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국제천 기간 특별 교통대책 세워
- 전국체전 D-2…분위기 고조
- 차량 자율 2부제 등 실시
강릉시가 16일 제96회 전국체전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1일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 시까지 `체전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한다.
특별 교통대책은 개·폐회식 특별교통 대책, 도로경기 교통통제,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크게 세부분으로 추진된다.
시는 개회식 당일 강릉종합운동장 일대 체육단지 내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돼 주차증을 소지한 선수단, 임원, 초청인사, 긴급차량 등만 진입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관람객은 인근 허난설헌로, 경포호수공원, 교동초교 운동장 등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자율 2부제를 실시, 짝수일인 16일에는 차량등록번호 짝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며 시 산하 전 직원은 의무 참여, 시민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이와 함께 마라톤의 경우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되며 트라이애슬론과 경보 경기는 도로 상황에 따라 부분통제와 전면통제가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