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버스터즈(2016)
과거 남성들로 구성된 인기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를
여성 주연들로 리메이크한 유령퇴치 액션 영화
* 주연이 모두 여자로 바뀌었다는 것과,
금발 몸짱 남자가 멍청한 무능력 비서 역할로 나와서
전세계 남성들 버튼 눌리게 하고 리뷰 테러당한 영화
(아래 사진 참조)
전화도 똑바로 못 받는데 얼굴이랑 몸이 이뻐서 여주들이 걍 데리고 있는 남비서 역할을 크리스 햄스워스가 맡았다
이후 미국 전국 프리미어 때의 사진이 풀리면서
각종 트윗이 넘쳐났는데, 몇개를 모아왔습니다
(트윗모음 출처 : 외커)
@blerg_osphere
케이트: 프리미어 때 굉장히 많은 여자 아이들이 고스트 버스터즈 복장을 하고 왔었는데요. 그걸 보고 제가 소리쳤죠. "이것 때문에 우리가 영화를 찍은 거야." 물론 제1의 목적은 재밌는 영화를 만들려고 한 거였지만요.
@blerg_osphere
아 정말 길이 남을 사진이고 이래서 정말 이 영화를 만든 거고 이 영화가 있어야 했던 거다
@vkekekfr
고스트버스터즈를 보고 이 사진의 여자아이 표정에 이입됐다. 어릴적 캐릭터역할놀이를 할때면 나는 납치당하거나 서포트해주는 한정적인 역이었으나 앞으로의 여자아이들에겐 다양한 주역들이 계속해서 생겨났으면 좋겠다
제일 기억에 남는게 명절에 남사촌들과 닌자거북이 놀이를 하면서 라파엘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사촌들이 난 여자니까 리포터 에이프릴역(맨날 납치당함)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게 너무 서러워서 같이 안놀꺼라며 방에 들어갔었다.
@femicomedyclub
오마이뉴스 신필규 기자는 <고스트버스터즈>가 보여준 롤모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능동적인 여성들이 대중문화에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미국 문화계가 부럽다고 이야기하네요.
미국 고스트 버스터즈 할로윈 의상의 변화.
여자아이들에게 어떤 직업이든 불편하게 꽉끼고 가슴을 드러낸 섹시한 여성이 아닌 실용적인 작업복을 착용한 과학자라는 롤모델을 제시한 헐리웃 영화는 정말 최초인 듯.
@buzowsky1
오늘 고스트 버스터즈 보는데 뒤에 앉은 어린 여자애들이 주인공들 향해서 작게 화이팅!하고 외치는 소리 들으면서 나 진짜 눈물 찔끔 흘림 아휴
어린 딸 있는 분들은 진짜 고스트 버스터즈 친구들이랑 단관하셔야 한다
이번 고스트버스터즈는 어릴 때부터 온통 남성 위주였던 액션과 코미디를 그래도 충실하게 봐주면서 소외되었던 긱 걸 관객들을 향한 일종의 뒤늦은 사과이자 보상임 단 한 번도 뒤로 발 빼지 않는다 철저하게 여성들의 이야기고 여자들이 많이 봐줘야 함
@MW100010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를 본 어린 여자아이들이 나는 애비 같은 사람이, 홀츠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소중하니
멋진 사진으로 마무리
p.s. 주주로 영화 진짜 웃기고 재밌음
근데 유령 퇴치 영화라 무서운 장면 잠깐 나오는데 웃긴걸로 무마됨
첫댓글 이거 영화 존잼 왓챠에 있다 !!
애기들 표정이 ㅠㅠ 괜히 뭉클하다 더더 많아졌으면 제발
애기들아 너네가 우리의 미래야... 캡마나 할리퀸도그렇고 여성주연 영화들 진짜 사랑해
헐 봐야겠다
존잼!!!
이거 진짜 존잼
애기들 고버 복장 입은 거 넘 ㄱㅇㅇ.. 리틀 히어로들 ㅜㅜ
혹시 넷플에도 있나? 없담 왓챠로 가야지,,
하 조만간 왓챠 해야지
아이들이 영화복장 그대로 따라한거에서 진짜 미디어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깨달음 앞으로도 이런영화나 매체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왓챠에 있다니 당장 보러감
존잼.. 케이트 맥키넌 진짜 너무 좋음
헐 멋있다... 내일 꼭 본다
존나좋아
최고야ㅠㅠ
헉 씻고 봐아겟다 오늘영화는 이것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