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어서
2월15일에 초등학교 졸업을 하였다.
별로 아쉬운 느낌은 없었다.
왜냐면 태봉나온 친구들은 95%정도
경신중이나 중앙중 가서이고 또 연락할수 있는방법이
많기 때문이다..
중학생이 되니 전초등학교 친구들이 보고 싶긴하지만
어디 중학교 떨어졌는지만 알았으면 됬다..
내가 친한친구들이 중앙중가서 안타깝긴 하지만
앞으로 못만나는 것은 아니는 것이니까는..
경신중에서 친구들을 새로 사귀면 되기 때문이다.
반배치를 보고 3월2일 예비소집일 때
반배정을 받아 1학년1반으로 들어갔는데,,
아는 친구가 5명 정도 였다.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을거란 내 확신 때문(?)이기 때문이다ㅎㅎ,.
예비소집일에 좀 많이 어색할 분위기에서 나와
친구만 너무 떠드는것 같았다.
그리고 입학식날부터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다보니
우리반 여자 친구들이 다 따라 하게 되고 내게 말을 걸어 하는말이
너 때문에 우리반 여자애들이 변하였다고 하였는데.
나는 좋게 생겨 졌다 더 빨리 친해 질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한게 맞았었다.
더 빨리 친해질수 있었기 때문이다,ㅎ
그리고 초딩때 친구들과는 인사만 하고 약간의 대화를
나눌뿐 이제 중학교에서 친해진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 뿐이다.
초딩친구들에게는 섭섭 할뿐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
요새는 초등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중학교 생활이 많이 지치고 재미없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안받은 용돈도 이제 규칙적으로
받게 되고 또 초등학교때 잘 듣던 엄마 아빠의 잔소리가
귀찮아 지고 또 핸드폰을 같고 싶고 메이커만 찾고싶어 진다.
이제 교복을 입으니 그 전까지 꾸미고 싶어진다.
이젠 꾸미고 싶어도 못꾸밀테니깐ㅠㅜ..........
그래서 더욱더 엄마 아빠를 속상하게 되버렸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 싸우는 일도 많아지고
싸우다가 목소리가 더 커지게 되고..
엄마 아빠께 많이 죄송한 일만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빠는 내가 하는 행동을 인정하지를 않다.
엄마는 조금이라도 이해 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원망이 더욱 큰거 같다,,
뭐 늦바람 낫다고 하거나 까졌다고 하는데..
엄마 아빠의 생각은 너무 구시대이다.
사춘기 일수도 있고 방황(?ㅋ)또 말 잘듣고 나에게 해주는게 아주많이 없어도
뭐라 안하다 갑자기 그럴수도 있는데 나를 이해 못해주는게 아쉽다.
나도 잘못이 없는건 아니다 내게도 절반의 잘못이 있는데,,,
그걸 너무 내 잘못으로만 떠넘기니깐.. 더 싸우게 된다
철이 들면 내가 이런 일을 2배로 갚아 주고 효도를 할텐데...
너무 몰아 붙이는게 억울하기도 하지만 죄송함도 많이 있다..
가족사는 여기서 그만이고!!!
학교로 돌아가서 경신여고랑 붙어 있어야 하고 우리학교가 기독교
인게 좀 그렇다....... 지하로 되있고 좀 낡은 우리학교가
약간 촌스럽게도 느껴진다.
중학생이 되어서 초딩때 개초딩이나 초딩같단 말을
안들어서 좋은거 같다,ㅋ
하지만 그점만 좋지 중학교때는
시험과목도 늘고 시험 기간도 늘어졌다.
체육대회도 이틀정도 하고 예술제가 아닌 축제도 하게 된다.
그리고 봉사활동 시간도 때워야 한다.
내신점수를 잘하려면 시험 노트 정리를 잘해야 하는데
중학교 과목이 많다보니 공부하는게 힘들게 느껴진다.
그리고 많이 어렵다ㅜ
왜 공부를 많이 하고 또 어려운걸 배워야 하는지
이런걸 배운다고 사회생활에서 많이 필요한 과목들이 있을지,,
특별히 그쪽의 길로 갈것도 아닌데 그 부분의 공부를 열심히
배워야 하는지... 참 알쏭달쏭하다
그리고 초등학교때에는 지각으로만 하지,
중학교때에는 점수에 들어가고 학교입구에 선도부들이 서있어서 잡는것도
익숙치가 않고 하루 생활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학교에 갈준비를 할때 나도 모르게 챙겨지는
신발주머니, 초등학생때에는 그런걸 안가지고 다녀도
됐었는데.. 좀 많이 어색하다.
