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인가 윤석민인가를 고민할 필요는 없었죠...정대현 선수는 이미 5회에 나와서 자기역할 다 해줬으니...나오고 싶어도 못나오는 상황...오승환은 평가전에서 보여주었듯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류현진 장원삼까지 들이 붓는다고 치면 아무리 내일이 중국전이래도 너무 쏟아붓는 셈이 되고...
권혁은 좌완 스토퍼로 최상급이죠. 스피드는 비슷할 지라도 우완의 한기주와 좌완의 권혁이 주는 메리트는 틀리니까요. 그러나 구질이 단조롭고 직구외에 제구가 좋지않은점. 결국 보직은 마무리 나오기 전 셋업맨이나 약간 위기시(실점중이거나 만루 등과같은 완전 위기땐 또 내기 애매하죠) 좌완으로 윽박지를땐 최고입니다.
한기주 하나 빼곤..달감독 용병술도 그런데로 괜찮았고(9회 줄줄이 대타작전은 완전 성공이네요)..봉타나 교체 타이밍이 좀만 더 빨랐다면,더 편하게 갈수 있었을것 같아요..정대현도 감 잡기 전에는 살짝 헤맸고..정대현으로 한번 끝까지 가는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그만큼 오늘 잘 던졌구요..
그래도 오승환은 은근 무브먼트가 있고 제구가 되는 선수기에 기주보단 나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컨디션 문제라면 투수운용에 굉장히 걸림돌이 생길듯 하네요. 쿠바전에 홈런맞은건 크게 의미두지 않아도 될 듯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마무리로써 경험이 누구보다 많은 선수기에, 달감독 생각은 여기서 오승환 카드가 실패하면 이번대회 내내 사용하기 힘들다는 계산이 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실제로 오승환 컨디션이 쓰기 힘들정도라면, 정말 큰일이죠. 일본전은 우리가 내세울 카드가 없으니. 선발은 류현진정도로 간다해도 중간쪽으로 갈수록, 쿠바나 미국이 정대현에 고전할 팀이라면 일본은 전혀 아니죠. 그렇다고 기주의 빠른 볼이 통할 팀은 더더욱 아닙니다. 결국 투수 제구와 무브먼트와 타자 뱃컨트롤 싸움인데, 결국 우리 투수진이 초반에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한두점 승부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한기주를 중국전 선발로 돌려 투수를 확 아낀뒤 벌떼작전은 어떨까 싶네요.
봉타나가 가장 아쉬웠던게 2스트라익 이후 결정구였는데 사실 그것도 따지고 보면 구심의 병진같은 판정도 한몫했죠.저도 봉타나가 4회까지 깔끔하게 하고 정대현 투입을 기대했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서도요.. 암튼 오늘은 한기주 선수외에 전 선수가 자기 몫을 다 해줬네요. 진갑용 선수와 박진만 선수에게 타격을 기대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지만 타석이 7-8-9일땐 상대팀이 쉬어간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7-8에서 조금만 터져주면 좋을텐데(욕심이 끝이 없다는) 암튼 대표팀 야구 멋졌습니다.
첫댓글 근데 왠지 야구만큼은 일본 이기면 전 국민 속 뻥 뚫리게 하는 시원한 세레모니 할 것 같아요
오늘은 투수 아끼고 그런건 전혀 없었을 겁니다. 오승환을 아낀다고 안내보낸건 절대 아닌듯..
한기주의 패스트볼은 양키들 상대로는 별 메리트 없죠. 148~154 왔다갔다하는 밋밋한 패스트볼 보다는 코너웍되는 140이 차라리... 기주도 어서 브레이킹볼 좀 제대로 장착해야 할텐데 -_-;
지금으로써는 오승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쿠바와의 평가전 모습을 보면 한기주보다 나쁘면 나빴지 좋지는 못해보이던데요. 오승환 선수가 제 컨디션이라면 당연히 오승환 선수가 위라고 평가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대현인가 윤석민인가를 고민할 필요는 없었죠...정대현 선수는 이미 5회에 나와서 자기역할 다 해줬으니...나오고 싶어도 못나오는 상황...오승환은 평가전에서 보여주었듯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류현진 장원삼까지 들이 붓는다고 치면 아무리 내일이 중국전이래도 너무 쏟아붓는 셈이 되고...
