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6월 06일 “3분의 기적”
제목: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오길
[역대하 20:20] ~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BC 3세기, 그리스 북부에 '피루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 전문가로 주변에 많은 나라를 정복한 풍부한 경험과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 로마에도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피루스의 신하인 키네아스는 로마와의 전쟁이 국력을 크게 소모할 것으로 생각해 왕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폐하, 로마와 전쟁을 해서 이긴 다음에는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
"우리가 로마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
그리고 왕은 시칠리아, 아프리카 북부 카르타고에 이어 마케도니아 전역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며 흥분하며 말했습니다.
대답을 들은 뒤 키네아스는 '폐하,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왕은 말했습니다.
"키네아스, 주변의 나라들을 모두 정복하면 우린 정말로 편히 앉아서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거라네."
모든 정복에 성공한 뒤에야 편히 쉬겠다는 왕의 대답에 키네아스는 답했습니다.
"폐하, 원하는 것이 그것이라면 전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폐하는 지금도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루스 왕은 키네아스의 말을 듣지 않았고, 2만 5,000명의 군인과 20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로마를 침공했습니다.
격렬한 전쟁이 끝난 후, 피루스 왕은 승리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코끼리는 다 죽었고, 군인들도 4분의 3이나 죽어 남은 병력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패배나 진배없는 승리를 표현할 때 '피루스의 승리'라고 합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무엇이 헛되고 참된 것인지 깨닫고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더 테레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디 평화의 길을 택하십시오. 단기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 전쟁에서 승자와 패자가 결정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들의 무기가 가져올 고통과 참상, 생명의 손실을 절대 정당화하지 못할 것입니다.”
무모하게 계속되는 전쟁은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해도 결국 돌아오는 것은 패배뿐입니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74년 전, 이 땅에 일어난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을 통해 누구보다 약소국의 아픔을 잘 아는 민족입니다.
그런데 21세기를 살고 있는 지금, 같은 지구촌 안에서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이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와 주변국의 경제적 손실은 수천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978년부터 지속된 여러 형태의 충돌과 전쟁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탈레반과 다른 무장 세력 간의 충돌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거나 빈곤에 처하는 등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티그라이 지역에서 시작된 내전이 계속되고 있고, 정치적 갈등이 무력 충돌로 이어지며, 수만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피난길에 오르는 등,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2006년부터 마약 카르텔과 정부 간의 끊임없는 충돌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마약 전쟁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범죄와 폭력이 일상이 된 지역이 많아졌으며, 사회적, 경제적 여파는 물론, 인간의 존엄성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너무도 많은 것을 앗아갑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알지 못한 채, 명분 없는 전쟁 속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터에서 희생당하고, 난민들은 따뜻한 집을 잃고 가족을 잃은 채 희망없이 살고 있습니다.
속히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오길 소망합니다.
[시편 121:1~4]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우리는 말로 떠드는 위정자보다 묵묵히 나라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애국자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동성애와 차별금지법과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 세상에 밝은 미래를 남겨주기 위해서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는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면서, 우리 모두 일제강점과 6·25전쟁의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건설하게 하신 하나님과 순국선열, 우방국들의 희생과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전 세계의 무의미한 전쟁들이 종식되고, 한반도의 피 흘림 없는 평화 통일을 위하여 기도의 용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평강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이 민족을 어두운 역사 속에서도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러 전쟁들이 종식되고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힘들고 지친 그 땅에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기쁨 평화의 소식이 많은 이웃들에게 전파되어 참기쁨과 참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전쟁터에 속히 평화가 찾아와 일상으로 돌아가고 가족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가운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게 하시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 성령의 새 바람이 불어와 피흘림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성경과 하나님을 부정하는 동성애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