그리고 선도부들이 활동을 하여 옷가짐도 바르게 입어야 하는데
솔직히 왜 그래야 하는지 의문이다.
솔직히 머리는 왜 단속하고 옷도 단속하고
악세사리도 단속하고 화장하는 것도 단속하고
그런다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닐테고..
선생님들도 하는데 우리는 왜 하면 안되는 걸까?
선샘님들이나 학생들이나 같을 텐데..
나는 6학년때 구속 받는일이 없어서 미니 스커트도 가끔입고
머리도 염색이라던가 고데기로 꾸미기도 했었는데
중학교가 되니깐 왁스도 못하고 파마도 못하고 염색도 못하고
옷도 제대로 못입고.. 아쉽게만 느껴진다.
이젠 옷입을때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으로 얌전하게 입게 된다.
꾸밀수 없는게 아쉽긴 해도 그게 학생의 본부라며는 지켜야 하는게
학생의 도리 이기 때문이다,ㅜ
솔직히 모두가 지키기 싫어할텐데 6년만 버티면 내 마음대로
하고 다닐수가 있다. 6년만 지나면 내가 꾸며도
누구도 머라 안할 생각을 하면기분이 좋아진다.ㅎㅎㅎ
학교갈 준비를 마치고 친구들을 만나는 곳에서 친구를 기다렸다 같이
학교올때 오는길은 태봉과 경신으로 가다 두갈래에서 갈라지는데
학교올때 친구들과 오다 거의 다다르면 초등학교를
쳐다보게 되지만 아쉬움은 없다.
왜냐 하면 중학교에 만족을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체육복을 샀을때는 머 이런옷이 다있을까! 건물을 어영구영
봤을때에 머 이런 건물이 다있을까! 중학교 운동장을 보았을때
머 이렇게 작은 운동장이 있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앞으로 3년이나 다녀야 할 학교니깐
긍정적으로 생각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경신여자고등학교 때문에 있는 매점은 낮에는 우리의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이지만 좀 꾸졌어도 제대로 꾸진거 같다..
비슷비슷한 종류의 아이스크림 좀 꾸진 자판기...
그래도 매점 없는 중학교를 생각하면 좋다고 느껴진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들이 너무 수시로 바뀌어서
처음에는 어영구영 헷갈렸지만 이제는 약간 헷갈리뿐 괜찮다.
재미있는 선생님,다혈질인 선생님,지루한 선생님등 다양한
개성들을 가진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다.
기독교라서 2번 정도 성경 시간과 예배 시간이 있는데
수업이 두번 빠져서 좋긴 좋다.
그리고 우리학교는 컴퓨터와 환경을 배우는데
꼭 배워야 하는 이유가 먼지 아직도 모르겠다.
특활로는 한자부를 들었는데 우리학교는 왜
좋은 부서가 없는지 이해가 안간다..
다른학교는 영화부같이 좋은 부서들이 많은데 왜
우리학교는 구질한 부서인지..
그리고 몇몇 선배들이 무섭다는데..
이유없이 일학년들을 건드리지는 않는다.
다른학교는 이유없이 괴롭히는데 우리학교는
그러지를 않아서 좋다,
한과목당에 두 선생님들이 하기도 하고
한과목당에 두 단원을 하여서 참 복잡하다..
그리고 초등학교때 배우지않은 단원들도 하고..
좀 하기 싫어진다..
중학교 생활도 한달만 지나면 아예 익숙해 질테고
중학교 생활이 재밌어 질테고..
중학교 생활이 초등학교 때보다 고달프지만
고등학교때 보다는 천국이나 다름없다..
고등학교 가면 중학교 생활은 별거 아닐것 같다.
어른이 되기 위해 한발을 앞서가는 절차를 중학교에서
느끼게 되고 점점 한발 두발 세발을 앞서가,
어른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 중학교라고 생각된다.
나는 아직 중학교 생활이 좀 불안하다고 생각되는데.,,
난 시간이 천천히만 움직였으면 좋겠다..
내가 중학교에 적응해 져가는 시간이 좀만 느려 시간에
쩔어 빨리 적응하게 되는것 보다 내가 혼자 이해 할수있도록 적응
하는게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