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자영업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과 일본이다 일본은 자영업 비중이16%, 한국은 32%다 자영업 비중이 높은 두나라의 길거리는 다른 나라와 다른 아기자기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런 모습도 관광상품이 된다 자영업 비중이 낮은 나라는 길거리가 밋밋하고 밤이 어둡고 심심하다 그러나 그런 관광상품의 이면에는 자영업자의 고통이 있다 자영업이 활발하게 되기 위해서는 주택가격이 관건이다 주택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는 한국은 자영업이 어렵다 돈이 주택에 올인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일본 보다도 자영업 비중이 2배가 높아 영세성을 면치 못한다 일본 자영업은 당대에 창업한것 보다 대를 이어 내려온 자영업이 많기 때문에 한국보다 고객이나 수입이 안정적이다 한국은 첨단산업과 중화학 산업으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구조다 그래서 그런 산업에 국가가 정책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다 반면 자영업은 방치상태다 일본 처럼 16% 이하로 자영업 비중이 떨어지도록 정부가 방관하는것 같기도 하다 자본주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곳이 자영업 세계다 자영업으로 부자가 될 확률은 10% 미만이고 자영업으로 빚쟁이가 될 확률은 50% 이상이다 자영업은 치열한 경쟁에 그대로 노출된 가장 자본주의적인 업종이다 정부의 지원은 절대로 기대할수 없는 업종이다 동대구역 건너 주택가가 청년 자영업자의 메카가 되고 있다 청년들이 번듯한 직장에 취업이 잘 안되니 정부의 청년 창업대출 제도를 활용해 카페나 음식점을 이곳에 창업하고 있다 그곳을 둘러보면서 마음이 착잡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장사가 안되 빚만 떠 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길 들었다 이제 자영업은 극히 위험한 업종이 되었다 가난뱅이나 빚쟁이가 될 확률이 성공할 확률보다 훨씬 높다 청년들이 정부의 청년특혜 대출을 겁없이 땡기는 모양인데 결국은 빚쟁이가 되기 쉽다 한국도 자영업은 점차 비중을 줄여 나가야 한다 농업이나 다른 산업은 정부의 보호가 있어도 되니 안되느니 하고 있는데 정부가 방관하는 자영업은 신중히 생각해 뛰어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