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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애인 은 누구인가?)
살아가는데 무엇인가 장애가 되는 요소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 장애인이다
모든 것에 100%완벽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고로 모든 사람이 다 장애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안경을 쓴사람은 장애인이 아니고
휠체어를 탄사람은 장애인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언니 기계치 길치) 0000
겉에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회적 구조와 인식 그런 것들로 인해
쌓여진 보이지 않는 벽이 우리들을 장애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는 커다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날개달린 휠체어 얼마전에 인터넷 에서 계단을 오를수있는 전동휠체어를 보았습니다
우리에 팔과다리가 되어우리대신일을해줄수있는 로봇이 있다면 우리는 결혼생활 쉽게할 수있어집니다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계단없는 저상버스는 자유롭게 타는것처럼 차별에벽이무너지면
우리는 장애에서 자유로우 질 수있습니다
(2장애인과 장애인 가정
)
1내가죽는날 너도죽는거야 0000
내가저주받은 운명이라고 믿고자랐다
2잘못된결혼
잘못된 과치관으로정체성을 잃어버린나는 사랑을하고사랑을 받을권리마저도
죄라고 믿어져 마음에도 없는 심한장애를 가진남자와 결혼을하고
그안에서 빚어지는 수많은 고통과 갈등속에서 눈을감으면 뜨기가 싫은 삶을살았던
적이있습니다
두아이를 기르는데 발로목욕을시키고 발로빨래를 빨고 입으로빨래를 널면서키웠습니다
겨울에지리산 골짝에서 내려오는 찬물에 발로빨래를 빨고나면 온몸이얼어붙어 찌릿찌릿
전기가 흐르는것 같이고통스러웠는데요
그보다 더힘든건 그아이들을 업어줄 수 없는것이였고 방안에 가두워서 키워야한다는것입니다
그런환경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우울증에 시달려야했고 죽는길을 찾다하나님을
만나고 그속에서 잃어버린 나를찾기시작했습니다
나를찾고보니 40년이라는 세월을 장애인이라는 남들이 붙처준 가짜이름을 가진나아닌 나 때문에 진짜인나를잃어버리고 살았다는 것을알았습니다
나를찾고보니 내가얼마나 소중한 사람이라는걸알았고 그때부터 나를사랑하는 법을배워갔습니다 나를사랑하고 타인을사랑할줄알게되고 내가소중한 만큼 타인이 소중하게 느껴지는법을배웠습니다
그래서 많은사람들 과 자신을찾지못하고 장애인이라는이름안에 갖혀살아가는 사람들과 진정한 자신의모습을 찾아가는 작업을하기위해 장애인 야학을만들고 나를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한지 3년여 매일같이 닥치는여러가지 장애인이라는 이름안에서 빚어진 부작용에 상처들을 경험합니다
(사레 )1 쏟아져 나오는 문제들 중에가장 심각한것이 가족간에 생기는이해부족 과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만들어지는 차별속에가족들마저도 그사람을 하나에인격체로 인정하지않는대서오는 갈등과 상처입니다
죽림동에 전신마비 장애인 남성이있습니다30년 가까이 방안에서 만 살아가는 청년 하지만
옆집에 사는사람마저도 그에존재를 모릅니다 누가오면 방문을닫아버리고 숨깁니다
가옥하게도 그밑에여동생마저 정신지체이고 그러니 그가정에 모습이어떨지는 짐작할수 있습니다 한숨과 고함소리 늘 어둠입니다
가족들에게 그는 저주받은 운명이고 무거운 짐인 것입니다
그를 밖으로나오게 하고 싶어 그어머니에게 몇 번이나 활동보조에대해 설명하고 그아들을
자립할 수 있는여건을 만들어 보자고 설득했지만 되지않고 있습니다
(사레) 2 30대 여성장애인 그녀는 10여년전에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는데
보상금으로 부보님은 사업을 하십니다
