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피훈련 관련입니다.
오늘 질서있고 신속한 대피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입니다. 고맙습니다. 대피훈련은 정해진 각본대로 하면 되지만,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보다 창의적인 훈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대피로를 확보하는 문제에 있어서 목표(운동장)까지 가장 짧은 동선이 아니라 안전한 동선이 중요할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먼길 돌아가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가상의 상황에 대해 아이들과 협의하여 길을 확보하는 것이 대피훈련에 적절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경우, 1,2학년의 대피선과 3,4,5학년의 대피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건물에서 나오면서 맞닥들이다보면 위급시에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을 듯 싶습니다. 1,2학년의 경우 놀이터-보안관실로 이동하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교감 선생님 조언)
10월 27일에는 지진대피훈련인데, 중앙현관이나 1학년, 2학년, 6학년 통로 중에서 어느 하나가 붕괴되었다고 가상하고 대피훈련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반 동선 살피기는 학생들과 협의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교장 선생님 조언)
오늘 아픈 학생의 경우 훈련에서 제외했는데, 모두 참여시킬 경우 어떤 협조가 있어야할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과1실에서 응급구호(중앙현관과 운동장 사이)와 대피로를 확보해 주셨습니다.
오늘 훈련에서 문제점이나 개선점, 다음 훈련에 반영할 점 등등 자유롭게 의견 주시면 다음 훈련을 위해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담당 민기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