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벽에 옷이 젖고 산에서 내려 오는 사람 2......낮선 사람이 울 동네로 와서 이것 / 저것 물어 보는 사람 3......말할때 무심코 이북 말을 사용하는 사람 4......오래전 헤어진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북을 찬양하는 사람 5......한 밤중에 북한 방송을 듣는 사람 ...등등 .
그때는 간첩을 잡거나 신고하면 포상금으로 큰 목돈을 주는지라 잡는 재미도 쏠쏠 하였고 .
나도 또래들과 같이 학교 마치면 간첩 잡을것이라고 울 또래들은 조를 지어 이산/저산 헤집고 다녔지만.
단 한넘도 못잡고 초등학교를 마쳤다.
그렇게 세월이 흘려 어른이 되었고 먹고 살기에 바빠 어릴때 그렇게 잡아 보고싶던 (간첩)도 잊고 살았다.
요몇일 컴에 올라오는 뉴스를 보니 요즘도 (간첩)이 있는지 (간첩)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도 올라왔다 .
요즘은 (간첩)이라고 하지 않고 다른표현인 (종북)으로 불리는것 같고 생긴 꼬라지들도 우리랑 똑 같이 미끈하게 생긴것 같다.
(종북) 글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따를/종) (북녁/북)
북쪽을 따른다는 뜻이다 .
(북)을 따르면 .....북쪽에 가서 살면 누가 무슨 소리를 하겠나 만은 이들은 그러지를 못하고 .
(북)을 따르면서 울 나라에 살고 쓰잘떼기 없는 주둥이를 놀리니 문제가 되는것 같다 .
(종북 보다는 종미가 더 문제이다) (탈북자를 변절자 )....라고.
또 어느 토론 대담에서 시민패널이 요즘 문제된 당의 당선된 국회의원에게 (북한의 핵이나 세습체제)를 질문하니 .
그 당선자는 ...이리/저리 말을 돌리니 그 질문자는 그 친구에게 (말 돌리지 말고 ....!!) ..(돌직녀)도 나왔단다.
답답한 친구들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종북)에 취향을 두고 있고.
더 답답한 것은 이런 취향을 가진 그 친구들이 우리의 헌법기관인 입법부의 국회에서 일을하는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이라는것이 큰 문제이다.
요근래 말썽피운 통합진보당인지 / 진보통합당인지 그 당에서 종북 문제로 말썽된 두 비례의원를 출당/제명하였다는 뉴스도 오늘 아침에 보였는데 그당은 무엇을 하는 당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