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닉스 vs 식서스 경기 이후에 찰스 바클리는,
"저는 그 상황에서 100% 파울을 합니다. 제 생각에 그건 본헤드 플레이였어요.
저는 농구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드와 소유권이라고 생각해요."
https://twitter.com/ClutchPoints/status/1785529387871265102
정규시즌에서는 3점차 리드 상황에서 역파작을 하는 경우를 여러 차례 봤는데 아직 플옵에서는 못 본 것 같습니다. 제가 봤던 장면들 중에서는 수비를 다 선택했던 것 같아요.
인디애나와 밀워키와의 3차전에서도 두 번의 3점차 리드에서 정상적인 수비를 했습니다.
오늘 닉스도 역파작은 시도하지 않고 정상적인 수비를 했습니다.
(아니면 하려고 했는데 로고샷을 시도할 지 몰라서 못했을 수도 있고.. 티보듀 감독이 뭔가 열심히 지시하긴 하는데 뭔지 잘 모르겠고..)
역파작이 장/단점은 있습니다.
장점은 3점을 맞아서 동점을 허용하기 보다는 리드를 좀 더 가져갈 수 있다는 점,
여기에 자유투 1구를 실패하면 더욱 유리해지기도 하고,
자유투 2개 모두 성공을 한다면 파작/역파작 반복으로 남은 시간을 계속 소모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작전타임이 남아있다면 인바운드패스에서 좀 더 시간을 끌 수도 있고,
상대팀이 작전타임이 없다면 다음 공격을 세팅할 시간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다만, 파울을 센스 없이 하다가 3점 동작에 들어간 시점에 할 수도 있는 점,
일부러 실패한 2구 리바운드를 뺏기거나,
2개 성공 후 다시 파작한 자유투를 우리 팀이 실패하는 경우 역전까지 당할 수 있다는 점..
이런 단점들이 있겠네요.
남은 시간이나 작전타임, 상대팀 선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어서..
오늘 경기와 같은 상황. (결과는 모르는 상황)
남은 시간 15.3초
우리는 2개의 작전타임이 남았고, 상대는 작전타임이 남지 않은 상황.
상대에게 역파작을 시도할 수 있던 선수는 시즌 88.3%의 엠비드 or 86.8%의 타이리스 맥시
여러분이 감독이라면 어떤 작전을 지시하시겠습니까?
첫댓글 결과론이고 행복회로죠 망할가능성을 생각하면 저라면 그냥 수비부터 볼것 같습니다 ..
3점성공률이 커리가아닌이상 33.3프로
역파작 이후 파작 경우가 너무 많아서, 3점은 먹혀도 동점 역파작은 역전도 줘야할수있어요...
전 무조건 3점수비입니다
타림아웃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데 뉴욕만 있어서 역파작 타이밍 아닌가 했습니다
낭만이 있어야죠, 당연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