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 첫산행...빙벽등반으로 열고.
일 시2008년 1월5일~6일. 토~일. 대상지;영동 인공빙벽장. 참 석;강광덕,손진술,차순부,한광휘(청람),유성안(20,30산악회),강동우 6명....(중클련). 내 용;빙벽등반,톱로핑등반. 회 비;5만. 차 량;차순부,.... 개인차량;강동우,유성안. 준비물;쟈일60미터2동,개인장비,1박장비,음식물 일괄준비=강광덕.
&사진의 시간은 밧데리 교체로 날짜가 맞지 않으니 개의치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오후7시.. 암장에서 4명이 만나 순부가 운전하는 스타렉스에 몸을 싣고 영동으로 떠난다.. 복잡한 시내를 통과하여 고속도로에 오르니 차는 물만난 고기처럼 도로를 질주하고.. 현풍을 지나 새로생긴 중부 내륙 고속도로를 달려 2시간여만에 영동빙장에 도착하여 야영을 할려고 하니.. 현수막에 야영과 취사를 금지한다고 적혀있다.... 야영을 할수도 없고.. 물을 구한답시고 이리저리 야영지를 물색해봐도 마땅한 자리가 없어 천태산 방향으로 달리다 주요소 매점에 들려 물을 사면서 주인에게 물으니 장소를 자세히 알려준다 다시돌아 하천근처의 풀밭에 오니 어느새 한팀의 텐트가 불을 켜고 있다.. 장소를 물색을 하다 텐트주인과 인사하고 우리도 근처에 텐트를 치고 고픈배를 채우기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광휘. 순부. 진술. 야영은 산과함께 동화되고자 했던 산 선배의 향취가 묻어있다.. 산을 찾으메 그속에 자연과 밤의 향기와 별빛의 노래를 듣고자했으며 산을 노래하고자 했던 산사람들의 추억을 찾고자 이렇게 우리들 역시 밤의 나그네되어 동참한다.. 술을 한순배 돌리고 성안이가 대전에서 정종 대병을 들고 야영지를 찾아와 정종을 끓여 먹는다. 옆집의 대구 클라이머도 찾아와 새우를 주면서 같이 한잔 나누고... 그렇게 밤은 꿈의 세계로.. 야간 주점에서 여관집으로 바뀐 진술이 텐트.. 성안이.. 나와 성안이는 비박을하고.. 장비를 정리하여 빙장으로... 오전 빙장은 어느새 초만원이다.. 거미줄처럼 엉긴 쟈일로 줄 걸때가 마땅찮고.. 우리줄은 60미터 두동만 가져와 긴 코스는 할때도 없지만 줄이 없으니.. 이곳은 선등을 할수도 없고 무조건 톱로핑 방식으로 등반을 허락하며 서약서를 작성하고 취사도 할수없다.. 취사는 임시로 설치된 천막에서만 허가가 된다..약간의 자유가 제한이 된다.. 진술이가 위에 줄을 설치하고 몇명이 돌아 내가 순번이 되어.. 우측벽 전경..우측 구조물은 빙벽대회를 유치하기위해 만드는 구조물이라고 하는데.... 이곳의 레저 시설과 썰매장등 7억이상을 영동군이 투자했다고 함...
우측빙장...직벽과 중급이상의 빙장.. 중급정도의 빙장.. 허가된 취사구역 천막에서 떡라면을 끓이고.. 모자라는 부분은 컵라면으로 때우고..남은 고기를 굽고 간단한 약발을 채우고..옆집의 대전 쟈일클럽에서 오뎅과 막걸리 한잔을 주고..나중에는 녹두전도 내어준다..잘~ 먹었습니다..ㅎㅎ 많은 사람들로 점심시간이 북적거린다.. 식사후 우측벽으로 이동하여.. 광휘가 줄 설치하는데 시간이 몹시도 걸린다.. 급기야 설치된 줄이 유동이 되질않아 내가 다시 올라가 확인하니 쟈일이 물에 젖고 두번이나 꺽이는 부분에 줄이 모여 있어 당겨도 당겨지지 않아 링과 나무에 같이 확보하여 내려온다.. 빙장은 포근한 날씨로 물이 흐르고.. 줄을 설치한후 나중에 합류한 동우가 30분 정도의 사투를 벌인다.. 동우. 순부. 진술. 광휘.. 이곳 빙장은 5시에 폐장을 한다고 방송을 한다.. 우리는 늦게사 줄을 걸어 모두들 주어진 시간에 다 하기위해 시간제로 할당하여 등반을 하고 제일 마지막에 광휘가 올라간다.. 잡지사의 많은 사진사들이 마지막 등반자의 모습을 담기위해 광휘가 후레쉬를 집중적으로 받는다.. 등반을 마치고 마지막 뒤풀이를 오텡과 함께 한잔..
기념찰영... 성안이는 먼저 대전으로 가고.. 나는 동우 차를 타고 함께 내려오고 순부차는 광휘가 운전하여 내륙고속도로를 타지못하고 대구로 바로 갔으나 다행이 차가 막히지 않아 거의 비슷하게 암장으로 오고 각자의 짐을 정리한후 하동돼지 식당에서 암장볼더링팀과 함께 저녁식사를하고 헤어지고 2차로 동우와 순부와 함께 맥주한잔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즐거운 하루 같이해서 고맙소.. |
출처: 산과 오토바이 원문보기 글쓴이: 칠덕 대사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담주에 어디 갈끼고 ? 바일 날 세워나야지 ㅎㅎㅎ
이젠 청송으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