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둠2 (제게 게임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 게임. 아직 집에 컴퓨터가 없던 시절, 친척집에 가서 보게된 게임입니다. 그때부터 이 게임을 항상 해 보고 싶어 하다가.. 중2때 컴터를 사고 어찌어찌 구한 둠2는.. 제가 디아블로에 빠진 이후에도 밤새면서 즐길 수 있었던 유일한 게임이 되었더랍니다.)
2. 스타크래프트 (처음에는 그다지 좋아하질 않았는데.. 프로게이머들이 나오고 부터 점점 빠져들게 되더군요. 실력은 정말 없어서 계속 패만 기록하고 있지만 정말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3. 디아블로, 디아블로2 (디아블로1때는 제가 둠2에 빠졌던 것 만큼 빠졌더랍니다. 정말 밤샘까지 해 가면서 했었고 모든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있을 때 저는 디아블로1을 즐겼었죠.. 디아블로2는 그정도의 완성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디아블로 시리즈는 제가 입시철에 엄청나게 제 공부를 방해했던 시리즈랍니다. ^^)
4. 파이널 판타지 7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 에어리스의 수장 장면.. 그리고 엔딩의 라이프 스트림이 플러가는 그 이미지.. 제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는 장면입니다. 제가 파판7때부터 해 보았기 때문에 7보다 더 명작으로 불리는 4,5,6시리즈는 해 보질 않았습니다. 어쨌든 파판7!)
5.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2001년에 나온 울펜슈타인3D의 후속작입니다. 저 역시 인터넷 게임을 많이 해 보았지만 클랜이란 것에 들게 된 것은 오직 이 게임 뿐입니다. 지금은 잘 안하고 있지만 게임은 이제 질린다고 생각했던 제게 다시 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해 준 좋은 게임입니다.)
만화
1. 브레임 (역시나..두말 할 필요가 없죠.)
2. 베르세르크 (도저히 그 매력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고 있다지요... 브레임은 완결이라도 되었지... 이건 언제 완결될지도 알 수 없어 더 매력적이라는.. ㅋㅋ)
3. 타임시커즈 (사람들이 잘 알지는 못하고 있지만.. 국내 SF장르 만화책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생각중입니다... 그 정교한 메카닉 디자인과 더불어 드라마틱한 스토리.. 정말 최고!!)
4. 양의 노래 (케이 토우메상의 그림체가 너무너무 멋지고 좋더라는.. 지금도 그의 후속작인 예스터데이르를 노래하며에 빠져 있습니다.)
5. 레드블러드 (김태형씨의 그림체에 푹 빠져버린 건, 레드블러드 7권 부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재판 나온 걸 전부 소유중;; ㅋㅋ)
음악
1. 라디오헤드 (제가 라디오헤드를 접한 것은 4집인 Kid A가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뭐, 크립은 그다지 제 귀를 즐겁게 해주지 못했지만 그 우울한 메세지는 꽤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나온 키드 에이. 전 문화적 충격을 느꼈고.. 그때부터 완전히 빠져버리게 된 라디오헤드랍니다. 개인적으로 4,5집을 가장 좋아하지만 2,3,6집도 만만치 않게 좋아합니다. 유일하게 1집은 그다지 맘에 안들어 하는 편;;)
2. 에어펙스 트윈, 벡 (엠비언트의 완성자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예, 저 테크노 사운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이 사람의 음악은 정말 무언지 모를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기 때문에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벡이란 사람을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Loser라는 노래로 꽤 커다란 충격을 준 사람입니다... 포크를 중심으로 한 사운드 이지만 그의 사운드를 다루는 실력은.. 정말 엄청난 천재.. )
3. 콘 (5집에 뻑 갔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5집이 최고의 실패작이라고 하지만.. 5집의 분위기는 다른 앨범들의 어두움과는 차원이 틀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4. 드림씨어터 (테크닉상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 뿐 아니라 그들의 감성역시도 너무나 뛰어납니다. 아아..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네요. 드림씨어터 때문에 페인 오브 설베이션이나 쉐도우 갤러리, 울버린 등.. 좋아하게 된 그룹들이 너무 많아서..)
5. 메가데스, 데빈 타운젠드 (메가데스의 사운드에는 뭔가 있죠. 메탈리카나, 아님 다른 스래쉬 메틀 사운드와는 다릅니다. 뭐, 머스테인 형님의 독재때문에 멤버는 여럿 교체되었었지만.. 이번에 새로 접하게 된 데빈 타운젠드.. 스티브 바이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내었을 때 보컬을 맡았던 사람이죠.. 극강의 노래실력에 역시 사운드를 조율하는 실력.. 정말 최고입니다!!)
책(판타지 쪽만;)
1. 폴라리스 랩소디 (자유와 복수라는 주제에 대해서 정말로 심도있게 다룬 작품.. 이영도씨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은 어째 좀 전형적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결말이 너무 허전하면서도 잘 모르겠기는 하지만 상상의 나래를 펴기에 정말 알맞은 소설입니다.)
2. 더 로그 (홍정훈씨 소설 중.. 작품성으로는 비상하는 매를 제외하고는 정말 최고의 소설입니다. 뭐랄까.. 가장 처절하면서도 그의 사상을 잘 드러내 준다고 할까요...)
3.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게임을 소재로 한 소설 중 가장 처음 나온 편이기도 하고, 완성도나 주제면에 있어서도 요새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들과는 현격한 차이가 느껴지는 소설이죠.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안나오네요.. 아쉬움...)
첫댓글 양의노래 좋죠 라디오해드 끝짱나고 저도 역시 메탈리카보단 메가데스가 좋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