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품 요시노야의 구두는 아줌마 느낌의 아가씨 이야기다. 노처녀인 주인공은 첫 해외여행에서 만난 룸메이트의 도움으로 새로운 세상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20년 전 첫 해외여행으로 떠났던 터키여행이 떠올라 배실배실 웃었다. 짬만 나면 쓸데 없는 기념품을 사던. 나 역시 터키에서 고정관념이 많이 깨졌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조금 더 배웠기에 자연스럽게 몰입되어 재밌게 읽었다. 스피디하면서 재치있는 문장으로 빠르게 전개를 하였기에 쉽게 읽었다.
다음 제곱의 법칙도 기대가 됐다. 그런데 이런.... 에쿠니 가오리 같으니라구!!! 에쿠니 가오리는 글을 잘 쓰지만 가끔 불륜이야기를 쓴다. 야마다 구니코 역시 그런가보다. 책의 감상평을 읽었더니 역시 불륜 이야기. 책을 접었다. 남의 불륜 이야기를 들어줄만큼 한가하지는 않으니까.
다음 읽을 책은 죽음을 앞에 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기대된다.
첫댓글 아가씨와 아줌마
흥미만점 기대되었 었는데,
뭐 소설이 이니까요~
그려려니하고 지나가야죠.뮈~ㅎ
창가로 비치는 햇살은
봄인양 따사로운 "우수"
산에 쌓여있는 눈도
머지않아 자취를 감출것 같습니다.~♡
아줌마 와 아가씨는 속옷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하긴.....
살찐 아줌마가 야한 속옷 입으면.... ㅋㅋ
그전에는 불륜이야기도 혼자사는 싱글칭구 남자이야기도 젬나게 잘 들어주었는데.....
지금은 한가하게 들어줄 시간이 없네...ㅋ
들어도 젬나지도 않고 그시간에 나를위해 음악들으면서 운동이나 하는게 훨 나음.....^^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소설책....^^
사랑이야기는 그나마 나아요.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니까요.
불륜은....
그저 불륜이죠.
배신.
맞아요.
음악 들으면서 영화 보는 쪽이 훨씬 이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