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에 머물고 있는 노현정의 남편 정대선(30)씨는 9일 측근을 통해 노현정이 임신 5개월째라는 사실을 본지에 알려왔다. 결혼에 길하다는 ‘쌍춘년’에 백년가약을 맺은 노현정 부부가 이번에는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황금돼지띠’ 아기까지 얻게된 것이다.
이 측근은 정씨의 말을 인용, “태어날 아기는 ‘허니문 베이비’이고, 건강한 아들”이라며 “아내의 임신사실을 안 뒤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를 봤을 때의 그 행복함을 잊을수가 없다”고 전했다.
노현정은 정씨와 지난해 8월 27일 결혼하고, 이튿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보스턴에서 신혼생활을 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출산 예정일은 6월이다. 노현정은 임신전보다 얼굴 볼 부위가 다소 통통해졌다는 게 그를 본 지인들의 설명이다. 남편과 보스턴에서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던 노현정은 신년인사차 이달초 혼자 한국에 들어와 시가와 친가를 찾았다가 지난 7일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정씨의 측근은 “정씨가 아기 생각으로 너무 행복해한다”며 “6월만 손꼽아 기다린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