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야! 신 깜언 니우 옹유!!! (완성)

Re:야! 신 깜언 니우 옹유!!! (예!참으로 고맙습니다 많이 유 선생님!!) 케이시 고문님께서"야!"라고 했다고 야단맞기전에 의역해야지.히^8^ 제가 비엣남가서 2년째 되던해이던가요. 실업가를 꿈꾸고 갔지만 어찌 현실이 제맘대로 되어주겠습니까요. 그때는 실업가하고는 끝 글자 하나만 조금다른 실업자 신분이였지요. 마음은 "실업가" 현실은 "국제 실업자"(공항에 내리며는 집에 돌아갈 택시비가 없었으니 국제 실업자 맞지요. 혹자는 국제 거지라고.) "실업가 "실업자"끝 글자하나 아주 쬐금다른데 현실은 천국과 지옥 (지옥이 있다면)차이쯤 된다는걸 조그마한 것이라도 내 사업을 해보신분이 아니드래도 알만한 일이지요. 후배 둘하고 대일필림에서 기획한 "안정효 선생님 원작 "하얀전쟁" 영화 촬영을...그후에는"머나먼 송바강"일을 함께 했지요. 안정효 선생님과는 이 영화때문에 옆방에 모시고 라면 아니면 엉성한 반찬으로 함께 호텔방에서...ㅎㅎㅎ 그때 사이공에 우리음식 만드는곳이 하나도 없었지요. 안 선생님은 시골 아자씨 맨쿠룸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십디다. "머나먼 송바강"이 강원 PD..이친구는 젊은 사람이 모르것이 없어요. 송바강 헌팅장소 찾으러 나트랑으로 그 위동네로 함게 다니는데 몇일이 전혀 지겹지가 않습디다. 시나리오 작가님 "임"선생님! 위트와 유머가 사이공강 만큼 넘쳐서. 우리들은 연실 까무라쳐 뒤로넘어졌답니다.하하하 지금 다시생각해도.. 위 두사람 때문에 저도 "머나먼 송바강" 드라마에 얼굴 디밀 뻔 했답니다. 그냥 지가는 행인역 이냐고 물었드니.솔찬히 자주 세수대야를(헤헤실례)디민다고 하더군요. 드라마 내용중에 무슨 부장이 나오는데요. 이사람은 비엣남 전쟁막바지에 무엇이든 錢되는것을 사러 다니는 사람이라고 하던가요. 전쟁 무기상인은 아닌것 같은데..... 이분 역할이 비엣남 언어를 조금 하게 되어있으니 이몸이 적임자라는겁니다. 아니! 옆방에서 묵엇던 임 작가님이 처음부터 저를겨냥하고 쓴것이라고 하더군요. 출연료가 얼마냐고 물었드니... 이 PD 가 그럽디다. "출여료는 무슨 그냥 인천 형수님 조카 기념(?)이 되면되지요. 갑짜기 여기 주인장님 하고 비슷한것 같습니다. "유 선생님 "릴레이 소설"참석 부탁해요 해놓구선 "원고료 없어요" 하하 어째 이렇게 똑같은가 그래.. "하얀전쟁"촬영장소가 붕다우해변 끝 나는곳 "롱하이 해변이지요. 그리고 호텔은"팔레스(주인장님 기억도 좋으셔)하고요. 인원이 많아서 아래"낭동"호텔도 사용하엿답니다. 문제의 "공가이 귀신은 위 호텔 팔라스에 단골로 출연하는 귀신입니다. 그것도 저 같은 물간 중 늙은이 눈에는 안보이구요. 아주 젊고 잘 생긴 배우들 눈에만 나타나더군요. 이 바람에 "허석" 이 젊은 친구는 아주 뿅가버려서... 나중에 주위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즈그덜은 다알고있는 사건을 쉬쉬한것이지요.소문나면 누가 이호텔에 들어가겠어요. 귀신이 되어 주위를 맴도는 사연이 애처럽드군요. 아이고! 손님이 근방 가셨는데요. 또 거래처에서 전화왔내요.좀 나갔다가 오겠습니다. 유 선생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 [원본 메세지] --------------------- 신 짜오? 또이 라 거이 남쥬던 <img src=<a href="http://pboard.superboard.com/users/A00839/A001/data/vietnam2.jpg" target=nlink>http://pboard.superboard.com/users/A00839/A001/data/vietnam2.jpg</a>> 작년 내 생일 날 사진의 공간에 있었는데요 다시 여러 해 전입니다만 호치민시 중심가에 있는 잘 알려진 호텔이 <렉스>(?)던가요? 그 해에 집사람과 mbc에서 제작했던 드라마 '전쟁과 사랑' 헌팅 때문에 덤으로 따라붙어 호치민과 부근 시골을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하얀 전쟁' 팀이 묵었던 그 귀신 나오는 호텔 이름은 잊었습니다. 꼭 거기 가서 베트남 아오자이 귀신을 만나보겠다고 우겼는데 겁 많은 방송국 친구들이 술 많이 사 주겠다고 하두 싹싹 빌어 귀신과의 대면은 포기한 적 있습니다. 제작 여건이 안 맞아 그때 여주인공 캐스팅까지 들어갔다가 촬영은 결국 그 후 필립핀에서 했습니다만 . 아, 내 집사람 소개를 못했군요. 혹시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김정수'라고..'전원일기''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그런 걸 집필한 드라마 작가입니다. 나보다는 더 알려진 친구여서 나를 소새하는 친구가 '드라마 쓰는 누구의 남편되는.....' 그렇게 소개해도 화 내지 않고, 습관이 되어 그냥 고개를 끄덕이지요. 어느 동업자가 실제 겪었건 일입니다. 직업을 물어보는 어느 자리에서 '작가'라고 대답했다가, '건축하시우? 한옥이우? 양옥 지으시우?' '아무거라도 다 짓지요.' 그렇게 대답하고 돌아 섰다는 그 소설가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아닌 그런 공간 속에서 우리들 살아가니까요. 다음 베트남 또 갈 기회에는 안내를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