그녀에 이름으로건물도얻고 차도삿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작년에 수능을보아 대학에합격했지만 학비가없어 포기했습니다
독립하고 싶어 영구임대아파트라도 신청해보고싶지만 자기이름으로있는아버지사업채 때문에
영세민도 될 수 없습니다
자립하고싶다고 말하는그녀에게 가족들은 밥먹여 주겠다
집안에서 편히살다가 우리죽으면 다네것인데 불편한 몸으로 무슨자립이냐고 말합니다
그녀는 꿈틀거리는 꿈이있는여성입니다
자기가 장애를 입은것 보다 가족들이 하는행위가 자기를 더 죽고싶게 만든다고 말하고
심지어는 가족을 고발하고 싶을만큼 화가난다고 고백합니다
(사레) 3 뇌경변 장애를 가진 40대 여성 그녀에남편은 청각에다 정신지체중복장애를
가진분입니다
그녀는 아버지께 차별과 폭행을 당하며 자랐고 부모님에 의해십년이나 연상인
남편과결혼을 했습니다
아이를 셋이나낳았습니다 말조차 통하지않는 남편 가난한살림 아버지에게 받은상처
그녀에 가슴에선 하루에도 몇 번씩 시뻘건 불덩이가 타오르고 그럴때마다
고함을 질러댑니다
그런환경 속에서 자라야하는 아이들은사춘기를 맞으며 여러 가지 문제들로 나타납니다
어제는 큰아이 오늘은 작은아이 가 문제를 만듭니다
그녀도 아이들도 다같은 피해자일 수 밖에없습니다
사레 4 몇일전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40대 1급여성 장애인을 가족들이 강제로 시설에보내기위해 서류를 만들고 있는데
그녀는 시설은 죽어도 가기가 싫으니 시설에가지않게 도와달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녀가 다니는 교회에 사람들을 통해 가족을설득해 보았지만 시설이 가장안전하다는
가족들에 믿음을 깨지를못했습니다
(사레 ) 5 반면에 지나친 애정과 보호로 문제인경우도 있습니다
부유층에 사는 어느여성장애인은 그야말로 어머니에 꽃처럼 살고 있습니다
학교도다닐만큼 다녔고 이쁜옷에 좋은것들 남부럽지않게 누리고삽니다
외출할 때 도어머니가 차에태워데리고 다닙니다
30이넘은 그녀를 어머니는 갓난아이 다루듯합니다
그녀에 소원은 결혼을해서 엄마가 되어보고 싶은것이라고 합니다
저를만나면 결혼이 하고 싶어 죽을지경이라고 까지말을합니다
그녀는 충분히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만큼 큰장애를 가지고있지않습니다
그런데도 그어머니는 결혼잘못해서 불행해 지면안된다며 말도 끄내지 못하게합니다
시설엘가든안가든 결혼을 하고안하고 가 중요한것이아니고 자신에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가야 한다는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개인의삶이 가족들에 의해결정되고 가족들에 의지에 따라 살아가게하는것은 가족이라하여도 인권유린 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활동보조제도화
언제부터 왜그래저 왔는지는 모르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은 보통사람과는 다르다는 생각이모든사람들에 생각속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고 가족들 마저도 장애를가진 자녀나 형제를 아이취급하고 밥이나 먹고 배설이나하는 쓸모없는 사람쯤으로 여기는 병페적인 생각들이 우리를 정말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장애인으로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가정은 가장 치사한 것들을 가지고 가장치사하게 싸우는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다라는
말이있습니다
저는그말이 참의미있는말이라는 생각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에 장애인들은 그치사한 싸움에 마저끼어들지 못하고 구경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애인은 부모에 가슴에못질한 죄인이고 애물단지이니가
싫은것도 좋은척해야하고 좋아도 자제하고 살아주는 것이 장애인이 갖추어야 할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집은 대대로 서당을해온 학자집안 이였습니다
