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번에도 보호하고 있다는 글을 알린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번에 또 누가 강아지를 버리고 간 것 같네요.
동신초교 라는 곳에 강아지를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등학교에 강아지를 버리고 가니깐, 아이들이 많이 괴롭히네요.
우연히 학교를 지나가며 봤는데 아이들이 강아지에 탈려고 하고
올라타서 놀고 나뭇가지로 던져서 맞히고 하엿씁니다.
너무 불쌍해서 달려가 혼내주고 싶었지만 어쩔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착한 아이들이었는지 우유도 사다주고 빵도 사다주고
걱정도 해주고 학교한바퀴도 삥 돌아주었습니다.
목줄도 없었구요
누런~ 백구였어요. 남자라고 하더군요.
너무 이쁜 백구엿어요. 듬직해 보였구요.
꼬리 색깔도 좋은 것 같았고 나온지 얼마 안된 강아지 같았습니다.
크기는 다 큰 아이 같더군요.
그래도 그 주인분들이 먹지라도 않아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수업시작 시간이 되니
그 학교 옆에있는 유치원 놀이터에다가 놓고 왔더라구요.
씻기고 싶을 정도로 꼬질꼬질 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이쁜 아이였어요.
여러분들 양심이 있으면 얼릉 강아지 데리고 가세요.
분양은 하지 않을 것이니 달라고 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하네요.
네이버 유기견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 유키(jy3985) 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tvpet/6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