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집 건너편 광덕정이 있는 공원에 올라가보았습니다.
집 거실에서 내려다 보면 얼마나 꽃이 핀지를 알 수 있기에 이번 주에는 가볼만 하겠다 생각한겁니다.
작년에는 가족 다섯명이 올라갔었는데 올해는 아내와 막내하고 셋이 꽃나들이를 했습니다.
가까운 화랑유원지의 벚꽃이 더 아름답게 피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동네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안산에서도 이주외국인이 가장 많이 밀집해 사는 곳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대 단지인데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삽니다.
동네주변도 그렇지만 10분만 걸으면 다문화거리, 다문화음식거리 라는 이름으로 간판도 생소한 업소들이 즐비합니다.
집앞 대형 마트의 물품도, 고객들도 다국적이고요.
다00은 영업이 얼마나 잘되는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엄청난 다국적 사람들이 쇼핑하러 옵니다.
이동네 여러 어린이집, 유치원,초중학교는 오리지널 한국학생들 보다 다국적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한국어 이해가 안되서 학교 수업을 못맞추니 교사도 힘들고, 외국어 하는 기간제교사를 채용해서 학습지도를 돕기도 하구요,
반면에 한국아이들은 진도를 못나가고 수업분위기가 엉망이니 거의다 전학을 가버립니다.
현행 대입제도중에 외국인 학생에게 특례입학이 있어서, 한국학생들이 오히려 손해를 본다고 할 정도입니다.
안산은 웬만한 조건만 되면 이주아동부터 청소년에 이르기 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다니게 되면 다양한 지원을 해줍니다.
어느때는 지원해주는 중앙부처가 각각 달라서 중복지원도 다반사구요.
이번에 나이지리아 아이들 화재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는데요.
부모들이 거주한지 오래되엇으면 아이들이 정규학교에서 수업을 받도록 도와야 하는데, 대안학교 같은 곳에 보냈다고 합니다.
물론 대안학교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 아프리카계, 러시아 계통의 아이들이 학교밖 아이들로 방치되고 술담배에 찌들어 끼리끼리 노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기초생활질서, 이런거 관심도 없습니다.
몇년전 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직접 동네를 걸아다녀 보면 압니다.
그래도 화재사건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서 안산시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지원했다고 들었습니다.
또 이번일로 외국인 인권 복지 등등을 많이 말하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에 외국인 일용직을 많이 불러 일을 하게 하는데 일 제대로 하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대충 시간때우고, 작업방법을 알려줘도 적당히 마무리 해서 다시 손봐야 하고, 우린 그들 일당보다도 적은 월급이지만 몇배의 일을 해냅니다.
그리고는 종교때문에 음식 못먹겠다고 다른거 사달라 하고, 일당 15만에 일좀 잘 해달라고 2만 더 줍니다.
물론 인력회사가 수수료 공제도 많이 하겠지요. 그래도 공장에는 힘들어서 안간답니다.
가족친척 들어올 수 있으면 다들어 오게 해서 열심히 돈 법니다.
아파트 외국인주인들이 전월세 놓은 곳 많습니다.
택배기사분들 8할이 외국계입니다.
예전에 필00 출신 모 국회의원이 있었는데, 여기는 국적취득하고 시의원 된 사람도 있습니다.
요양병원 등급받아서 혜택보는 외국인영주권자들 부지기수 입니다.
대구에 이00사원 건축 때문에 한국인 주민들 하고 갈등이 깊은게 뉴스에 나오는데, 여기는 진작 원곡동에 건축해서 엄청 모입니다.
다문화거리에 주말이면 수만명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미어터집니다.
송끄란 축제, 다문화월드컵 등등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행사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논쟁하자고 이 글쓰는게 아니고, 저는 이십여년 전 부터 한국은 조만간 다문화사회가 될테니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입니다.
United of Korea 말입니다.
이주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배척하거나, 우대정책을 하면 안됩니다.
불법체류는 엄격하게 처리하고, 합법적으로 체류 허가를 받은 사람들은 법의 둘레안에서 제대로 교육하고 사회에 일원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가 일본과 중국에서 살아봐서 불체자와 합법체류자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잘 압니다.
그렇게 해야 앞으로 한국사회와 미래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 동네 다00에 갔습니다.
이것저것 잡동사니 몇개 사고,
차에 악세사리 몇개 붙이고,
오늘 쉬는 날이라 사무실에 와서 할말은 많지만 끄적여 봅니다.
앞으로 생각날때 마다 동네 이야기 전해보겠습니다.
사진 하나는 도쿄에 있는 다00에 갔을때 하나 사온겁니다.
이거보니 작년가을 운전중에 차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고, 서수원터미널 앞에서 급덩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첫댓글 제가 보기엔 한국은 불체자에 대해서 관련 당국에서 산업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서 의도적으로 느슨하게 관리하는것같이 보입니다.
비상용 1회용 화장실은 특별한 건 없고 그냥 비닐봉지같은데 어뗳게 사용하는지 궁금하네요.
크기가 작아서 급덩 처리는 좀 어렵겠지만 소변은 처리하기에 충분해보입니다.
메인봉투안에 설탕가루 같아 보이는 배설물을 굳게 해주는 것이 있고,
다른 봉투 하나는 냄새나거나 흐르지 않도록 묶어서 버리게 하는 용도입니다.
그렇지요 지금 프랑스,영국이 겪는 이민자 문제들이 우리에게도 이제 시작됬고 10년뒤에는 엄청 심해질겁니다
게다가 지금 저출생이라 청년층이 줄어들면서 외노자들 더 많이 들여오려고 할거고 문제도 더 심해질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