육남매중 막내딸인 저에게아버지는 지극한 사랑을 주신분입니다
열 살이넘도록 저를 늘업고 다니시며 봄에는 뒷동산에가서 산딸기 오디를 따먹이시고
여름에는 잠자리채를 만들어 잠자리 를 잡아주시고 냇가에가서 물놀이도시켜주시고 눈이오면눈사람을 만들어주시고 썰매를 태워주셨어요
결혼할때까지 도 아버지 팔베게를 베고 잠을잤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위해 무었이든 다해주신 아버지신데 제게공부를가르처 주시지않으셨어요
어느날 아버지께 나업고다니고 썰매태워주고 하지말고 차라리 공부를가르처 주지그랬냐고
했더니 써먹을 때 도없는걸 무얼하러 가르치나 싶어안가르처 주셨다고 하시며 세상이 이렇게 좋아질줄 알았으면 너를무슨짓을 해서도 가르쳤을텐데 아버지가 어리석었어 하시며
큰한숨을 쉬셨어요
우리아버지 말씀처럼 세상은 참 많이좋아졌습니다
무겁게 지고다녔던 짐도기계가 대신지워주고 두다리가 건강한사람들자가용을 타고
날아다니는것 같은 문명혜택을 누립니다
휴대전화 없는사람이 없고 전세계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합니다
안방에서도 쑈핑이 가능하고 외양간이나 마루밑에서 잠을자던 개나 고양이가
침대위에서 잠을자고 차를 타고다니고 껌을씹고사는 개팔자가 상팔자가 되었을만큼
세상은 바뀌었지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제자리 거름입니다
아직도 장애인복지 예산은 최하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들어가서 담당자들을 만날 때 마다 정말화나는것이 뭐도해야되고 뭣도해야하는데
그예산잡기도 빠듯한데 그것까지 지금어떻게 하느냐 좀 기다려달라는 얘기를 들을때입니다
다른것 다하고 남는것 가지고 장애인 복지예산으로 정하는것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아픈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한것이 의사입니다
그런의사가 당장 수술하지않으면 안될의급한자는 밀어두고 감기한자먼저 치료하는 의사라면 그의사는 의사로서에 자격이없는 사람죽일 의사라는것인데 장애인이라고 불릴만큼 모든생활에 불편은 겪는 약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해줘야 되는것이 기본권리이고 인지상정인데도 그책임을 맡고있는 사람들 조차도 이만큼 혜택을 누리면 예전보다많이 좋아진것인데 너무많은것을 바란다는 생각들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두다리가지고도 십분거리도 자동차 타고다녀도 사치라고 하지않지만 휠체어가 다닐 수있는 길을 원하거 나 이동할수 있는이동권을 원하는 장애인은 사치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이나라에복지 수준입니다
모든 것이 초스피드로 달려가지만 장애인에 대한의식개선은 왜이렇게 거북이거름인지 모릅니다
40십년이 넘는 세월을 집에만 갖혀살던 중증 장애인이 밖으로나와 자립을 하고 자기처럼 중증장애를 가진사람들을 위한 센터장이 되었습니다
그가 그일을하므로 많은중증장애인들이 힘을얻고 밖으로나오는 통로가 됩니다
중증장애인 들에삶을 잘아는 저이기에
그분을 볼때마다 저는희망으로 감사로 가슴이 뛰는것을 느낍니다
자립은 그런분들위해 시작된 것이고 활동보조제도화도 그런분들이 이지역사회안에서
당당한 지역에 한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시작입니다
중증장애인 분들이 자기일을 해나갈 때 우리모두는 박 수를보내야 하고 최선을 다해 힘을실어주어야 하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런사람이 무얼하겠냐고 비난하고 그분을도와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봅니다
몸이중증이라고 마음마저 중증은 아닙니다 억눌려온 40여년세월 자기에생각을 입버려말하는 법마져잊어버려 의사표현하는것이 서툴 뿐 정신마저 장애인은 아닙니다
어지간 한 일은그냥 허허 웃고마는 그를 많은사람들이 바보치급합니다
