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일시 : 2014년 10월 18일(토)
◈ 등산코스 : 석수역~안양천~목동종합운동장~양화교폭포~황금내근린공원~가양역 (산행시간 : 5시간 00분)
◈ 등산시간 : 석수역→ 시흥대교(35분)→ 안양천(20분)→ 금천교(5분)→ 철산교(15분)→ 광명대교(20분)→ 안양교(25분)→ 구일역(20분)→ 오금교(20분)→ 신정교(20분)→ 오목교(10분)→ 목동운동장(10분)→ 목동교(10분)→ 양평교(20분)→ 양화교(20분)→ 한강합수부(15분)→ 염강나들목(20분)→ 황금내근린공원(5분)→ 가양역(10분)
◈ 석수역 가는 길 :
① 네비게이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422-3. 석수역(1544-7788)
② 대중교통 - 석수역 2번 출구 정면에 보이는 두산위브에서 우회전해 안양천에서 산행시작.
500, 507, 3001, 6004
5530, 5531, 5618, 5623, 5624, 5625, 5-2, 11-1
◈ 서울둘레길 6코스 :

안양천코스는 1호선 석수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안양천, 한강을 따라 걸어서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다소 길긴하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 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가 된다. 곳곳에 운동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석수역 2번 출구로 나오면 100m 전방에 안양석수 두산위브@가 보인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서있는데, 길 아래 안양천변으로 내려가면 둘레길이 시작된다.



잘 정돈된 도로가에는 살랑살랑 억샛잎이 바람에 일렁이고, 어디론가 부지런히 내달리는 자전거들로 인해 도로는 활기가 넘친다. 언젠가 공사하는 모습을 잠깐 본적이 있는 SK테크노파크의 웅장한 모습은 내게 세월의 덧없음을 일러주기라도 하려는 듯 오늘따라 더 당당하게 서있다. 안내판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금청구청이다.




● 안양천(安養川)은 한강의 지류중 하나이다. 경기도 안양시를 지난다 하여 안양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안양천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발원하여 왕곡천, 오전천, 학의천, 산본천, 수암천과 합류하며 경인선 구일역(안양천철교)부터 올림픽대로 염창교까지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안양천과 나란히 지나가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양천구, 구로구, 강서구, 영등포구, 금천구, 경기도 광명시의 경계가 되기도 한다.



금천교를 지나 명품거리를 걷다보면 <가양역 14km>라는 팻말이 서 있는 지점에서 우측 대륭테크노타운Ⅱ 쪽으로 올라가라는 잘못된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을 따라 나가면 중앙하이츠 105동이 보이고 시흥IC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한일유엔아이 아파트 정문을 지나 롯데광명물류 철조망을 지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신구로 유수지를 통해 밖으로 나가면 둘레길 안내판은 없어지고 차들만 쌩쌩 달리는 4차선 도로가 나온다. 역주행을 해서 펜스를 넘어가야만 안양교 밑 둘레길에 들어설 수 있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길을 잃지 않으시려거든 <오늘만은 ‘꼭’ 어느 안내판도 믿지 말고 안양천을 따라 곧장 한강을 향해서만 나아가시길> 바란다. 어렵사리 구일역에 도착했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구장의 완공이 2015년 2월에서 6월로 늦추어졌다죠?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기왕 늦어진 것 멋진 코스코스만큼이나 예쁘고 안전하게 잘 지어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무가 참 실하죠? 아이들의 솜씨라고는 믿어지지 않지만 그 노력만큼은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어느덧 CBS, 목동 현대백화점입니다.


그런데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이상하지요? 이것은 영등포수변둘레길 안내판이구요. 두 길은 계속 겹쳐 진행된답니다.


● 목동종합운동장은 서울특별시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야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87년에 건립한 종합운동장이다. 주경기장, 야구장, 실내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사격장, 체력단련장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유수지를 복개하여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바늘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 물가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물가나 풀숲에서 자란다. 키는 약 30~80㎝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며 원줄기를 감싸고 있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2~10㎝가량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홍자색으로 꽃잎은 4장이고 암술은 원기둥모양을 하며 선모가 많이 있다. (위)
●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아래)






● 한강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우리말에서 ‘큰 물줄기’를 의미하는 ‘한가람’에서 비롯되었다. ‘한’이란 큰, 정확한, 한창인, 같은을 뜻하는 접두사이며, 가람은 강의 옛말이다. 즉 ‘큰 강’이라는 뜻이다. 한강은 삼국시대 초기까지는 ‘대수(帶水)’라 불리었고, 광개토대왕비에는 ‘아리수(阿利水)’라 기록되어 있다. 백제에서는 ‘욱리하(郁利河)’라 불렀다.<삼국사기>에서는 ‘한산하(漢山河)’ 또는 ‘북독(北瀆)’이라 표기한 기록이 남아 있다. 한강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시점은 백제가 중국의 동진과 교류하기 시작한 즈음인데, 그때부터 ‘한수(漢水)’ 또는 ‘한강(漢江)’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염강나들목으로 나간다.



● 황금내근린공원은 넓이 2만 2,002㎡로, 1993년 11월 1일 개원하였다. 서울 올림픽대로를 따라 길게 뻗어 있다.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소운동장 등의 체육공간과 정자와 벤치 등을 갖추고 있다. 스트로브잣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사이로 700m의 탄성고무산책로가 있어 조깅이나 산책하기에 좋다.



가양 9-1단지 아파트로 진입하여 직진하면 아치형 다리를 통과하게되고, 건물을 통과하게 되면 이마트 가양점이 보인다. 우측으로 가면 가양역이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중미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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