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1,051m)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홍천군 두촌면 경계에 솟아 있는 가리산(1,051.1m)은 '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올망졸망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상에 우뚝 솟은 바위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에서 남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산세도 만만치 않다. 암봉 두 개가 솟구쳐 오른 정상은 힘차기 그지없고, 정상 아래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모습도 기묘하기만 하다. 산기슭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우거진 수림과, 정상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은 산줄기는 부드럽고도 풍요로운 육산의 전형을 보여준다.
휴양림주차장에서 관리사무소 왼쪽 임도를 따르면서 시작한다. 취사장을 지나 산길은 산허리로 올라붙는
듯하다 계곡으로 내려선다.산길은 계곡 물줄기와 만나면서 바로전에 두 갈래로 나뉘며오른쪽은 산사면을
타고 지그재그로 북동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왼쪽은 진달래능선과 남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비교적 완만한 북동릉쪽 산길로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을 거쳐 가파른 진달래 능선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북동릉에 올라선 다음 완경사의 능선길을 타고 10분쯤 가면
북봉 아래서 왼쪽 길은 정상 아래 샘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은 북봉 오름길이다.
벼랑 위 바위틈서리로 길이 나 있어 긴장케 하지만 위험구간에는 로프가 매달려 있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고 이 길을 따라 첫번째 봉이 북봉이고 정상은 건너편에 솟아 있고 안부로 내려섰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가리산 1051m'라는 글씨가 새겨진 정상 표지석을 볼 수 있다.
하산로는 정상 너머로 나 있는데, 샘터까지 매우 가파르니 조심해야 한다. 샘터에서 남릉으로 올라서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북동릉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남릉을 타고 20 분쯤 내려가다 급격히 떨어
지는 안부에서 왼쪽으로 뻗은 지능선을 말하고 이 능선길을 20분쯤 따르면 계곡 갈림지점에 닿을 수 있다
○ 무쇠말재의 전설
옛날 이 일대가 큰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되었을 때 무쇠로 배터를 만들어 배를 붙들어 놓았다 하여
무쇠말재라 하는데 그당시 모든 사람이 다 죽고 송씨네 오누이만 살아 남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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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명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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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仙님 4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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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님 3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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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까지 지방출장이 잡혀서 이번 산행은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산행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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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수님(쪽문) 1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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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아파트 승차 1명 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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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추가신청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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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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