그분이 쓰신 수십편이넘는 시가있습니다 말그대로 주옥같은 글들입니다
그시들은 그분이바보가아님을 알게합니다
얼마나깨끗한 영훈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줍니다
산남동에 홀로살아가는 지체1급여성장애인이 있습니다
그녀가 쓸수있는것은 오른쪽 손하나입니다
그녀는 가금화장실에 갖혀나오지못하고 밤을꼬박 화장실에서 새우는때도 있습니다
몇일전 새벽5시에 화장실에서 넘어져 일어나지 못한체이튼날 오후7시까지 12시간을화장실에서 보냈습니다
좁은화장실에 엎어져있는 그녀에몸은 서서히 굳어져가고 정신마져 가물가물해져
이렇게 이밤을 보내면 죽겠구나라는 생각을했다고했습니다
가끔들리는 이웃에사는 다른여성장애인이 우연히들려서 죽지않고살았답니다
종일일어나 보려고 몸을화장실 바닦에얼마나 문지런는지 그녀에 얼굴은 상처와함께
퉁퉁부어있었습니다
이런인생인대도 그순간살고 싶어 지더라고요 라고 말하는 그녀를 보며 아무런 말도하지 못했습니다
혼자에 힘을로는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할만큼 큰장애를
아픈줄알고 슬픈줄알고 울줄알고 웃을줄아는 똑같은 사람이기에 살고싶어합니다
인정받고 싶고 당당하고 싶습니다
아내도되고 싶고 남편도되고 싶습니다
활동보조란
네바퀴로 가는자동차에 바퀴하나가 빠져버리면 장애가 되어 굴러가지못하지만
빠진바퀴 자리에 새로운 바퀴를 끼우면 굴러가는것처럼 장애인에게 활동보조란 그런역활을해주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활동보조에 대해많은 것을생각해 보았고 토론도해보았습니다
기존에 받아왔던 사람들에 이야기도 분분합니다
앓른이 죽는다는옛말처럼 누군가에게 내가하고싶은일을 부탁하는것이
가려운등맡기는 만큼 갈증나고 힘드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제게하루만 건강하게 살게해주면 무얼하겠느냐고 물으시면 남에게 부탁하지않고
내손으로나하고싶은일 해보고싶다고 말할겁니다
이제 활동보조인은 자원봉사자가 아니고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노동자
제도라고 하고 자원봉사 행위의 요인과 주체는 자원봉사자인데 비해,
활동보조인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욕구와 결정에 의해 행위가 이루어진다.
즉, 자원봉사자가 해주고 싶어서 해주는 서비스에 중증장애인이 감사해하는 것이 아니라, 중증장애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사회적 서비스로서 제공받는 것이다.
자원봉사는 사회의 책임이 없지만, 활동보조인서비스는 사회적 서비스가 전제된 것이다 라고 하지만 자원봉사 라고생각했던 틀에서 쉽게벗어나지 않을것 같은 우려가 크다는전제아래 많은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주에도 활보를받는 이용자와 활동보조인간에 이해부족으로 갈등을겪는일이 실제로 일어났었고 몇시간에 걸친이야기 속에오해가 플려해결은 되었지만 어려웠던 일이있었습니다
받는사람과 주는사람에 입장은 다를 수 밖에없고 비장애인이 심한자애를 가지신분들에 마음을 헤아리기란 무리가있을 수 밖에없는것 같습니다
쉽게 예를 한두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자 가정에 아이가있을 때 보조인은 쉽게아이를 업고밖에 나갈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용자 가 중증장애일경우는
아이가밖에 나가는 질이들면 이용자혼자있을 때 아이가밖에 나가자고 보채면 감당할 수가없어 망설이거나 그러지 말라고 할 수가 있는데 보조인은 이용자가 당신을
믿지못해 아이를 맡기지 않는다라는생각을 하고오해가쌓여갈 수있습니다
그리고 활동가가 무심히 어제밤에 우리신랑이랑 나가서외식하고 영화받는데 등등에
말을할때도 그런걸한번도 해보지못한 이용자일 때 자랑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기하고는 먼세계에 사람처럼느껴져 마음에 담을쌓을 수도있어집니다
어디가 많이아프다거나 힘이든다는 말을 자주하는것도 이용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사실입니다.
