 사건으로 인해서 지구엔 일대 혼란이 벌어졌고, 우주의 중앙정부에서는 루시퍼의 자유선언에 부분적인 정당성이 있음을 인정해서 지구의 사태를 스습할 책임자로 루시퍼를 지구에 파견했던 것 같다. 그때 지구에 파견된 '멜기세덱' 집단의 대표자가 바로 루시퍼였던 것이다. 그러나 루시퍼를 중재자로 삼았다고 하면 기독교인들의 커다란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기에 '멜기세덱'이라는 다른 이름을 사용했을 것이다.
반고가한의 가한(可汗)은 바로 그런 뜻을 지닌 이름인 것이다. 루시퍼는 기독교에서 '반란자'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감시의 천사'라는 이름으로 지구에서 일한 공로를 인정해서 '올바르다(可)'는 명칭을 부여한 것이다. 그것이 '진리가 땅에서 다시 솟아오를 것이다'가 의미하는 바인 것이다.
에덴동산의 반란 후 지구를 책임지게 된 멜기세덱은 그 외에도 여러 다른 이름으로 여러 다른 지역에서 지구 문명의 아버지 역할을 했다고 '유랜시아서'에서는 말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 한(韓)족과 관련이 있는 역할이 두두러지는데, 단군신화의 환인(桓因)이 또 다른 멜기세덱의 활동이었던 것이다. 환단고기에서는 환인천제께서 天山에 사시면서 몸에 병도 없이 오래 사셨다라고 한다. 지구인으로 태어나 지구인과 동화되어 산 것이 아니라 천산의 우주인 기지에서 우주인의 몸으로 살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1인 다역의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에서는 '판'신으로 행세했고 인도에서는 인드라 신으로 행세했을 것이다. 불교 경전에서는 인드라신을 제석환인이라고 번역한다. 인드라신(제석천)과 환인이 동일체의 신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왜 제석천을 제석환인이라 번역했는지 그게 궁금해서 백과사전을 뒤지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함경도에서 제주도까지 제석천을 기리는 제석굿을 지내지 않은 고장이 없었다고 하기 때문이다. 백제의 무왕은 제석사라는 절을 지었고 고려에서는 해마다 정월이면 궁중에서 제석도량을 열었다고 한다. 제석천이 불교와 관련이 있는 신이긴 하지만 절에서 제석천을 숭배하는 예식이 있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제석신이 그렇게 대접받는 신이 되었을까?
우리의 조상들도 제석천이 곧 환인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증거인 것이다. 환인, 환웅, 단군을 섬기는 단군종교는 국가정책에 의해 계승되었지만 제석굿은 일반 백성들이 개인적으로 환인을 숭배했던 행위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환부역조(換父逆祖)라는 말이 처음엔 생소하게만 들렸다. 누가 아버지를 바꿀 수 있으며 또 조상에게 거역한단 말인가? 제석환인의 정체를 알고서야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한민족의 조상은 환인, 환웅, 단군이기 때문에 중국을 부모국으로 생각지 말라는 것이다. 또 현재는 아쉬타 사령관이라는 직책으로 지구와 지구인의 승격을 위해 일하고 있는 증산의 치천하, 평천하, 우주일가 사업에 반기를 들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증산선생이 과거의 루시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기독교인들이 반증산 대열에 설 것은 뻔한 일 아닌가? 그런 행위는 조상을 거스르는 역조의 행위라는 것이다. 아쉬타 사령관은 자신의 과업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지구가 5차원으로 진화하는 것을 돌보고 돕기 위해서 지구에 왔습니다....아쉬타는 곧 '양치기'라는 뜻입니다. 나는 지구의 양치기 아쉬타인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과업입니다....또 다른 양치기들이 많이 있는데, 여러분이 잘 아는 예수가 바로 그입니다. 예수는 지구에 화신(化身)한 매우 높은 존재였으며 빛의 존재들 사이에서는 '사난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는 현재 사난다의 지휘하에 직접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한반도도 하늘사람들에겐 똑 같은 지구의 주민들로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산이 '환부역조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한 것은 자신들이 동이의 조상들에게 가르친 개천입교(開天立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교훈이 다시 큰 의미를 갖게 되는 시대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원시반본이며 지구인과 우주인이 다시 만나는 시대인 것이다.
증산이 주관하는 천지공사(天地公事)의 시대가 지나고 후천선경의 시대가 오면 지구인들은 더 이상 생노병사의 고통과 씨름하지 않아도 되고 생존경쟁의 고달픔이나 전쟁도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물도 공기도 걸러서 마시고 걸러서 숨쉬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 아니라 마치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의 행성에서 살게 된다고 한다. 지구라는 행성도 원시반본이 되는 것이다.
첫댓글 환부역조(換父逆祖)라는 말이 처음엔 생소하게만 들렸다. 누가 아버지를 바꿀 수 있으며 또 조상에게 거역한단 말인가? 제석환인의 정체를 알고서야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한민족의 조상은 환인, 환웅, 단군이기 때문에 중국을 부모국으로 생각지 말라는 것이다.
"나는 지구가 5차원으로 진화하는 것을 돌보고 돕기 위해서 지구에 왔습니다....아쉬타는 곧 '양치기'라는 뜻입니다. 나는 지구의 양치기 아쉬타인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과업입니다....또 다른 양치기들이 많이 있는데, 여러분이 잘 아는 예수가 바로 그입니다. 예수는 지구에 화신(化身)한 매우 높은 존재였으며 빛의 존재들 사이에서는 '사난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는 현재 사난다의 지휘하에 직접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환부역조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한 것은 자신들이 동이의 조상들에게 가르친 개천입교(開天立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교훈이 다시 큰 의미를 갖게 되는 시대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원시반본이며 지구인과 우주인이 다시 만나는 시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