아;; 제가 중간에 잠깐 자리를 비웠더니 그새 나왔나 보군요;
오승환 컨디션이 시즌내내 좀 불안불안 하다는,,, 세이브는 ㅍ챙기고 있지만 구위는 예전에 비해 확연히 떨어져있었죠,. 다시 나올 때 얼마나 회복했되었는지 보고 판단 해야 할 것 같네요.
차라리 김광현을 좀 더 끌고가다가 윤석민 바로 올리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용.
오승환 쿠바전때 얻어터졌기에 내보낼 수 없었겠죠.
쿠바전 홈런은 어디까지 평가전인데 그걸로 문제삼았을거 같진 않구요. 다만 시즌내내 잔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라 컨디션문제가 제일 걱정이네요, 결국 뒷문 단속은 오승환이 해주는게 필승카드가 될테니.
오승환은 지금 정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대현을 오늘처럼 중간에서 돌려 써버리고 한기주가 첫경기에서 이렇게 흔들려버리면 앞으로 마무리 문제도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한기주든 오승환이든 미국이나 쿠바한테는 안 되요. 직구뿐이라... 오히려 쪽발이들이 빠른볼엔 약하죠. 미국이나 쿠바는 좌완에 컨트롤 좋은 투수들 위주로 가야함다. 암튼 잘 되서 너무 다행이에요
송승준 완투해라 내일
시즌 남은경기때, 롯데나 SK. 잠실에 오나여?
본인이 고사했더라도,베테랑 투수 한명은 강제로라도 데려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민한신..말년에 애국심 좀 발휘해 주시지..
민한신 지금 몸상태가 정말 안좋아요. >.< 그것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도 결장하셨죠.
윤석민이 왜 에이스감인지 분명히 알 수 있는 경기였구요. 한기주나 오승환을 불펜으로 돌리고 윤석민을 마무리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쿠바전에는 류현진이 나오면 어떨가 생각이 듭니다.
미쳐 깜박했는데 권혁선수 공 던지는거 보고 활용가치를 생각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국제대회에서 원채 좋은 선수니..
권혁은 좌완 스토퍼로 최상급이죠. 스피드는 비슷할 지라도 우완의 한기주와 좌완의 권혁이 주는 메리트는 틀리니까요. 그러나 구질이 단조롭고 직구외에 제구가 좋지않은점. 결국 보직은 마무리 나오기 전 셋업맨이나 약간 위기시(실점중이거나 만루 등과같은 완전 위기땐 또 내기 애매하죠) 좌완으로 윽박지를땐 최고입니다.
발근우 왕안티였는데 당분간은 안깔랍니다 완전 최고 2루타
오늘 경기로 2008년 까임방지권 획득했다고 그러던데;;ㅎㅎ
만약 메달 딴다면 앞으로 정근우 안깔렵니다~^^;;
언더핸드가 확실히 부족하네요. 오늘은 김광현으로 마무리를 지었음 했는데, 확실히 우리보다 위 레벨한테는 한기주스타일의 투수는 안통하네요.
진짜 임창용이 너무 아쉬웠어요. 아니면 김병현이라도...
김병현... 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 건지.. 몸 잘만들어서 이번 올림픽에 참가 했다면 여러 팀에서 오퍼가 들어올 수도 있는 상황이였을텐데... 정말 야구 이젠 포기 했는게 아닌가 싶네요.. ㅡㅡ;
한기주 하나 빼곤..달감독 용병술도 그런데로 괜찮았고(9회 줄줄이 대타작전은 완전 성공이네요)..봉타나 교체 타이밍이 좀만 더 빨랐다면,더 편하게 갈수 있었을것 같아요..정대현도 감 잡기 전에는 살짝 헤맸고..정대현으로 한번 끝까지 가는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그만큼 오늘 잘 던졌구요..