활동보조인은 중증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하기에 가까운 사이가 될수수밖에
없지만 모든 것을 다아는 것만큼 모르른척 거리를 두고살아야 하는것 또한
어려움에 일부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오래같이하다보면 이용자를 활동보조인 마음대로 움직이려하는수도 생길 수있어진다는 것을 조심해야합니다
활동보조 제도화가 시작되려 할 때 어느전신마비 남서장애인이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그분을 봉사해 주는 자원봉사자 가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대도 불구하고 이름을
부르는건 예사고 너내말 안들으면 봉사안해준다
밖에데리고 나가주지 않는다 등등에 말을 하며 자기에 아이디어로 자기맘데로 글을올리는 무레한 행위 까지할 때 구욕스러웠다 는 얘기를했습니다
이용자에 인격을 존중해 주지않는 활동보조는 무익하다고 하는것이 만는거 같습니다
언젠가 시장에서 꽃을사가지고 왔는데 화분이 너무이쁘지않아 화분을 바꾸려고 했는데
딸아이말이 화분이 꽃보다 이쁘면 안된다는것이였습니다
화분이꽃보다 이쁘면 화분이 지가주인공인줄안다는 얘기였습니다
듣고보니 그럿다는생각이들어 화분바꾸는 걸포기했던때 가 생각납니다
오늘날 주객이 바끼는경우가 참많다는생각을 합니다
특히 장애인들 위해만들어진 단체안에서도 장애인당사자가 눈치를보아야 한다는이야기를들을 때 누구를위해서 만들어지고 누구를위해서 존제하는곳인지 안타까운 마음이많이듭니다
언젠가 중증장애인들이 주체가되어야하는 중증장애인 을 위해일한다는 센터카페에
중증장애인이 불만을이야기한글에 센터장이라는 사람이 써놓은답글에 이런글이있었습니다
나는 이센터에 소장인데 너는뭐야 도움을 받았으면 감사할줄알아야지 000
그런글을 올린 센터장역시 장애를 가진사람이였습니다
장애인자립을 위해일하겠다고 많은 사람을 감동하게 했던 그분에 인격이 저것밖에
되지못했나 생각하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에 그런행동역시 장애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만들어진 부작용에
산물이라는 생각을해 보았 습니다
한번도 누구앞에서 당당히 서보지못한 장애인이 조금높은 위치에 서게되면 억눌렸던 감정들이 자기를 주체하지못하게 만들어 오만해진 모습들을 자주봅니다
활보가 시작되면서 이용자인 장애인 당사자가 활동보조인들에게 인금을 지불한다는 이유로 너무 당당해무레한것까지 요구하거나 종부리는식에 개념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있습니다
제가 잘하는것이있는데요 무식해서 용감하거든요 이용자인 장애인당사자들이 그래서 활동보조인 들에마음을 상하게 할가바 염려스러운 점도많이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도와준다 봉사한다 라는말을참 많이합니다
하지만 저는세상에 그누구도 도움만 주는 사람도 도움만 받는사람도 없는거라는생각을 합니다
아무리좋은차가 있어도 기름이없으면 가지못하고 나뭇잎도 저혼자흔들릴 수없는것 처럼 사람과 사람도 너와 나에관계속에서 나누며 사는것이 사람이라고생각 합니다
나만잘살면 그만이지 남이나와무슨상관이야고 이야기 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한라인에 A라는아이와 B라는 아이가살아갑니다
A이라는아이는좋은부모 및에서 사랑받으며 잘자라는데
B라는아이는 결손가정에서 어렵게 살아갑니다
그러던어느날 스트레스로인한 우울증으로시달리던 B라는아이가 A라는 아이를
살해하고 자신도스스로 목숨을 ...
