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과햇는지...조금늦게일어난우리애기들은 라면으로속을폴고
뺑둘러앉아노가리를까고놀았음니다....
햇빛(sun)에지친우리는 바닷가도별루나가기실었고,
모하고놀까를한참생각하다가 옆집에있는아이에게괸히말을건냈음니다...
그땐 그게 크나큰실수였단것을 몰랐었음니다...
옆집엔 8살난남자아이한명과 11살난 여자아이한명이있었음니다
둘다 눈도똘망똘망한게 제어렸을때모습을보는것같았음니다
"너는나이가몇이니? '여덜쌀' "여기사냐?" '아니할머니집'
"너희집에낚시대있냐?있음빌려주라" '없어...'
"니네집엔낚시대도없냐?음..."
'형아 메뚜기잡아봤어?' "어" '형아 잠자리잡아봤어?'
"어" '형아귀뚜라마잡아봤어?' "엉"
'형아 매미잡아봤어?' "엉" '형아 고등어잡아봤어?'
"엉" '형아 용 잡아봤어?' "엉" '형아 꽃게잡아봤어?'
"엉"...이렇게2시간은흘른것갔음니다...
꼬마아이의 끈임없는질문에자증이나서 한대줘패구싶기도하였지만
옆에서 톱으로 문짝을고치시는 우락부락한 성수의아버지때문에
어쩔도리가없었음니다...우리는 성수가 게가마니나오는곳을안다며
게를잡으로갔음니다...저는 갯벌에 숨어있는개를연상하며
50마리만잡아서 꽃게탕을끌여먹을꺼라는생각에 대박이라며
모두를끌고 성수꽁무니를쪼차 이상한곳으로투벅투벅걸어갔었죠...
하지만갯벌은보이지않고 통통배가 4~5대서있는 항구비슷한곳으로
잡혀갔음니다...그곳엔 바위들이만았고,미역들도만았음니다...
성수는 잠자리채2개와 파란바구니를건내주며 게를잡자고하였음니다...
모두들 어이없이바위를쳐다보는데...먼가가휘리릭지나가는것을목격하였음니다...
그아이의말은거짓이아니더군요...그곳엔 엄청나게만은게들이살고잇었음니다
하지만뻘에있는게들이랑은틀리게 영특한두뇌와 엄청나게빠른
발을을가지고있더군요...정석이는 쏠로로 게를잡기시작했고
저와명훈이는 2인1조를만들어게를잡기시작했고 나머지것들은
가만히앉아구경을하고있었음니다...게는엄청많지만 바위와바위
틈에숨어있는지라 쉽게잡을순없었음니다...
옆에선 잡았다는소리와웃음소리가들렸지만 저와명훈이는
더큰게를 더마니잡을꺼라는생각에 신경도쓰지않고 바위를뒤적였음니다
처음엔 꼬챙이로게를유도하여 잠자리채로잡는게목적이었음니다...
하지만 게가 썩말을잘듣진않더군요...그때옆에보이던 폴라포껍데기
저흰폴라포껍데기로 2시간가량을소비한후 겨우한마리를잡을수있었읍니다
게잡았다를소리치며 여자아이들한테달려갔지만 정석이는
이미 게를7~8마리를잡은상태라 박수는커녕 외사냐는듯이쳐다보더군요...
저는 게잡는대흥미를잃었음니다...집으로돌아와서 성수에게
자기누나를소개받았음니다...11살이라 여자로보이진않지만
이뿌장하게생겼더군요...저는 연예인을시켜준다며 나랑가치
서울로올라갈것을요구하였음니다...하지만 가짠타는듯이코방귀를귀더군요...
그러더니바로반격에들어오는것이었음니다...
오빠는 인생을살면서 가장행복한때가언제냐고...
11살이라고우습게보고쪼크를던진저는 황당했음니다...
그는누구이길래 11살자리가 인생을논한단말인가...
저는 그상황을 피해보고자 오빠들중에누가제일잘생겼냐고물어보았음니다
그여자아이는 이렇게말하더군요..."나는얼굴안봐마음씨를보지"
저는좌절했음니다...그에게인생이란무엇인지를 배우고
된장찌개를끌여먹고 민박집에서 낮잠을청하는데....
