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에 서현역 작은 공원 앞에 모인 5명의 산행꾼들.
도보로 중앙공원으로 들어가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낮은 산이지만 중앙공원의 제일 높은 곳을 향하여 쉬지 않고 올라가니 벌써 땀이 흘러내린다.
공원을 한번 둘러 보는 재미도 가지는 오늘의 산행은 넉넉하고 여유있는 (?) 느낌을 주고 있다.
분당 중앙공원은 넓기도 하지만 비교적 관리가 잘되고 있는 편이다.
함께 구경해 볼까요.
멋있는 다리와 호수의 물이 함께 어우려지는 풍경을 담아 보고.

더운 날씨라 물이 있는게 조금은 시원한 느낌을 주지요?

흐린 날씨지만 여름의 한가운데 와 있는 무덥덥한 날씨가 되네요.

나이 많은 분들의 쉼텨, 정자도 잡아 보고.

한산 이씨 문중의 산소가 공원 안에 있답니다.

호수 안에서는 이렇게 분수가 뿜어되면서 더위를 식혀 볼려고 합니다만 눈 맛에 불과합니다.

특별한 모양의 꽃을 활짝 피게 만든 자귀나무가 눈에 확 들어 왔답니다.
요즘이 자귀나무의 제철이지요.

꽃이 예쁘지 않나요?

중앙공원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소나무도 아름답게 보이고.
이렇게 우리는 불곡산 산행이 시작되고, 입고 있는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고 말았답니다.
이곳 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1시간 정도를 올라 가는 강행군이 계속되고.

불곡산 정상(312.9M, 성남시 소재)에 왔습니다.
오늘 박대장의 발걸음이 너무 가볍게 보이네요.
이곳에서 다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1시간을 더가고는 대지산(326M 용인시)을 지나고 광주시로 내려
가게 만드는 장거리 산행을 합니다.

3시간 30분 정도의 산행으로 우리가 도착한 곳이 오늘 호스터인 최동익회원 아파트 위에 있는 정자가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여기서 오늘의 바베큐 파티가 열리게 됩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작은 소규묘 경작지가 아담하게 보이네요.
다양한 풍종이 이곳에서 재배되고 있답니다.

오늘 바베큐를 위한 불도 피우고.

내부 정리도 하고, 준비된 음식물을 펼쳐 놓고 있습니다.
고기를 굽고 있는 최고의 쉐프 김인원의 진지한 모습도 보이고.

너무 많은 음식을 준비한 MRS.최동익, 음식 솜씨가 훌륭합니다.

만찬은 시작되고.
많이 흘려버린 땀을 보충하느라고 열심히 먹고 마시고 합니다.
이곳으로 바로 온 민총무와 김인원.고민정의 열성에 감사를 보내고.

오늘 이자리를 만들어 준 박대장의 얼굴이 너무 좋은데요.
그리고 그 옆의 오늘 처음 모임에 참석한 고민정의 밝은 얼굴도 예쁘고, 회사를 그만두고는 더 날씬하고 멋있게 보이고 있네.

10명의 우리들 만찬은 입맛에 술맛에 MIXING 되어 정말 끝내주는 만찬이 됩니다.

오늘 이자리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두분(최동익부부)께 고마움을 보냅니다.
술 종류도 다양합니다.
반달곰 앞에 있는게 언젠가 김순영이가 주고 간 중국의 명주, 맛있다고 박대장하고 반달곰이 거진
다 먹어 버렸구요.

계속되는 만찬은 푸짐한 고기와 풍부한 채소와 함께 끝없이 우리들 입속으로 들어 가고.
술도 많이 먹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2시간 정도를 이곳에 보내는 우리들은 행복한 시간이 되어 버렸지요.

고기(소)도 많이 준비하여 남아 있을 정도, 이렇게 밤 8시에 정리를 하고는 다시 분당에 있는 장안마을로
옮겨 생맥주를 한잔씩하는 여유까지 부리고.

오늘 멀리 일산에서 온 민총무, 의정부에서 온 고만정, 함께 한 오늘의 만찬이 두고 두고 기역에 남는
추억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다음 모임때에도 여러분이 함께 하는 멋있고 맛있는 자리가 될수 있도록 노력 해요.
그리고 오늘 참석 못한 우리 회원들도 다음에는 다 함께 만나는 모임이 되는 트레킹 포에버가
되야 겠지요.
오늘 정말 좋았는데, 산행도 좋았고 중앙공원도 좋았고 만찬도 좋았고, 그런데 우리들 모임에는
과한 술이 쬐금은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내 혼자 생각인지......
모두들들 다 집으로 잘 들어 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