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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성격 유형 검사는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요?
사랑스러워 추천 0 조회 134 09.03.06 15:5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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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7 02:57

    첫댓글 성격유형검사.... 맞아들어가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몇가지 안되는 유형으로 모든 사람들을 나눈다고 생각하면 어쩌구니 없기도 하고 그렇죠. 자신의 성격이 어떤 타입이냐가 사실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살아가는가, 그런 장점과 단점을 어떻게 서로 상호보안하는가등의 질문을 하기 위해서 이런 유형검사가 존재해야 한다고 봅니다.

  • 09.03.07 20:42

    저도 동감입니다. 타입 A별 B별에 속한다 할지라도 사람의 인격형성은 죽을때 까지 계속 진행형입니다. 그대로 속단 마시고 계속 꿈을 가지고 키워나가시길 바래요^^

  • 09.03.07 21:01

    어머..저랑 아주 똑같은 유형이네요~^^ㅎㅎ 만나서 반갑구요~ 제 유형이 딱 INTJ/머리형/5번 유형/우울질/소음인... 이라는거..ㅋㅋ참 신기하네요. 나랑 똑같은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고민하시는 것까지 비슷하네요. 그래서 첨으로 댓글도 써보는데요.. 우선 기운부터 내세요.^^ 꿈은 꼭 이루어 지더라구요^^ 꼭 힘내세요^^

  • 09.03.07 23:38

    성격유형검사가 딱 들어맞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성격이 계속 유지된다고 볼 수도 없구요. 검사결과자체에 너무 속박되지 마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 09.03.10 17:03

    저랑 똑같으시네요 INTJ 정말 회사에서 회식이라도 갈라고 하면 우울 해지고 모두들 기쁠때도 불안하고 우울이 언제나 저와 함께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언제까지나 우울할수는 없겠죠. 저를 더 알기 위해서라도 전 심리학 공부를 계속 해볼생각입니다

  • 09.03.10 22:25

    자신과 남을 이해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선입견을 가지게 하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무엇이든지 쓰기 나름이니 유연하게 대처하시기 바래요^^*

  • 09.03.14 17:20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대부분 성격유형의 검사는 어떤부분에서는 맞아떨어질 때도 있고 반면에 어떤 검사에서는 나와 다르게 상반되게 검사가 나올 수도 있을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기회가 되어서 상담학을 깊게 공부하면서 때로는 내적으로 상처를 받은 것이 있었다면 치유를 하면서 성격도 자연스럽게 바뀌는 분들도 제 주윗에서 여러번 보았어요.^^ 그럼 우리 성장을 위해서 화이팅 하셔요

  • 09.03.21 01:53

    소음인..자기도 모르게 침울해진다는 것..어떤 상황이 펼쳐질 때, 자기 자신과 외부 상황에 대한 관심이 5:5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가 바깥에 펼쳐지는 모습은 비율이 2나 1로 줄어들고 자기 자신의 내면에 대한 관심이 8이나 9로 증가하죠...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그러니까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초점이나 포커스가 맞추어지는가..당근 내면에서 일어나는 어떤 소리가 있으니까 이야기가 있으니까 그러겠죠. 지금 이순간에도 바깥에서 흐르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것은 적절히 한쪽에 치워지고..자신의 내면으로 가는..

  • 09.03.21 01:58

    그러면 그냥 일단 자신의 프로세스가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되어 있으니 그쪽을 따라가세요. 어떤 상황이 펼쳐지니 나도 모르게 또 나의 내면에 포커싱하고 있구나..그리고 먼저 자신의 내면에서 펼쳐지는 생각이나 감정을 확인하세요. "상황이 이렇게 펼쳐지는데 그것에 대해서 이런 생각이 떠오르고 이런 감정이 드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자기 자신이 익숙하고 편안한 감정과 생각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회피하거나 부정하거나 충분히 가슴으로, 귀기울여 듣지 못한 생각과 감정들은 끊임없이 삶의 여러 경험이나 상황을 통해서 재등장해주죠..자기 내면에서..