옆에서 우리애기들이 게임을하는소리에 잠을잘수가없었음니다
제로라는게임이었는데 저는 나이먹어서 게임하기도쫌그렇고해서
구냥누워있었음니다...한참제로게임을하더니 아이엠그라운드 2중모션이라는
게임을하자며 누가 저를깨웠음니다...저는 분위기깨질까봐
벌떡일어나 2중모션에참가했고...다들들뜬분위기였지만
전썩내키지는안았음니다...어떠케하는게임인지 한참을설명을듣고
2중모션을돌아갔음니다...아이엠그라운드자기소개하기
이수만! 테크노! 킹콩샤워! 남풍뎅이! 토비콤! 캡틴큐!...
저는 그게임이 먼줄잘몰라서 처음시작하자마자걸렸음니다...
인디안밥을맞었는데..솔직히여자들앞이라아픈척은하지못했지만
인디안~~~~~<---여기까진괸찬은데 밥!<--여기서 숨이안셔지더군요
전 어설프하다간 등어리에화상으로입은 물집 다터지겠다는생각에
집중하였음니다...지금껏살면서 그렇게집중해본적은처음이었음니다...
게임이재미있어어도아니었고,단지살아야한다는의지하나로
정말열심히집중하였음니다... 집중을해서인지 저는 걸리지안았음니다..
아무이유없이 실실웃던 유니만 개피를봤던거죠...
그러다 멤버가보강되었음니다..명훈이랑 정석이가낀거죠...
처음부터자기소개를했음니다...아이엠그라운드자기소개하기...
첫날밤에! 베지밀(성인버젼)! 이수만! 이정현! 미친년!
쥐새끼! 남풍덴이! 킹콩샤워! 시간가는줄몰르고 게임을했음니다
정말 열심히게임을했음니다..옆에민박집들은 시끄럽다고 난리였고
우리는즐거웠음니다..그날의하일리아트는 2중모션이었음니다...
시간이흘러저녁이되었고...민교와저와 명훈이와성희는
대포항에 애들저녁으로먹을 홧감을사로갔음니다...
여러삐기들이우리를잡았고...눈탱이를칠라고 저희를뛰엄뛰엄보더군요...
하지만 사전조사로 물고기가얼만지 전부알고있었던저는
쉽게넘어가지안았음니다..광어만원 우럭만원 오징어개당5천원...
그때 낯이익은젊은남자분이저희를잡았고 그와흥정을시작했음니다...
광어2마리랑 우럭한마리 오징어4마리 황어4마리등등에
9만원에쑈부를보고 거래에들어갔음니다...
그사람이했던말이갑자기생각나는군요...어떤꼬마애가 우리가살
고기를자꾸만지작거리자 "니고기한테안찔려봤구나
찔리면 존나게아퍼" 우리는 쓰러졌었죠...^^&
마지막날이라고 뽀지게놀자는우리는 회에다술을찌끄렸음니다...
분위기엄청좋았죠...2차로매운탕에다 쏘주를한잔찌끄렸음니다...
갑자기 유니가생각나는군요... 나안취했어그러더니...
30분동안 아무이유없이 계속웃더군요...안취했다며 동전도얼만가세고,
사람들이름을마추겠다며 노력노력끝에 17번만에 우리애들이름마추는데성공했음니다
화장실에간다면서 바닥에철퍼덕쓰러지고,명훈이가생선대가리를
먹으라고 건내주자 자기는 생선대가리는 안마신다더군요..ㅡ.ㅡ"
술을한참먹다가 우리애기가 술에취한것같아서 저는애기랑 바께바람 쒸어려고나갔고...
다른아이들은 계속 술을마시며놀았음니다...
우리애기 시중들어주고 담배가생각나서 민박집에왔는데
다들팬티만입고 사진을찍고있더군요...
저는뭔진멀라도 나도벗어야한다는생각에 드가자마자3초만에
옷을훨훨벗어버리고 가치 사진촬영에 참여했음니다....
그리고3차는 가리비가게였음니다...번개탄에가리비를구어서
쏘주를한잔하다가 저는 사정이있어...먼저오게되었죠...
그다음은생략입니다...후미...ㅜ.ㅜ
다음편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