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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ㅋㅋ 법무아님 ..
우몽 추천 0 조회 75 24.11.02 20:2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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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3 03:13

    첫댓글 그거 제 문장이 아니라 허암이라는 유식 전공 불교학자분의 글입니다

  • 작성자 24.11.03 05:53

    우몽은 솔직히 유식은 잘 모릅니다만 접때
    법무아님이 눈은 눈을 볼 수 없다는 명제에 비춰보더라도..만약 어떤 사람이
    눈은 눈을 볼 수 없지만 눈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논지를 세운다면 혹 박사 학위는 받을지 모르나 그 박사 또한 평생
    스스로의 눈은 못 보고 죽을겁니다..

    차라리 눈이 눈을 못 보는 것은 눈이리는 것도 없기 때문에 못 보는 것이지 만약 진짜로 눈이 있다면 어찌 스스로를 못보겠는가? 말이 되는 거시여? 하면서 스스로의 눈을 뽑아서 증명을 하먼서 미처
    죽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아이고마..쓰다보이 말이 어디로 가는지
    우몽도 모르겠네요 ㅋㅋ .. 죄송 ㅠㅠ

  • 작성자 24.11.03 05:45

    @우몽 아!! 그리고 허암님은 학자답게 그래도 중간에 호법은 이라고 쓰면서 살짝 빠져나갔네요 ..조계종 호법부를 의식했나? ㅋㅋ

  • 24.11.03 10:08

    @우몽 그 논지는 나가르주나의 중론에 나옵니다. 호법은 유식의 대표적 논사입니다.

  • 작성자 24.11.03 11:56

    @법무아 난 법무아님이 쓴 글인가 싶어 헷갈렸다는..무식하면 가먀히 있어도 괜찮은데 ..33333~~

  • 24.11.03 03:52

    해당 본글 꼬리말에서 이미 적었는데요.

    대학교 유식학 강론의 견분과 상분에서요. '보는 놈, 보는 작용, 보이는 대상'에서의 '보는 놈'을 의미하는 주체는 없어요.
    견분은요... 굳이 말하자면, 위의 세가지에서 보는 작용을 두고 이해의 편의를 위해 주체적 작용, 주관, 주체 등의 표현을 쓰는 거예요. 여기서의 주체가, 보는 놈과 같은 주체를 의미하는게 아니라구요...

    누차 말하지만, 법무아님은 정말 기초 개념부터 숙지하는게 필요합니다. 기초 개념 숙지 정도는, 마음만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말입니다...

  • 24.11.03 10:36

    상분을 '보는 자'가 있다. 그것을 인식의 주체인 견분이라 하였다.

    보는 작용에 대해 설명한 것을 가지고 보는 놈도 이해해야 한다.

    위에는 법보신문에 동국대 교수가 쓴 문장이고 밑에는 중론 본문의 문장입니다.

  • 24.11.03 11:39

    아니... 어디 어디 문장의 어떤 어떤 단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법무아님은 국어가 안된다니까요.

    위에 적어놨잖아요. 보는 자, 보는 작용, 보는 놈의 세가지를 구별해서 말한 거에 굳이 매칭시키자면, 견분은 보는 작용이라구요. 견분을 두고 '보는 놈'이라고 표현하더라도, 그거는 위의 세가지 구별에서 보는 작용을 두고 보는 놈이라고 칭한 거라구요.

  • 01:01 새글

    견분은 작용만 뜻하는 게 아니라 주체와 작용 모두를 내포하는 겁니다.

    방문객님 논리대로면 나가르주나는 보는 작용과 보는 놈을 왜 구분지어서 말했겠습니까

  • 24.11.03 13:21

    견분과 상분을 구글링만 해도 당장 다음의 표현이 나오네요.

    [ 인식하는 주관적 측면이 식의 견분, 인식되는 객관적 측면이 식의 상분이다. ]

    위 표현은 매우 교과서적인 표현이고, 유식에도 충실한 언명입니다.

    ===

    정말 기초 개념 숙지하시라구요. 말을 그 기본적 뜻이라도 알고 가져다 써야죠.

    아니, 우긴다고 되는게 아니라... 글자 혼미하게 나열한다고, 우기는게 우기지 않게 되는 것도 아니구요.

    글자 검색해서 가져오지 말라니까요, 이해하려는 조금의 노력이라도 하라니까요.

  • 24.11.03 13:25

    그 주관적 측면이란 게 주체와 작용을 내포하는 말입니다. 이게 기초 개념이에요.

    방문객님 논리대로면 나가르주나는 보는 작용과 보는 놈을 왜 구분지어서 말했겠습니까

  • 24.11.03 13:36

    아니... 중론은 유식의 논의를 다루는게 아니라니까... 중론의 보는 놈, 보는 작용, 보이는 대상에 대한 서술은 견분과 상분을 다룬게 아니라고...

    체계를 섞지 말고, 하나라도, 그나마 자기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체계라도, 어느 정도 수준의 이해를 하고서야 논의가 가능한 거라구요. 하나라도 분명해 스스로 혼미할 정도가 아니라면, 이후 체계를 섞지 않으면 병이 날 정도라면 그때서야 섞든가...

  • 24.11.03 14:10

    애초에 중관과 유식은 따로 떨어져있는 사상이 아니에요. 두 체계를 섞은 것도 이미 존재해요.

    자꾸 대답을 피하시는데 방문객님 논리대로면 나가르주나는 보는 작용과 보는 놈을 왜 구분 지어서 말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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