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의 허락을 받았지만 치료비 후원요청을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선교부에서 여러 방법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이참에 상황 보고도 드릴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9월 첫 주에 주보를 통해 보고드린 특별선교후원금 중에서 혜수 관련 자료를 눈여겨 보신 분은 이해가 되시겠지만, 혜수 신학대학교 공부를 위해 매월 고정후원금은 동부교회 30만원,태국 빡청교회 10만원, 태국 혜수 부모 20만원, 동부교회 교인 몇 분의 10만원 내외와 일년에 두차례 받는 동부교회 장학부 장학헌금 200만원이 전부인데 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 등의 지출로 통장 잔액이 없는 상태입니다~~
열흘 전쯤에 혜수가 문자를 보내왔는데 앞이빨이 깨졌는데, 학교 근처의 치과에 갔더니 의료보험이 안되어 치료비가 많이 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선교부 밴드에 이 사실을 알리고 지혜를 모으던 중 김연미집사님의 소개로 진해부민치과를 예약하고 이용진집사가 김해 장신대학교까지 가서 혜수를 데려와 부민치과에 진료를 받게 하고 나서 그 결과를 선교부 임원 카톡방에 올린 내용이 아래 글입니다~~
첫번째, 오전에 진해부민치과에서 10시 부터11시 30분까지 치아 상태를 검사하고 부러진 치아의 신경치료와 부러진 부분을 깜쪽같이 원래보다 더 깨끗하게 원상복구시켰습니다(치료는 계속 받아야 된답니다)
두번째, 스케일링도 했습니다.
세번째, 현재 혜수의 치아상태는 너무 안좋습니다.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이럴수가???하는 정도로 대부분의 치아가 썩거나 상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인 위의 질환에 비교하면 위염에서 궤양으로 가는 단계라고 합니다.
당분간 월요일 마다 몇주간 치료받기로 했습니다.
네번째, 비용문제 입니다.
비급여로 치료를 대충 받더라도 500만원쯤 예상된다고 하셨습니다 ㅜㅜ
혜수의 형편을 말씀 드렸더니 어느 정도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치료하는데 100만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치료해 달라고 꾸뻑 인사하고 왔습니다.(중략~~)
위의 이용진집사님 보고 내용을 가지고 선교부 임원들이 의논하기를, 우선 선교부원들이 십시일반 치료비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바라건대 이 글을 통해 부족한 치료비가 채워지고 또 혜수가 지금 신학교 3학년 2학기인데 내년까지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태국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자로 헌신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관심과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혜수 통장으로 바로 송금하시거나 선교부원, 또는 교회사무실에 주시면 됩니다~~♡♡
농협 352-0642-4975-23
예금주 INTAYAEM SUTIDA
첫댓글 작은 정성이라도 모이면 커지니깐...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