확실히 미국선수들은 정대현선수공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더군요. 다들 공들어오기도 전에 허공에 스윙해대니..., 그래도 정대현선수 오늘 7회까지 던졌는데 투구수 상 좀 쉽진 않았을 거에요.
어린 선수들이라 그렇습니다. 워낙 재능은 있는데-대부분 몇년뒤면 네이버 해외야구란에서 볼 아이들이니;;;- 그만큼 경험은 없죠. 쿠바쪽에서도 꽤나 통할거 같습니다만. 문제는 역시 일본이죠. 일본야구는 참 알면 알수록 무섭습니다. 차라리 미국이 상대하기 편해요.
그래도 오승환은 은근 무브먼트가 있고 제구가 되는 선수기에 기주보단 나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컨디션 문제라면 투수운용에 굉장히 걸림돌이 생길듯 하네요. 쿠바전에 홈런맞은건 크게 의미두지 않아도 될 듯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마무리로써 경험이 누구보다 많은 선수기에, 달감독 생각은 여기서 오승환 카드가 실패하면 이번대회 내내 사용하기 힘들다는 계산이 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실제로 오승환 컨디션이 쓰기 힘들정도라면, 정말 큰일이죠. 일본전은 우리가 내세울 카드가 없으니. 선발은 류현진정도로 간다해도 중간쪽으로 갈수록, 쿠바나 미국이 정대현에 고전할 팀이라면 일본은 전혀 아니죠. 그렇다고 기주의 빠른 볼이 통할 팀은 더더욱 아닙니다. 결국 투수 제구와 무브먼트와 타자 뱃컨트롤 싸움인데, 결국 우리 투수진이 초반에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한두점 승부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한기주를 중국전 선발로 돌려 투수를 확 아낀뒤 벌떼작전은 어떨까 싶네요.
일본전엔 오승환이 통할 것 같습니다. 공끝이 가볍지만 않다면요. 일본전은 김광현-윤석민-권혁-오승환 이렇게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권혁 올시즌 어땠나요? 로테이션은 꽤 일본이 괴로울 법 하다 봅니다.
오늘처럼 김병현,임창용의 부재가 아쉬웠던 적이 없었던 듯..우리선수들 넘 잘해줬습니다..특히 국제대회 경험부족했던 김현수가 넘 잘해준거 같아요,,!
일단 투스트라이크 잡힌 상태에서..죽어라 컷트하다,결국은 진루타 날려주는..별거 아닌것 같아도,그거 아니었으면 이택근 타임도 없었죠..정말 끈질겼습니다..스작가가 김현수랑 승부하다 질려서 정신줄 놓친것 같아요..
아 오늘 같은 경기는 롯데 팬들에겐 큰 스트레스도 아니었겠어요 ^^;;;; 임작가는 불을 지르면 확실히 질러 주셔서 어떻게 만회해볼 기회를 주지 않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윤석민 선수 정말 선방해줬네요
봉타나가 가장 아쉬웠던게 2스트라익 이후 결정구였는데 사실 그것도 따지고 보면 구심의 병진같은 판정도 한몫했죠.저도 봉타나가 4회까지 깔끔하게 하고 정대현 투입을 기대했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서도요.. 암튼 오늘은 한기주 선수외에 전 선수가 자기 몫을 다 해줬네요. 진갑용 선수와 박진만 선수에게 타격을 기대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지만 타석이 7-8-9일땐 상대팀이 쉬어간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7-8에서 조금만 터져주면 좋을텐데(욕심이 끝이 없다는) 암튼 대표팀 야구 멋졌습니다.
현재 컨디션으로는, 오승환의 직구 위력이 한기주만 못하다고 봐야 맞습니다. 그 돌직구가 왜 이렇게 가벼워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