  • 09.03.21 02:01

    자신에게 체험되어지고 있는 감정과 생각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을 그러한 충분히 만나지 못한 이해되지 못한 생각과 감정들의 만남이고 소통에 대한 이야기들 입니다. 그것들이 감동을 낳죠. 이제 다시 이야기를 연결해 나아가면 그래 내 감정이나 생각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단말야.. 도대체 무엇이 만나는건데?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자기 자신이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 09.03.21 02:06

    몸의 감각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행위예술이라던가..암튼 몸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 글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 그림과 같은 이미지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 음악 연주나 감상과 같은 소리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 인간관계속에서 직접 일어나는 갈등과 경험들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 등등...그러니까 기본적인 오감 +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채널들을 통해서 만날 수가 있는데요, 님과 같은 침울, 우울은 기본적으로 화를 내야할때 화를 내지 못해서 그 화가 내면으로 억압되면서 우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09.03.21 02:08

    일단 노래방같은데 가서 노래를 부른다던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던지, 글을 쓴다든지, 권투나 두더지 때려잡기같은 게임과 같은 무언가를 때리고 부시는 행동... 즉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는게 도움이 되세요..그렇게 표현을 하면 안으로 억압되지 않기때문에 침체된 기분이 되지 않죠. 그렇게 표현되게 해줌으로써 만나는게 도움이 되세요.

  • 09.03.21 02:11

    그렇게 충분히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는 경험(감정과 생각)을 확인하고 채널을 통해서 더 직접적으로 만나고 나시면 한결 편안해지고 고요해집니다. 지금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인정하고 존중한 것이기 때문이죠. 자!!이제 여기까지 왔으면 그 다음엔 작업을 하나 해야합니다. 아시다시피 감정은 생각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생각이 바뀜에 따라서 감정은 달라지죠.

  • 09.03.21 02:13

    그럼 지금 이순간, 그 상황속에서 나에게 떠올랐던 그 생각은 진실인가? 그런 믿음이나 가치판단이 정말로 나에게 소중한 것인가? 라고 질문을 던져보아야합니다. 정말 그런 생각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고 소중한 것인지..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의미있고 소중한 것에 따라서 살때에는 비록 결과가 거지같더라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니까요..다만 정말 소중하지 않은 생각들을 믿고 따랐을 때는 후회합니다.

  • 09.03.21 02:16

    이러한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만나는 작업은 일생동안 계속 된답니다. 그 어떤 사람도 두뇌안의 정보를 처리하고 연상시키고 조합하는 능력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죠. 그것을 막을 순 없지만 우린 선택할 수 있답니다. 많은 생각들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생각이 무엇인지, 덜 소중한 생각이 무엇인지, 무엇이 진실이고 나머지는 그냥 나의 과거 경험이나 추측이고 아집이며 집착인지...

  • 09.03.21 02:20

    충분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만났을 때 아니 이미 그러한 과정들속에서 삶의 모든 경험을 만날 수 있는 여유로운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죠. 많은 성현들은 그것만이, 모든 경험으로부터 이미 자유로워져 있는 바로 그 상태가 진정한 자기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진정한 자기는 지금 이순간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채는 각성이자, 펼쳐지는 상황에 대한 여유로움이랍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저절로 생겨난 생각과 감정은 자기 자신이 아니랍니다. "나"라는 것은 지금 펼쳐지는 경험에 집중하고 더 이해하고 감수성을 깊이 가져가기 위해서 사용하는 그냥 대명사일뿐이랍니다.

  • 09.03.21 02:22

    우린 지금 이글을 보는 순간에도 그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만이 주어진 전부랍니다. 무언가 해야할 것도 치유해야할 것도 피해야할 것도 없어요. 그냥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음에서 잠시 눈을 감고 침묵속으로 젖어들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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