B라는 아이는 나와상관없다고믿었는데 그아이로인해 아들을 빼앗긴 A이라는아이에
가정은 망가지고말았습니다
몇 년전 대구지하철참사 기억하시죠 지하철에 불을지른 그범인 과 지하철에서 회생된
사람들이 그사건전에는 아무런 상관이없는 관계였지만 그사건이 일어나는순간 가장 큰관계가 되어졌다는것입니다
나혼자서 잘살고싶다고 살아지는게아니고 나혼자서 안전을 지킨다고안전할수없다는것이 현실입니다
이사회속에약자가 차별받게되면 그것들로인한 부작용들이 사회에문제거리가 되고 그문제는
언제누구앞에 나에문제가 다가올지아무도 모른다는것입니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역시 우리모두가 함께풀어가지 않으면안되는 것인만큼활동보조 제도화는 이시대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위에 계신분들이야 머리로만아는 이론을 가지고하지만
활동보조를 담당하신 여러분들은 현장에서 장애인에 문제를 책임지고 풀어나가는
엄청난 일을 하신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시고 일할 수 있습니다
이땅에 최초에 가장훌륭한 활동보조인이 있습니다
헬렌켈러를 사람답게 살수있도록 보조해준 설리반 선생님이였습니다
설리반 선생님같은 훌륭한 활동보조인이 있었기에 헬렌켈러라는 위대한 사람이 만들어 졌습니다 여러분도 설리반 선생님 같은 훌류한 활동보조인이 되실수있다고생각합니다
이용자와 활동보조인에 관계 택시기사와 손님에관계 그렇게비유한다면
기사님은 손님을 안전하고 친절하게 목적지 까지모셔다 드릴의무가 있는것이고
손님또한 너무험한 산길이나 물길같은 갈 수 없는길을 가자고 한다면 그손님은 차에서
내려야 될것입니다
30년 동안 병든아내를 수발하시던 80대 할아버지가
화장실 욕조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일이 몇칠전에 있었습니다
돌아가신지 이틀만에 발견이 되셨다는데
그렇게 세상을 떠나신 할아버지도 불쌍하시지만 그사실을 알지만
아무것 도 하실 수없는 할머님 이틀동안 그시간이 어떠셨을까 를 생각해 보았
습니다
당신을 수십년 동안 수발하신 남편이 눈앞에서 쓰러져 생을 달리했는대도
아니 화장실에서 돌아가셨는지 쓰러져 계신건지 확인조차 할수없이
누군가가 와주기만을 기다려야만 하셨을 할머님에
입장을 생각해 보자보았습니다
이틀동안 누군가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드라면 한번만 들려 줬드라면 전화한통이라도
드려보았드라면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교생실습을 나가는 26세 아들과 고2짜리 딸이있습니다
아침마다 우리아이들을 깨웁니다
먹지않겠다는 아침을 반 강제로먹게합니다
시간을 절약하기위해 딸아이에게 밥을떠먹여 줄때가 종종있습니다
넙쭉넙쭉 받아먹는 아이가 얼마나 이쁜지모릅니다
아침을 먹어주는아이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 가없습니다
가끔뭐가고맙지 밥먹으면 지들배부른건데 라고생각하며 혼자웃어도봅니다
우리애들이 아침을 안먹으면 아침에 더누워있을수있어좋고 쌀절약돼서 좋고
아침밥먹일 때 그냥먹이나요 뭐좀 그래도 맛있는거 잠도덜깬입에 땡길만한거
한 두 가지만들어 먹여야 하는데
그럼에도 좋은것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배웅하며 세상모든사람들이 자식사랑하는맘 반만이라도 이웃에게
나누워 줄수있다면 세상사는게 헐씬따뜻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의무보다 형식보다 더쉽고 좋은것이 사랑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